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비뒈칭 [710323] · MS 2016 · 쪽지

2019-04-12 12:42:26
조회수 4,082

영어 절평은 최악의 교육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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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절평이 남겨놓은건, 수험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영어 공부 비중을 감소시키고, 대학들에겐 국수탐으로 평백이 산출되니 다들 경쟁적으로 영어 반영비를 줄이려고 안달이 나게 만드는 풍토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사실 인문계는, 여기 수험생들이 많아서 모르겠지만 수능에서 나중에 그나마 쓸데가 있는과목이 영어임. 수학할일도, 생윤 사문 거기서 배운 사탐 대학에서 써먹을일도 없음. 국어야 말 다했고.


그렇다고 영어 사교육비가 줄어든것도, 하위권 학생의 영어 관심도가 증가한것도 아님. 


또 요즘 계속 뜬다고 훌리들이 난리치는 건대는( 솔직히 만약에 떠도 건동홍임..그보다 앞서서 뜬다고 난리났던 중대가 계속 중경외시 인것처럼.), 사실상 국수탐 대학임. 영어반영비를 줄일 수 있는 만큼 극단적으로 줄여놓고 국수탐 평백을 높여서 마치 외대 시립대를 따라잡은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방법을 쓰는것. 아마 홍익대 혹은 동국대가 이렇게 줄여두면 평백 92는 안정적으로 전부 넘길껄요..? 이게 당장 수험생들 이미지 높이는덴 좋을순 있어도, 아웃풋 올릴때는 매우 큰 장애가 될소지가 있을것임. 근데 이헌 꼼수를 자초한게 영어 절평 정책.


도대체 수출, 글로벌화 아니면 먹고살길 없다고 난리치는 정부가 왜 이런 최악의 정책을 가만 놔두는지, 진짜 이걸로 사교육비 줄이고 공교육 활성화가 될것이라 생각하는지 도무지 노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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