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sisRevelation [772110] · MS 2017 · 쪽지

2021-02-14 12:00:05
조회수 3,883

치과만 개원이 어려울까? feat.전문직의 하방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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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

개원비용 https://orbi.kr/00035839939

개원수입 https://orbi.kr/00033669614

대출 규제와 개원 https://orbi.kr/00035797891


2019년 기사입니다.

http://www.dailydental.co.kr/news/article.html?no=107409


'치과의원, 의원, 한의원 모두 경쟁이 심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개원 환경이 밝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HHI는 특정 산업에서의 시장 집중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의 하나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특정 상위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독과점적 시장이고, 반대로 낮을수록 업체 간 경쟁이 심한 시장이라는 뜻이다. '


'치과의원의 경우 시 지역 및 군 지역에서 HHI가 감소 경향을 보이나 구 지역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대도시 지역과는 다르게 도시 및 농어촌 지역에서의 경쟁은 아직 포화상태에 이르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시·군 지역에서 HHI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은 치과의원에서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경쟁이 심화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전반적으로 농어촌 지역에서 독점적인 시장형태를 보였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농어촌 지역 의원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원은 모든 지역에서 경쟁이 아직 포화되지 않은 시장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대도시 시장의 경쟁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견

*대다수가 개원하는 치과의사, 한의사

*개원이 가능한 과 전문의라면 최종적으론 다수가 개원하는 의사. 다만 과별로 개원의 용이성이 다르고 기대 영업이익이 다름. 

*그러나 의사는 페이 자리도 많음(그러나 과별로 다름. 요즘은 GP도 상황이 나쁘지 않은 것 같으나 자세히는 모르겠음).

*결론적으로 의사는 무슨 과를 하느냐가 중요한데 현재는 GP도 나쁘지 않다고는 함. 다만 앞으로도 그럴지는 모름. 

*그러나 비인기과도 보험위주의 과라면 나름 안정적인 하방을 보이는 것 같음. 

*한의사는 요양병원이라는 하방이 있는 것으로 보임. 하방을 중요시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수도...? 다만 2016년 기준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에 종사하는 의료인 1인당 평균 수입을 보면 의사를 100으로 봤을 때 치과의사는 93, 한의사는 62. 다만 의원 전체에 대한 비교이므로 부정확한 면이 있음.  

*바이탈과 선생님들이 제대로 대우 받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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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구구구구구 · 880834 · 21/02/14 12:02 · MS 2019

    막줄 추...... 바이탈과 선생님들은 제대로 대우해줬음
    좋겠음....

  • 19dhw82jw001 · 903420 · 21/02/14 12:03 · MS 2019

    한의사 62?? 차이가 크네요

  • 3d하니대생 · 1033490 · 21/02/14 12:55 · MS 2021

    교통사고 환자때매 2016이랑 지금매출은 비교불가임

  • GenesisRevelation · 772110 · 21/02/14 15:08 · MS 2017

    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134941

    2018년 기준 연간 영업이익 평균 한의원은 111.76백만원이네요. 치과는 213.78백만원, 일반의원은 299.48백만원.
    1인당으로 나누고 월별로 보면
    의원 1,663만원
    치과의원 1,272만원
    한의원 846만원

    중위값으로 보면
    의원 164백만원, 치과의원 151백만원, 한의원 82백만원
    마찬가지로 1인당 월별로 보면
    의원 911만원
    치과의원 898만원
    한의원 621만원

  • 3d하니대생 · 1033490 · 21/02/14 16:17 · MS 2021

    ㅇㅋ 비보험 빠짐 ㅅㄱ ㅎㅎ

  • GenesisRevelation · 772110 · 21/02/14 16:19 · MS 2017

    요즘 그렇게 피해갈 수 있나요?ㅎㅎ탈세한다고 광고하는 것도 아니고...

  • 홍명 · 16850 · 21/02/14 23:49 · MS 2018

    2016년에도 한방자보는 존재했고 16년과 지금을 비교하려면
    노인정액제 금액이 상향된 점, 추나급여화가 된 점
    그리고 야간진료, 365일 근무가 일상화된 점을 생각하는게 더 타당할것 같군요.

  • GenesisRevelation · 772110 · 21/02/14 23:50 · MS 2017

    365일 근무가 일상화가 됐군요...ㄷㄷ

  • 이공이공이 · 1015476 · 21/02/14 12:43 · MS 2020

    의 치 한.
    결국엔 입결대로 진학하는게 제일 나은 선택이군요.
    약사가 한의대 진학하는 경우는 있어도 그 반대는 거의 없다는걸 보면 한의사와 약사 평균 기대 수입과 전망도 한의사가 조금이라도 상대적으로 낫다고 보는게 맞겠지요?

  • 치의예과 · 946145 · 21/02/14 13:11 · MS 2020

    맞아요 ㅇㅇ 걍 의>치>한>약=수 정도 인 것 같아요.
    치대한의대는 제가 이번에 합격해서 많이 찾아봤고
    약대는 작년에 지망했어서 익히 들었고.(근데, 돈3억가량 들여서 병원건물 1층에 개국하면 돈 한의사보다 많이 벌 수도 있어요.. 약사는 걍 자리가 돈을 버는거라 (물론 의치한 다 마찬가지지만 약사는 더더욱..) 돈 엄청들여서 좋은자리 먹으면 월 수천도 벌 수 있겠죠.. 서울지역 페이약사가 월300가량이고..) 수의대는 아는분이 다녀서 소식듣는데 넘 적게번다고 하더라구요

  • 치의예과 · 946145 · 21/02/14 13:12 · MS 2020

    좋은자리로 약사가 돈번다는건, 돈 수억원 들여서 자리먹고 페이약사 고용하면서 돈버는거요

  • GenesisRevelation · 772110 · 21/02/14 14:34 · MS 2017

    이게 약사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