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효율 [775800] · MS 2017 · 쪽지

2019-04-16 15:21:37
조회수 4,151

서울대x포항공대생)그냥 빨리 읽으면 되는건데 뭐하러 스킬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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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ever 뒤에는 문장의 흐름이 바뀌니까

여기부터 유의해서 읽어야해!”

“For example은 예시야. 그냥 넘겨.”

영어 시간에 이 말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거에요.


보기 먼저 읽고

처음 두 문장이랑 마지막 문장 읽고

쭉 보면서 접속사 찾아서

However 뒤의 중요한 문장은 읽고

For example 뒤는 버리고.


짧은 시간동안

수백 문장을 다 읽고 풀기는 힘드니

모든 문장을 다 읽지 않아도

풀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영어의 공식이죠.


이건 기본 공식일 뿐이고,

수많은 접속사, 전치사로 문제가 나오니

이런 접속사일 때는 이렇게,

이런 전치사일 때는 이렇게,

아. 이건 두괄식 문제니까 이때는 이렇게,

얘는 미괄식 문제니까 이렇게!

등등


기본 공식을 두고서

수많은 공식들이 있죠.


이건 그나마

제목 찾기나 빈칸 문제에서나

쓰는 공식이고


글의 순서, 어휘, 장문 등

다른 유형에서는 또 다른 공식이 있죠?


뭐.. 일단 공식 다 외웠다고 해봅시다.

그럼 이제 뭐해야해요?

직접 문제를 풀어보면서

체득해야죠.


아마 외우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체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몇 배는 더 걸릴 거예요.


그렇게 열심히 체득해서

고득점 했다고 해봅시다.


그런데,

이대로 풀어서 남는 게 뭐죠?


등급?

조금 잘해진 것 같은 영어 실력?


등급 좋네요.


근데 과연,

수능에서도 같은 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요?


‘혹시 건너뛴 부분에서

다른 내용이 나오진 않았을까’

불안해하며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하는

불안감


그 불안감때문에

자꾸 앞 문제가 생각이 나니

뒤로 갈 수록 떨어지는 

집중력


수능 때는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진 않을거에요.


그렇게 열심히

공식 외우고, 반복해서 익히고 했는데

문제를 풀어가는데 확신이 없다?


제가 이런 불안함을 해소해줄

 제일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

알려줄게요.


말은 거창하게 했지만

아마 다 들어본 방법일 거에요.


“시간 재고 풀기”


딱 세가지 목표를 세워봐요.

1. 1분 30초 동안 지문 하나 “다” 읽기

2. 1분 30초 동안 지문 읽고 문제까지 풀기.

3. 1분에 가까워지게 조금씩 시간 줄여나가기.


1번 목표를 달성하는 게

아마 가장 어려울 거에요.


그래도 공식외우고, 익히는 데에 투자하는 시간 생각하면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닐 거예요.

 

이렇게 단순무식한 방법으로 푸는 사람이 있냐구요?


네. 제가 그랬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물론, 지금은 수능 영어말고

토익이나 텝스를 보긴 하지만

그냥 다 읽고 풀어요.


저는 수능 볼 때도

정말 시험지에 있는 단어는

모두 읽었어요.

그렇게 읽고 다 풀어도

시간이 남아서 한번 더 봤어요.


저 외국에 있어본 경험은

2주 정도 관광간게 전부였어요.

그냥 토종 한국인이에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가장 단순하고

가장 정확한 방법.

빨리 읽기


등급은 물론,

진짜 늘어난 영어 실력은 덤이에요.









극한효율 (Sinc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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