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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황 따반뚜땡 [876184] · MS 2019 · 쪽지

2019-03-12 23:57:04
조회수 7,208

26,칼럼?) 수능 아랍어에 대해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21870484


아랍어 39점 따리 백분위 96 2등급이긴 하지만, 감히 글을 써봅니다. 아랍어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서요. 일단 알파벳 부터 막히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점하나 있고 없고 발음이 다르니....그런데 아랍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알파벳을 일단 시간두고 쭉 익히시면 금방합니다.(정말로)

우선 수능 아랍어의 문제 출제형식을 보시면

일단 수능 아랍어는 1,2 점 배점이며 50점 만점에 40분 시험입니다.

1~5(발음 및 어휘) 흔히 모양 맞추기는 1번정도에 배치됩니다.

6~9(문법) 아랍어를 어느정도 해보신분들은 알겁니다. 골때립니다.

10~25(의사소통)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죠. 그만큼 중요합니다. 단어가 왜 중요한지를 여실히 깨닫는 부분입니다.

26~30(문화) 아랍권의 문화에 대한 문제가 나옵니다. 대부분 독해를 하도록 글이 주어집니다. (난도가 제법 높습니다)

여기까지 수능 아랍어의 출제형식이었습니다.

자, 다시 돌아와서 이제 아랍어의 첫고비인 알파벳을 극복했습니다. 이제 우리를 힘들게 하는건 뭘까요? 바로 단어죠. 죄다 비슷하게 생겼는데 뜻은 다르고.....참 골때리죠. 그러나 이것은 반드시 극복해야합니다. 의사소통 문제의 대부분은 단어를 보고 해결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넌 어떻게했는데?? 저는 단어를 일단 발음을 해보고 그것으로 연상되는 다른말로 연결지어 외웠죠.(ex. 친구는 사디꾼 으로 발음되는데 이를 친구는 사기꾼 이라고 외우는것이죠. >> 이윤석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외우다보면 도움은 많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타강사님의 교재는 모르겠으나, 이윤석 선생님 교재에는 본문이 있어서 해석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강사분 교재에도 있다면 그 본문을 통해 해석연습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게 상당히 큰 효과를 발휘하거든요. 그리고 단어는 짬나는 시간마다 보세요. 이게 정말 저희가 접하기 어려운 언어라 금방 잊어요. 그리고, 문법 부분 가서 말씀드리겠지만, 동사같은 경우 격변화를 하기때문에 더 신중하게 보시고, 형용사는 외우기 힘드실거예요. 정말 헷갈려서요. 그래서 저는 일부러 다 써가면서 외웠습니다. 이렇게라고 해가면서 외우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이제 단어와 함께 저희를 힘들게하는것이 문법입니다. 접미인칭대명사...라이싸동사...카나동사...등등 암기가 절대적인 부분이죠.이 부분은 방법이라고하면, 계속 보시는것 밖에 전 추천해드릴게 없네요....죄송합니다...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계속 보고 강의 듣고 적용하려고 노력하는거 밖에는 없는거같습니다. 그런데 이걸 또 소홀히 하려고 하진마세요. ?? 몇 문제  안되는데??라고 생각하실순 있는데 거의 대부분 2점이라 다 틀리면 최대 8점이 날아갑니다. 42점인데 그러면 나머질 모두 맞는단 보장은 없으니....의사소통 파트는 앞서 말한 단어에 기반해 의사소통에 알맞은 표현이나 단어를 넣기도하고 시간을 맞추기도하며, 사건 순서대로 배열,날씨 맞추기등의 실생활 상황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이 파트의 승부는 앞서말한 단어에서 승부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단어의 비중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문화파트는 높은 난도의 문제가 나오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파트는 아랍권의 문화 관런 문제가 나오는데, 주로 독해문제로 알맞은것 옳지않은것을 고르도록 하거나 일치불일치 문제도 출제됩니다. 이부분은 전부 해석되면 좋겠지만 그러긴 힘드니, 제시문 속 단어들을 이용해 해결하는것이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개념을 하신 후엔 기출문제는 풀어보셔야겠지요?? 개인적으론 2017,2018,2019 6.9월 모의평가와 수능을 풀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러면서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아가고, 문제푸는 방법등을 익히시면 될것같습니다. 

칼럼은 처음이라 앞뒤가 안맞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으실수 있을거 같아요. 그런것들은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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