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녀기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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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와 정시 중에서 무엇이 좋을까요?
n수생 이라면 별다른 선택지가 없겠지만 현역들은 아직 기회가 많습니다. 내신과 모평 등급을 비교해보니 3.7 vs 4.2 니까 수시로 가야지! 이런 생각은 굉장히 위험하기도 하고 성급한 생각입니다. 자신이 어떤 유형으로 입시를 치를지에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합니다.
1. 목표 대학
물론 대부분 현역들은 의치한, 카서포연고와 같은 최상위 대학을 가고싶어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들다는 것은 인지할 것입니다.
여기서 난 내신이 4등급, 5등급이지만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정시가 좋습니다. 아니 정시밖에 답이 없을 겁니다. 수시는 버리세요. 다만 재수 삼수 할 각오도 필요합니다. 참고로 정시러들에게 해주고싶은 조언이 있습니다. 수시 6개 날리지 말고 6논술 쓰세요.
난 저만큼은 대학을 못 가는 건 알고 있다. 그러지만 인서울은 해서 남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수시를 포기하지 마세요. 4등급이여도 수행평가 꼬박꼬박 챙기고 시험에서 평균보다 살짝 높은 점수를 맞아도 2등급 후반까지는 금방입니다. (ㅈ반고 시험 평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50점을 못 넘겨요. 수학은 40점을 못 넘김 70점 맞아도 무난히 3등급이며 80점 이상을 맞으면 확정 2등급입니다. )
난 다 상관없다. 그냥 점수 맞취서 지방사립대나 전문대 갈 거다. 이러는 분들에게는 충고 하나만 할게요. 그러다가 나중에 백퍼 후회합니다. 현재의 안락함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자신 스스로 비참하다고 책망합니다. 이보다 슬픈 건 없어요.
2. 현재 나의 위치
슬프지만 이는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자신이 무난히 2등급 이내면 수시로 인서울, 1등급이면 중경까지 수시로 노릴 수 있습니다. ( 중대 입결 은근 높습니다. 1등급 중후반은 되야 합니다. 이과는 잘 모름) 3등급은 성적을 더 올릴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3등급에게도 수시를 추천합니다. 수시와 정시를 고민하는 건 4등급부터예요.
현역에게는 정시보다는 수시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정말 목표로 하는 꿈이 있음에도 등급과 생기부에 맞춰 그 꿈을 포기하는 건 분명 슬픈 일입니다. 하고 싶은게 있다면 놓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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