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릴로콘크리트뚫을각 · 890939 · 19/06/16 23:22 · MS 2019

    그냥 보면 개소리라고 느껴지지 않나요???

  • 바부바뷰 · 769052 · 19/06/16 23:28 · MS 2017

    현대 소설이나 고전소설은 누가 봐도 개소리다 이런 느낌이 팍팍 들고 현대시의 경우에도 기출 분석할 땐 몇 문제 빼곤 바로 답 결정 가능한데 유독 실전 시험 볼 때 현대시 문제들이 어렵고 애매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번에 그 마지막에서 두번째 문제도 소거법으로 그나마 가장 답 같은걸 골랐는데 이 정도를 답으로 볼 수 있을까 이런생각이 계속 들어서 풀고 나서도 찜찜했어요ㅜㅜ 걍 아직 실력이 부족힌 것 같아요 쓸데없이 장황하게 쓴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ㅎ 현대시 기출 2회독 하면서 실모 병행하면 충분히 보완 가능하겠죠??

  • 안야 테일러조이 · 815490 · 19/06/16 23:28 · MS 2018

    1. 보편적으로 생각하세요.
    문학은, 기본적으로 남이 읽으라고 쓴 글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우라고 쓴 글이 없는 건 아닌데, 대부분 작가들은 작품의 내용을 충분히 음미하면 누구라도 적당한 해석을 끌어낼 수 있기를 바랄 겁니다. 그 '해석'의 방향을 평가원 시험에서는 보기를 통해 제한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사실관계가 어긋난 문장 / "교과서적" 문학의 통설에 어긋나는 진술 등을 배치해 "개소린데 시바" 스러운 답을 배치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이렇게 생각하면 될 수도 있지 않나?" 같은거보다는 그냥 보편적으로 생각하세요. 엄밀함은 수학에서나 챙기면 됩니다.

    2. 85퍼센트 맞으면 맞는 걸로 하세요.
    손가락 걸라고는 않겠습니다. 다만 5개 다 읽고 a. 어떤 선지가 85퍼 정도 확신이 들고, b.다른 선지들이 60퍼 아래의 확신이 든다면, 그냥 그걸 답으로 고를 정도의 용기는 필요해 보입니다.

    3. 많이 읽으세요
    많이 풀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물론 문제도 풀면 좋은데, 시중의 문학 문제집은 퀄리티가 너무 널을 뛰어서. 다만 인류라는 종족이 생긴 이후로, 그리고 그들이 문자를 가진 이후로 그 문자로 그려내고 싶어했던 주제는 의외로 몇 없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구조나 기교, 단어의 활용이 어떠한 주제를 더 잘 드러낼 수 있음을 인류는 깨달았습니다. 많이 읽으시고, "문학"이라는 거대한 집합에 대한 거름망 그물을 뇌에 구축해 나가세요

  • 바부바뷰 · 769052 · 19/06/16 23:33 · MS 2017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그동안 제가 유독 문학에서만 선지 결정에 지나치게 신중했던 것 같네요 문학 작품을 대하는 태도도 아직 미완인 것 같아 기출 분석과 실모 병행하며 보완해나가겠습니다!!

  • 데미안.. · 858126 · 19/06/16 23:35 · MS 2018

    개념어 인식의 문제일수도 있어요
    선지에서 조금이라도 판단이 애매했던 단어들 다 사전 뒤지면서 확실한 뜻을 찾아서 외우고 넘어가면 훨씬 덜틀릴거에요

  • abyssman · 864412 · 19/06/19 00:26 · MS 2018

    반쯤은 사설 푼다고 생각하고 풀어봐용
    솔직히 실전은 사설이고 평가원이고 간에
    빨리 풀어제껴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