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 쪽지

2019-05-01 19:57:18
조회수 14,627

성적대를 바꾸려면 지금이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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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가 끝난 고3이나 

다시 입시 적응을 한 수험생에게 있어서

열심히 해도 남들도 열심히 하니 늘 성적은 제자리라 느낄수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무력해지거나 화만 나는 수험생들도 많아 집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주어진 현실이고 해야할 일들이 올해는 내 앞에 주어진 것인데요.

그런데 입시라는 것이 매년 똑같습니다.

수험생의 마음가짐도 똑같이 

그것을 거쳐간 부모세대도 똑같이 

좌절하고 화나고 힘들어 하는 수험생은 있었습니다.


4월 모의고사와 비교한 자료를 쓰려고 했는데

확인해보니 다음주에 발표한다는 이야기를 해서

일단 3,6,수능과 비교한 자료부터 보겠습니다.





1)수학나


표준점수로 비교한것은 시험의 난이도에 따른 변화보다는

 현재위치(등수)에 더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겁니다.


일단 작년의 3모는 뒷쪽에 몰려 있고  뒷쪽만 뾰족한 그림입니다.

아마 제일 뾰족한 곳이 한번호만 찍은 학생들이 모여있을 확률이 큽니다.


그러던것이 6모나 수능때는 상위권들이 들어와서 쌍봉의 모양을 이룹니다.

그냔 현상유지만 해도 성적(등수,등급)은 저절로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올해의 3모도 그 변화가 크지 않습니다.


세대가 바뀌여도 공부하는 것은 늘 똑같습니다. 하던 사람만 하는...
















2)수학가


3월의 이과 수학은 문과처럼 뒷부분만 뽀족히 올라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역상위권의 의대 지원자도 있기 때문에 그 경사가 심하진 않습니다.

당장 6모 부터 문과와 다르게 머리쪽으로 뾰족해 집니다.

중하위권의 수가 생들이 수나로 바로 갈아타는 비율이 높아져서 입니다.

수능에 오면 그 첨점의 위치가 더 앞으로 바뀝니다.

이과의 수학은 문과보다도 더 밑으로 내려갈 경우가 높아집니다.

올해 3월의 경우도 늘 예년과 똑같고

수많은 인원이 수나로 바꿀겁니다.















3)국어


국어의 경우가 재학생과 N수생이 들어오면서의 격차가 

수학만큼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영향은 있습니다.


3월 성적분포는 거의 정규분포를 따르는 현상이고 

하위권의 뾰족한점(첨점)은 아마 한 번호로 다 밀어버리고 잠을 자는 학생이지 않을까 하네요.

6모를 보면 특정한 점수때에 인원이 몰려 있습니다.

아마 시험에 반응하는것이 재학생과 N수생이 비슷해서입니다.

여기서 2점짜리 하나라도 더 맞는 것이 등급이나 등수에 절대적으로 유리한것을 알수 있습니다.


수능 국어는 정규분포의 꼭대기가 앞으로 조금더 쏠려 있습니다.

원래는 더 쏠리는 모양이여야 하는데

타 과목과는 다르게 공부양에 대한 점수의 반응이 늦게 나타나서 입니다.

올해 3월 역시 같은 번호로 찍은 하위권은  뾰족하고 

같은 번호로 찍은 학생보다 더 낮은 점수의 학생은 급격히 줄어듭니다.






















4)영어


영어는 절대 평가 이지만 일단 한번 인원을 올려 보았습니다.

작년 6월모의고사나 수능처럼 영어의 난이도가 높으면 급격한 모양의 곡선을 이루고

일반적이면 조금 부드러운 모양의 곡선을 이룹니다.

3월때 24천명이 1등급이였는데 훨씬 시험을 많이보고 

N수생까지 본 수능때 28천명이 안되는 인원이 1등급을 맞았습니다.


아마 영어에 방심하다가 등급이 밀린 학생들이 많았을겁니다.

그 영어 한문제 때문에 원하는 대학을 쓰지 못하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쉬울지 어려울지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절대 평가라고 무시하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올해의 3월 영어도 예년과 똑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그림입니다.













지금이 정말로  

그나마 쉬거나 방황하거나 방심할 

남을 이길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7월 이후는 누구나 열심히 할것이고 

재학생들은  학교 기말전에 수능기준을 레벨업 할수 있는 1달 이상의 시간이라

이시간과

수시 접수후에 대학생이 다된냥 노는 고3생들과 다르게 하면 성과가 분명히 있을겁니다.


제 자신이 공부할때도 5월6월은 힘들었습니다.

처음 마음먹은대로 진도가 나가지 않기도 하고

그나마 처음은 새롭게 마음먹은 대로 공부하고

7월 이후부터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현실자각으로 다시 공부 하기도 합니다.


N수생들은 

대학간 친구들과 비교가 되기도 하고 

뭐하는 짓인지 짜증만 나기도 하고.

지금 많이 지쳐있거나 

괜히 주위에 모든 것이 불만일것처럼 마음을 잡기 힘든 수험생도있을겁니다.


그냥 하루 편히 노세요.아무데나 목적없이 가보기도 하고요.

아님 하루종일 시내를 돌아 다녀보세요.

하루동안의 생각의 변화로 1-2달 잡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힘들지만 5월 6월을 잡아서 

공부한것에 결과로도 보람이 있는 입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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