강하에서 시대로 [759447]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9-02-08 05:13:55
조회수 13,427

이제 재수N수시작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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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러한 결정 하신것부터가 대단합니다.

 절대 불안해하지마세요. 지금의 두려움은 감정의 소모일 뿐이고 어차피부딪혀보기로 결정한 것이니까요.

 제가 재수를 시작할 때, 재수하는동안 내내, 재수를 끝마칠 때까지 계속해서 원했던 것은 제가 한 일이 헛된것이 아니길 바라는것, 꼭 제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는 것, 그리고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것이였어요. 이 모든것이 어떻게보면 제가 공부를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고요!

 새벽감성이라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던거같네요 어쨋건 하고싶음 말은 어치피 부딪히기로 한 이상 두려워하지말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입니다ㅎㅎ

 오르비에 있는 여러분들은 여러분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똑똑하고 대단해요. 그러니 목표점이 안보이고 허무감이 들더라도 여태까지 해오신대로 하다보면 아무것도 안보이는 깊은 숲을 빠져나와 큰 길에 다다른 것처럼 어느순간 모든게 명확해지고 좋은결과 얻으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새벽에 재수하던 때가 떠올라 주절주절 한번 적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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