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보 [612906] · MS 2015 · 쪽지

2019-06-06 17:54:59
조회수 5,521

이상인 샘께. 그러시는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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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선생님


제가 어지간하면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게 있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저의 마음속으론 샘을 강사로 인정해야 할지 의문이 듭니다.


저에 대해 잘 모르시면서 

약간은 선을 넘으신 것 같아 한 말씀 드립니다.


저보다 연배가 꽤 높으시지만 

액면으로는 차이가 없는 줄로 알고 

저도 속에 있는 말 다 할게요.



1. 선생님이야말로 오르비 활동 하시면서

본인 일 바쁘고 고민이 한 가득임에도 불구하고 

제 이야기고민 들어주시느라 맘 쓰셨던 거 알고 있습니다.


아니어떻게 남의 일을 자기 일처럼 그렇게 생각할 수 있으신지요.



도대체가 학원 강사입니까천사입니까!!



오늘부로 저의 마음속으로 

샘을 일개 강사가 아니라 천사로 여기겠습니다.



2. 또한 선생님 게시글에서 


어떻게 학생에게 그런 문자를 받고도.. 그렇게 웃으며 넘어갑니까?”


라고 하셨죠?


저야 학생에게 반말 듣고 욱했는데 그걸 이렇게 포장해주시니 샘의 센스는 어디까지인 거죠?



3. 그리고 선생님이 수능 뿐만 아닐 특히 사관학교에 관해선 

대한민국 1타의 실력인 거 다 알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숨기지 마세요.


앞으로 귀가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갑자기 연락해서 치맥 먹자고 할지도 모르니까요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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