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한의대생 질문받아여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22751630
공부법 학교생활 등등 질문받습니당 6평도 얼마 안남았네여 다들 파이팅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ㅋㅋㅋㅋ
-
비가 내리고 0
음악이 흐르면~
-
섬개완 유전 0
시대에서 유전 특강 들었는데 섬개완 유전 안들어도 상관 없나요?
-
연경 가고싶다
-
님드라 안경 맞춰서 끼고 다니는데 원래 첨엔 좀 눈 시린가... 적응 안되서...
-
올오카 독서 건너뛰고 TIM 앱스키마 해도 되나요? 올오카 문학만 들었고 솔직히...
-
n티켓 난이도 0
시즌1 난이도 어느정도일까요?
-
나는 집에만 처박혀서 공부하는데 애들은 잘 놀러다니는 거 보기 싫어서 인스타...
-
언매 기하 생1 지1 선택 2년 내내 했고 국수영생지 순으로 백분위가 현역 56...
-
노베가 기하사탐으로 광운공대가능하다고 보시나요 현실적으로? 지금 막 사탐 하나끝내고...
-
수학 N제 추천 1
이번 3월 학평 공통 다 맞고 미적 29,30 틀린 현역인데 공통, 선택 각각...
-
증원 + 필의패 다 통과돼도 여전히 전자가 더 잘 나갈까요? 개인적으로 저거 다...
-
힘겨우니까 걍 안할래
-
오르비 왜 라이트 유저인 내가 항상 활랭에 들어가는거지 4
다 님들이 글을 적게 써서 그럼 빨리빨리 글쓰셈
-
걍 이름부터 뭔가 압도적 1타 느낌임 ㅋㅋ 현씨라는 독특한 성이 한 몫한 듯 별개로...
-
거의 일주일 다되가는데 소리만 나오고 화면 재생이 안됨.ㅠㅠ 옛날에 쓰던 탭 쓰는데...
-
하늘은왜크로아를낳으시고베라를낳으셔서
-
9등진입 6
5등과6등사이의거대한벽이..
-
나도걍탈릅할까 9
떡밥도는거보면자살마려워응응
-
까지는 그냥 형식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강하잖아여 근데 지역까지 얘기하면 그건...
-
수능 경제지문 읽을 때 도움 많이 받나요
-
서울 한복판 AV 페스티벌 "취소 없다, 배우 2배 늘려서 재추진" 5
일본 성인동영상(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
대바나나
-
이제 내가 알던 사람들은 대부분 사라지고 누군지 모르겠는 사람들만 있네.. 오르비 세대교체 다 됐다
-
이번 수능 수학 100점이 목표인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
문과는 충남, 이과는 전남이었는데 올해는 둘 다 충남이 높은듯
-
기본문제든 심화문제든 간에 문제가 시키는 대로 풀이과정을 이어가는 게 너무 어려워요...
-
2024 강민웅 비킬러 모의고사, 2025 Upto 모의고사 난이도 1
둘 중 누가 더 쉽나요? 주관적으로
-
징어 덥밥을 먹겠어요
-
"코인으로 3800억 벌었다" 세계 4위 한국인 투자자 정체는? 4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
사문 질문 2
올해 사탐런해서 사문이 처음입니다 매가스터디 사탐 강사분 인강으로 기초 개념 배우는...
-
의대 1000명 증원시, 전남의 vs 경희치 중 어디를 더 선호?
-
고객아니니까....
-
5키로 빠짐 굿
-
댓글이 많이 달리는거 같기도...
-
[오늘의 독해3] LET ENGLISH BE ENGLISH 0
오르비 학생분들 안녕하세요:) 저 개인적으로는 수능영어를 가르침에 있어서 보다는...
-
인강보다보면 궁금한게 자주 생겨서 검색하려면 열품타를 꺼야함. 앱 허용하자니 정보...
-
ㅇㅇ 0
https://m.comic.naver.com/bestChallenge/genre
-
이거 꼭 보셈 1
https://m.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
-
https://m.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
-
화내지않기 6
-
망시즌임?
-
https://www.s3-class.orbi.kr/00066047138/%EC%97...
-
약대 1학년 1학기 마치고 반수했는데 돌아가게 되면 2학년1학기로 갈 수있나요...
-
물어볼 데가 없어서 여기다 물어볼게용 어제 레이저시술하고 운동하려는데 하면 안될까여ㅔ
-
안녕하세요? 4
안녕하세요 뉴비예요
-
애오오옹 1
슈뢰딩거 고양이 두마리가 싸우는중 애오오옹 거리는거 귀여움
눈 감고 침 놓을 수 있어요?
아직 침 안배웠어용..
공진단 정말로 효과있나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느낌이 있지만 효과는 있는거같아요 평소보다는 특히 힘들때나 지칠때 먹으면 확 정신깨는거같아여
교수님 죽여주실 수 있나요? 제발
ㅋㅋㅌㅋㅋㅋㅌㅋㅋㅋ저희교수님부터..
군기있는한의대는 있나요...?
요즘 한의대가 점점 군기?가 없어져서 지금은 선흐배끼리 오히려 데면데면하고 서로 잘 모르기도 해요 동아리중에 빡센 동아리만 안들어가면 거의 체감못해요
혹시 침에 대해서 잘아시나요
아니요.. 아직 안배워서 ㅠㅠ
본과생이신가요?
학년은 비밀입니당 ㅎㅎ
한약재 향 맡으면서 사시나요
방제실습있는날이면 힉교에 한약냄새 니요 되게 좋심니당 ㅋㅋ
약사 vs 한의사
하나 고른다면 어디갈거에요? 글고 한약사랑 한의사랑 뭐가 달라요?
수입적인 면이나 의료인 비의료인 따져봤을때 저는 한의사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약사계신데 약국업무는 저에게ㅜ좀 지루한거같기도해요
한약사는 한의사와 완전 다릅니다 약국이나 한약국 개국할수있는 약사개념이에여
나중에 개원하실건가여
넵 거의 개원하니까요 저도 별일없다면 개원할거같네여
한의대가 수의대보다 메리트있다 생각하시나요
그건 당연한 것 아님..?? 입결을 다 떠나서 수요차이가 엄청 많이 차이날 듯
음 저는 메리트있다고 생각해서 한의대왔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을 대하는 의료인이라는 점에서 끌렸고요 나중에 가족들이나 가까룬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전도 좋았습니다 물론 개를 키우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수의사도 매우 도움이 되겠지만 저희 집은 방려동물을 안키워서요 ㅎㅎ
그 외에 한약이나 침 추나 뜸 등에 거부감도 없었고요
경한제외한 지방한의대는 집 가까운곳이 우선인가요?
다녀보니까 그런거같아요 ㅋㅋㅋ 가천대가 입결 높은게 교수진 시설 실습환경 교육 등이 우수해서가 아니라 위치때문이거든요 오히려 위에 말씀드리는거는 안좋른 편입니다 집 가까운곳이 최고입니다
유급률같은 것도 주요변수이지 않나요? 그리고 가천한 다니는 친구가 실습환경 좀 안좋은 건 팩트지만 교수진같은 경우는 꽤 괜찮다던데요...? 이상한 과목들도 안배우고
유급률도 중요하긴한데.제 갠적인 생각으로는 3d에서도 유급당하는건 좀 너무하다생각해요 기본적으로 공부해도 유급당하진않아요 유급당할걱정하고 공부하면 유급안당합니다
공진당진짜 효능 있나여?? 작년에 150이나 주고 쳐먹었는데 ㅠㅠㅠ
공진단은 한의학에서 보약 중 으뜸으로 꼽히는데요 피로회복 및 항산화 항노화 작용, 뇌신경보호에도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으며, 특히 기억력과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타나면서 건망증이나 집중력향상에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저도 셤기간에 먹는디 확실히 밤샐때 좋더라고요 다만 제일 중요한 재료인 사향이 너무 고가라 가격이 부답되긴하죠 ㅠㅠ
과분위기 어때용
과분위기는 학번마다 학교마다 좀 다르지만 대부분은 그냥 고등학교나 재수학원친구들같이 지내요 일반과보다는 훨씬 많은 시간을 함께하니 트고작은 트러블도 많고 더 가까워요
1학년때 뭐해야되죠
한자나 미리 한의학예습을 할 필요는 없고요 앞으로 어떤 한의사가 될건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의료계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진로에 대해 고민만 해봐도 성공적인 1년입니당
그럼 놀아도된단말씀이죠? 당장 학점던집니다
노세요 ㅎㅎ f는 안맞을정도로만요
근데 자교병원이 예과학점도 들어간다는카더라가.. 무경력부원장은 바로안뽑아줄테니 인턴할거면 예과학점도 챙겨야하려나..
문과로 입학하신 분들도 한의대 공부 잘 따라가나요??
오히려 문과로 들어오신분들이 더 열심히해요 ㅎㅎ 화학 생물 과목에서는 열심히해도 화생한 이과생한테 점수가 안되는경향은 있지만 예과때만 좀 힘들고 본과기면 이과생들도 모르는내용이라 비슷합니다
한의대는 예과도 빡세다던데 정말인지 그리고 본과는 또 얼마나빡빡한지 궁금합니다. (가능하시다면 의대치대와 비교했을때)
예과는 확실히 빡세요 저희학교가 좀더 빡센거같긴한데 다른 학교 의치대에 비해서 예과는 정말 빡셉니다 저희학교는 예과 본과가 시간표상으로는 별로 차이안날정도에요
본과는 의치대에 비하면 좀 낫다라고 알고잌ㅅ어요
실습이 엄청 많지도 않고 방학도 다 놀수있거든요
예과 빡새다는게 시간표가 빡빡하다는건가요 아님 학점따기가어렵단건가요
학점은 따기 쉬운편인데 시간표거 빡세요
아..학바학인가요 아니면 한의대전체적으로 예과가빡센가요?
상지대빼고는 다 빡센편일거에요
약리학 배울때 한약 관련된 거 배우나요, 양의학쪽 약도 배우나요?
제가 대신 답변 드리자면 약리학은 일반적인 현대의약품의 기전에 대해서 배우구요. 한약과 관련된 약리는 유효성분만 간단하게 배우고 넘어가서 학교외의 별도의 논문이랑 책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그럼 한약은 따로 공부해야하고, 현대약품은 똑같이 배우나요? 둘 다 관심이 있어서요.
한약은 진단학이나 방제학에서 배웁니다 현대약품은 양방과목에서 배워용 둘다 배우긴하는데 제 생각에는 되게 심도있게는 배우지 않는거같아요
치대vs한의대
한의대생들 어디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치대 점수가 됐지만 치대보다 한의대가 낫다고 생각하여 한의대 온 경우도 있고 치대 떨어져서 온 경우도 있습니다 한 3대7정도인거같아요 즉 학생중에 30퍼센트정도는 한의대가 더 낫다라고 생각합니당 사람마다 선호도가 되게.다른거같긴해요 치대랑 한의대는
입학나이 기준으로 30살 이상인 학생들은 몇명정도있나요?
한학번에 많으면 1~2명? 정도고 없는 학번도 있어요
저희학교는 학번에 4~5명씩은 꼭있던데..
요번에 독후감으로 한의학개론 읽고 감상문 쓰려하는데 재학생분 생각에는 추천하는 도서 있나요..? 감사합니다!
낮은 한의학 이라는 책 읽어보진않았지만 유명하더라고용
감사합니당!
이거는 직업적인 문제라 혹시 모르실수도 있지만...
한의사 분들이 의사분들이랑 좀 자주 부딫힌다고 아버지가 그러셔서...(아버지는 회사원이시구 친구분께 들으셧다네여) 그래서 아버지는 차라리 수의대를 가라고 하셔서 많이 고민돼요 만약에 간다고 가정했을때 건수/가한 정도를 희망하는데 혹시 조언좀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ㅠㅡㅜ
자주 부딪히는 건 맞습니다 다만 의사단체와 한의사단체의 갈등이지 한의원 원장이 아래층 내과 원장하고 사이가 안좋은게 아니에요 한국인 일본인 느낌이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ㅋㅋㅋ 국가끼리는 사이가 안좋지만 개개인의 사이는 별로 체감이 안되는거처럼요 의사단체랑 사이가 안좋다고 수의대를 가는건 이유가 좀 타당하지는 않은거같아요 아예 진로가 확 달라지기 때문에 다른 다양한 것들을 고려해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그리고 모든 전문직은 사이가 안좋은 타 직종이 있답니다
의사 한의사가 심한 편이기는 하지만 서로의 직역이 겹치면 싸울 수 밖에 없어요
하긴 그렇겠군요 ㅇㅅㅇ 감새함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