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카콜라 [644492] · MS 2016 · 쪽지

2019-03-13 10: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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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법(10) - 힘든 만큼 공부효율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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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만큼 공부효율은 올라간다.


흔히들 효율적인 공부방법은 더 ‘편한‘ 공부방법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편하게 해서 성취할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효율적인 공부방법은 최단 시간 내에 머리를 최대한 힘들게 하는 공부법이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라는 책에서 인지과학자들의 공부 관련 연구결과가 소개되었다. ‘힘들게 공부한 만큼 머리속에 잘 남는다‘ 라는 내용이다. 과학자들이 심도 높은 연구를 통해 입증한 결과니까 최소 시중에 나와있는 일반적인 공부관련 저서보다 신뢰도가 10배는 높다고 할 수 있다.


힘들게 공부해야 한다. 인터넷 게임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유투브 영상에 1시간 이상 연속으로 몰입하고 나면, 머리에서 쥐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그런 느낌이 들도록 공부를 집중해서 해야 한다. 어떤 인강을 듣든, 어떤 책을 공부하든, 집중해서 ‘힘들게‘ 공부할수록 공부 효율이 올라간다고 단언할 수 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머리’가 힘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몸이 ‘아픈’ 것과 구별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몸살에 걸려 열이 나고 도저히 집중할 수 없는 상태인데 책상에 앉아있다면, 병원부터 가라. 그건 ‘힘든‘게 아니고 ‘아픈’거다. 또한 당신이 필기나 과목 정리를 많이 해서 팔이 힘들다면 그건 ‘머리‘가 힘든게 아니라 ‘몸’이 힘든 거다. 


시중에 있는 좋은 컨텐츠들은 결국 ‘머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힘들’게 하는 수단으로써 이용해야 한다. 효율적으로 ‘힘들‘게 하여 시간을 많이 확보하고, 더 많이 쉴수는 있어도, ‘힘듦’ 그 자체를 피할수는 없다. 이 차이를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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