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나본 역대급 허언증환자.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22449672
그 사람을 만난지가 몇달이 다 되어가는데
이런 사람 처음봐서 끄적거려봄. 역대급.
25살이고, 20살때 재수를 함 (2014년도)
1. 자기는 외식업이 잘 맞아 경희대 호텔경영학과로 준비를 함
2. 결국 경희대 호텔경영학과를 못가서, 군대 갔다 와서 외식업 알바를 하고 있다
그러다가 몇일 뒤 대학 얘기가 나오자
3. 재수를 할때 재수학원에 들어감
4. 학원에사 모의고사 3등 찍고 9월에 나와서 산속고시원감
5. 수능 봤는데 (2014년 11월) 수학이 너무 쉬워서 20분만에 다 풀었다 너무 물수능이였다
6. 한양대 경영학과에 붙음
7. 공부에 염증을 느껴 대학교 안감
8. “사람들이 이말을 안믿으면 자기 n드라이브에 있는 한양대 합격증이랑 수능성적표를 보여주면 사람들이 자기말을 믿더라”
그냥 n드라이브에 있는거 보여달라고 안물어봄..
이상한건 ‘경희대 호텔경영이 목표고 지금도 호텔경영 가고 싶어하는데 왜...한양대 경영(서울)에 지원했을까. 경희대를 붙으면 한양대도 붙지 않을까’ 의문점
그러다가 내가 의대를 준비한다고하니
9. 사실 난 이과다
10. 서울대 준비한다고 과탐 투과목 준비했다
11. 재수하면서 문과에서 이과로 바꿔 3개월만에 이과 공부 다 뗐다
12. 학원 다닐때 자습시간에 현우진쌤꺼 인강 들었다
근데 2014년도 초 당시 현우진쌤은 메가에 없었음
본격적 인강은 2015년부터 올라옴..
13. 자기는 올해 수능만점이 목표다. 그래서 수능만점 찍고 대학은 안가고 수능성적표를 n드라이브에 넣고 다닐꺼다
그래서, 아 저도 의대를 준비하는데 뭐 모의고사나 공부자료나 이런거 도움되니 드릴까요? 이러니까 yes/no대답은 안하고
지금 이과 수학 개념 다 까먹음 이럼...
14. 고등학교 졸업후 1년동안 해외여행을 다녔는데 어디갔냐고 하면 말을 안함......자리를 도망감..애초에 말이 안됨
20살 재수
21살 군대
22살 군대
23살 군대
24살 전역해서 알바 (이때 알게됨)
25살 현재 편의점 알바중.
1년동안 어떻게 해외여행을 다녀왔을까 싶기도 하고
15. 이과 수학 뭐가 제일 어렵냐 미적2이에여 기벡이에요
물으면 확통이 젤 어렵다고 하고
16. 과탐은 뭐가 젤 어렵냐고 물으면 윤사라고 대답함;;
그러다가 생물이랑 화학이 젤어렵다 라고 함.
그러면서 자기 엄마 아는 사람이 의사인데 만날때마다 나보고 의대 오라면서 어필한다고 ..
자꾸 만날때마다 자기 공부잘하는척 ㅈㄴ어필하는데
내용 물어보면 기피하고
내가 이거 한다고 하면 자기가 더 잘하는척 더 아는척
기쓰는게 보이는데 왜 저렇게 사는지 모르겠음
ㅈㄴ피곤.. 묻지도 않았는데 다가와서
허언으로 자기자랑 하고 이래서 접근금지신청 하고싶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재수는 필수 0
삼수는 선택
-
술크업 ㅋㅋㅋ 키도2cm컸네
-
우선 이목을 끌기 위해 현 이슈인 의사증원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의료개혁으로 가장...
-
낮잠 = 5수
-
정파도 학교에서 진행하는 대학 입학설명회 가볼만 함? 담주에 홍대인가 경희대인가...
-
C3 C4 회로 그리라는 문제 나옴
-
제가 못받었는데 다시 걸어야할까요? 걸어서는 또 뭐라 말해야하죠..
-
안녕하세요 생달입니다. 오늘은 생명과학1 5단원 생태계와 상호작용에 대한 총...
-
히루야스미 점심시간 후유야스미 겨울방학 나츠야스미 여름방학 하루야스미 봄방학...
-
우울해서 미쳐버릴것같음.. 부탁할게요
-
어디서가 중요하다 이거야,,,
-
그냥 옷을 많이사면 되는거엿슴 무난한 아우터에 카고팬츠는 무적이다
-
현역이고 국어1등급목표입니다 인강으로만 하고있는데 주변에 더프 치는 사람들이...
-
지금 tim 2주차 하고있는데 앱스키마랑 병행하면서 들어도 될까요?
-
교실이데아 노래가사 되감기하면 악마의 소리가 나온다는데 교실이데아에서 미3누 악마의...
-
귀소본능좆되네 0
그와중집가는지하철기어들어감
-
행복한 인생 0
저녁메뉴 고민하는 거 행복하다 진라면과 뭘 먹지
-
친구는 있는데 왜 찐친은 없을까 맨날 걱정했는데 내가 취미가 아예 없어서 그런 깊은...
-
어짜피 군대라서 공부 못 하는 날도 있을텐데 그냥 불-편 하더라도 d- 204부터...
-
시험의 쓴맛을 보다. 중딩이 최고
-
가격이 다시 내려가진 않나요? 대성이 19로다시 낮춘다거나 기다릴까요 지긍살까요
-
인강은 심찬우쌤듣고 기출하려는데 검더텅 공부법이 어떻게 되나요..? 매3비...
-
소비자인 나는 오히려 좋아 다시 배달팁 없는 세상이 오다니 소비자 입장에선 영원히...
-
치타는 누워있다
-
신박하다
-
연속으로 2가지 직책 녹견달고 수행중이라 바쁜 1인 ㅋㅋㅋ
-
샘들 기출 커리, 중간고사 대비로 들어도 되나요? EBS에 있는 내용도 중간고사에...
-
심심하다 0
할게 없다 다쳐서
-
내보냈어요 3
그 와중에 해맑게 채팅 보내시네,,,, 인사하자마자 내보내진 것은 유감임니다
-
시험끝 1
레포트 시작
-
서로 다른 상자 3개에 서로 다른 공 5개를 1개, 1개, 3개로 나눠 담는 경우의...
-
전공의 복귀 안하고 의료체계 유지 가능함? 전공의 개개인은 몇달 더 쉰다고 생계에...
-
19만원정도에 사겠습니다. 파실의향있으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
진짜존나역겹게생겼다진짜
-
그렇다해도 이번건 타격이 너무큰데
-
첫 끼 뭐 먹지 1
흠흠
-
경계선 지능장애 수준의 학생이 ㅇㅇ..
-
아오 폰시치
-
장염인가 3
-
열품타 그룹에 그 한양대... 그 사람 아직 있는데 계속 있어도 상관 없으신가요...
-
덕코가 1만이하로 내려가거나 산화할 경우에 탈릅을...
-
박종민T 공통 수업 뭐로 하시나요?? 주당 과제가 어느정도 되나요?? 3모 84인데...
-
이 둘중에 대체로 뭐가 더 어려움? 아 과탐러하서 과학까지 추가로 ㅇㅇ
-
빌딩 이름이 와이러죠?
-
26수능부터는 교육과정 다른 옯붕이들도 조금씩 생기려나요 8
전 29수능까지는 여기 있을듯.. 아는사람이 얼마나 남아있을까 싶군요....
-
3월부턴 예상이긴한데 출생아 작년대비 -6.6프로 결혼 -8프로 29일 있는 해가...
-
중간고사를개조졌어요 12
어떻게 해야 하죠
-
ㅋㅋ아조졌다 9
통계 진짜 열심히 햇는데… 엄마저는건대에서도살아남지못하는건딱인가봐요..
-
남 말에 스트레스 진짜 엄청 받는데 이러면 재수 에반가요? 4
사실 수시러였는데, 이러다가 마지막 내신도 말아먹음..ㅋㅋ 사람은 또 엄청 좋아해서...
먹금고
병원가서 약먹어야 할 걸요
ㅋㅋㅋㅋ실환가
100프로 실화입니다.
병원가봐야겠다 ㅋㅋ
세에리 실직,,
약먹어야겠네
이정도면 공익인데?ㅋ 군대도 허언인듯
오메 무섭
군대도허언 ㅋㅋ
제가 아는 분은 27살인데 인하대 -> 아이비리그 -> 로스쿨 -> 검사 출신이라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군필이라고까지 함..ㅋㅋ 세상 참.. 이상한 사람 많아요.
역시 '그' 대학...
제 친구는 대학 예치금 까먹고 못 넣어서 재수한다는애도 있는데.. 말이됨??
됨
담임쌤 부모님 본인 한테 전화 문자 다 가지않음?그리고 자기 말로는 면접 개잘봤다 했는데 같이 본 친구는 걔 떨어졌다고 한거 보니 거짓말 맞다고 생각함
저번에 예치금 우체국에서 입금지연돼서 연대 등록취소된 예시도 있으니 가능은 할듯..
ㅇㅎ그런경우도 생각하면 가능은 하겠네요
근데 제 친구는 입금자체를 안했다고 떨어짐ㅋ
ㅋㅋ 합격 스크린샷 없다하면 거르세여
그사람 우리 학교선배였음 ㅋㅋㅋㅋ
pouloq님 혹시 B모고?
ㅗㅜㅑ
없는건아닌데 잘없죠 그리고 구라가능성도높고
까먹고 못넣었다는건 말이 안되는듯
정말 까먹은사람 보긴봤어요... 근데 웬만한 정신머리론..음 안그러져
오르비에 실화있음
말됨ㅋㅋㅋ 실제로 친구 중에 과기대 못넣어서 못가고 광운대 간 친구 있음 ㅋㅋㅋㅋ
오르비만해도 그런사람 투성이인데 ㅋㅋㅋ
저도 그런애봄 수의대3개 원서썼다함 그리고 그다음에 사실 자기 공대하나붙었는데 자퇴했다함(연고급) 알고보니 점수 조금 모잘라서(ㅋㅋㅋ)못갔다고함 구라였음
요즘 허언하는 사람 참 많죠. 조금 세세하게 물어보면 답변이 느리고, 얼버부리며 말하면 허언일 확률이 높죠. 안 들킬거라고 생각하는건지, 무지한지..
또 오프라인에서는 방구석여포들이 온라인에서는 금수저, SKY의치한에다 경험, 지식이 많다듯이 말하는 것들 보면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25살인건 사실임?
열등감의 증거죠. 님뿐만아니라 다른곳가서도 그럴걸요 ㅋㅋㅋ 그러다보면 주변에 사람이 안남는 군상이 되어었고.... 작성자분 속마음은 면대면으로 다 까보라고하면서 쪽을 주고싶으시겠지만,그렇게하면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으실수도있으니 ㅋㅋㅋ;; 열등감환자는 그냥 적당히 들어주다가 헤어질때 칼같이 차단하면 됩니다~ 어차피 다른곳가서도 알아서 걸러지는 사람이라 외로워서 오히려 님이랑 더 말하고싶을꺼에요 ㅋㅋㅋ 자원봉사하신다고 생각하고 속아주시면서 들어주시면 멘탈강화에도 도움되실듯.
군대를 3년동안 가요?
햇수로 3년인듯요
허언증 있는 사람들 진짜 피곤한데...
저건 그냥 정신병이에요.. 병원가야됨
역겹네요..
저 정도면 정신병이라 그 사람에 대해 역겹다고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애초에 좌절과 현실부정을 계속해서 나온 결과가 허언증일테니까요, 그냥 안타깝네요 전
그럴수도있겠네요
이 글을 보시는, 혹시나 허언증있는 분들 계신다면 말씀드리고 싶네요(자기가 거짓말을 한다는 그 자체도 인지를 못하면 중증이니까 답이 없고)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과 나쁜 곳 아닙니다, 잠시 정신이 감기에 걸린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약물과 상담으로 점점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인정하는 훈련을 하게 되실 것이고 나아지는 게 느껴지실겁니다
제발 제발 꼭 병원가세여 제발
고백해서 혼내주셈
걍 맞춰줘요 ㅋㅋ 불쌍한것 ㅉ
허언증은 오르비라는 븅신사이트가 레전드임 예전에 지2 시험이 어려워서 만점자 3명인가 그랬는데 시험 성적표 통계 나오기 전까지
만점맞았다고 오르비에서 주장하는 사람이 40명 이상이었음 ㅋㅋ
성적(sexual아님ㅎ) 경쟁을 강요받는 사회에서... 능력은 부족하지만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심리가 질못된 행동을 만든 것 같네요 ㅠㅠ
허언 하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너무 안타까워요..
리플리증후군? 그거일 수도ㅋ
허언증은 병원가도 못고친다는데 어렸을 때 사랑과 관심을 못 받아서 그럼... 해결방안이 없음..
허언도 똑똑한 사람이 해야 그럴듯해 보이지 멍청한 사람이 하면 죽도 밥도 안되고 결국은 다 까발려져서 매장당하더군요. 전자같이 허언에 능한 사람들도 결국은 사기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경우가 많고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1년동안 해외여행다닐 재력있는 사람이 알바한다는거? 성립이 안됨
왜 저렇게 사는거지 불쌍할 지경인데 결국 지 실력 못났다고 스스로를 깎는 짓인데
왜 저렇게 사는거지 불쌍할 지경인데 결국 지 실력 못났다고 스스로를 깎는 짓인데
왜 저렇게 사는거지 불쌍할 지경인데 결국 지 실력 못났다고 스스로를 깎는 짓인데
아니 뭐야 렉 땜에 댓글 엄청 올라감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