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학파 서강학파 하는데...현실은..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536016
우리 샘 말씀하시길..
우리나라 빈부격차가 큰 이유와 재벌의 독점 폐해..성장제일주의로 인한 사회갈등 심화 등등의 주 원인으로
서강학파를 들 수 있다고 하셨고..
그나마도 박정희 대통령 당시의 경제관료 수장이 남덕우인데
이 분이 서강대 교수출신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서강학파에는 서강대 출신 교수는 한명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없었답니다.
다 서울대 출신들인데 이 분들의 공로는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어느 대학에서 (시카고학파던가?) 중남미 발전보델을 그대로 차용해 우리나라에
적용시켜본 결과 대성공을 이룬 것인데..그 부작용으로 재벌중심 경제, 극심한 빈부격차, 비민주화적 사회구조등등을
만들었답니다.
요약:
1.서강학파에는 정작 서강대 출신은 없다 (서강학파 당사자들은 서강자를 빼 달라고 언론에 요청도 했었다고하네요)
2. 현재 서강학파는 존재하지도 않는다
3. 서강학파들이 주장한 경제이론은 미국의 중남미 발전이론의 한국식 적용.
4. 중남미 경제발전모델의 주 기본전제로 개발독재를 할 수 있는 독재자가 반드시 필요.
5. 암튼 사회적 병폐의 주 원인이므로 자랑할 게 아니다..
라고 합니다.
맞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과탐 몇점씩 나와야 인설의 가능함? 47 44까진 되려나
-
잠에 들려다 무서워서 깼는데 갑자기 귀에서 환청 들리고(이거 소리가 점점 커지는데...
-
ㅋ
-
퀄리티 자체나 시험지 분위기가 대체로 교육청이 수능이랑 더 유사한가요?
-
국어 공부방향 0
수능때 적어도 2등급은 받고싶은데 시간이 너무 모자라요 ㅠ 일단 독서론 포함 비문학...
-
Yes~?? Whatever TV~???♂️ That TV~???♀️ Anmul...
-
남자들 책임도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남자들도 단합 좀 해야됨 스윗남들과 별개로...
-
어떤 편이었나여?? 작년 수능보다 어려운건 아니앗죠??
-
방금 컴퓨터 끄려고 했는데 거의 손가락 절반 정도 되는 모기가 내 눈앞을 지나감 밤새워야지
-
토탈리콜이랑 실모랑 병행할 수능 전에 마지막으로 다 풀고 갈 마무리 n제 추천...
-
아 1
A
-
수2<~joat 6
ㄹㅇ개노잼과목
-
김승리라는 이름도 흔치않은데 국어 가르치는것도 신기하네 오히려 저분이 먼저 시작하셨을라나ㅋㅋ
-
외롭네요 1
고3 현역인데 일반고다녀서 그런지 그래도 나아가겠습니다
-
투표해주시면 감사하겠씁니다
-
서강대 축제 끗 1
재밌었다
-
와 그래도 많이 발전했구나 나... 좀만 더해보자
-
수직주내용이 쉬4맞는게 목표인사람한테도 도움이 될까요
-
물론 수업마다 다르겠지만 딴거푸는사람, 자는사람, 폰보는 사람들 좀 있어요?
-
24 6평 88..? 24 9평 79 24 수능 2 (가채점표 못 썼어요) 25...
-
어떻게 푸시는지 궁금합니다!
-
문학에서 시간좀 넘치긴했는데 기분은 좋네요 찰떡이와 뾰죡이<<별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도움됨
-
영어7인데 2
지금부터 하루 두시간씩 해도 3 못 만들져?
-
밤하늘 7
-
버튜버보던 짬인지 3d도 나름 괜찮고 노래도좋도 연출도 신기한것들도있었고 주인공도...
-
인간적으로 친해질수잇음?
-
고대 영어 반영 0
고대 정도면 영어 반영 어떤편인가요...? 낮은편일까요?
-
어그로 죄송합니다 아직 학교다니는 현역인데 밤에 뭔가 집중도 잘되고 해서...
-
지구1 0
작수 47 더프 33 어떡하냐
-
실모 추천 부탁드려요 학원에서 보는 더프랑 이투스말고는 실모 푼적이 없어서...
-
요즘 자꾸 2
꼬기가 되는거 같아요
-
집 가장 5
지금 총정리 3일 연속 1개틀이라 슬픔
-
교육청은 계속 90점 초중반이었고 평가원은 6모83 9모95 이었어요 독서에서...
-
9망수잘? 0
ㄴㄴ 국망수잘? ㄴㄴ 국망수망 헿핳하하하하하하하핳
-
의미있다면 대충 몇퍼컷까지가 안정인가요?
-
6모 3에(점수가기억이안남) 9모 확통 88나왔습니다.ebs블랙에디션사서 풀어봤는데...
-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날 수가 없네 아 국어 72 수학 62 아 아 아악!!! 올해...
-
내일 러셀에서 보는데 봤던 사람들의 평이 궁금함
-
그래도 범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
진짜 존나 잘생김
-
내 선택이 맞기를
-
ㅠ.ㅠ
-
현역 9덮 0
언매미적생지 85 74(3점두개..산수틀림ㅜㅜ) 95 42 19… 지구 서바 40...
-
잇올 다녀 보신 분들 중에 윈터스쿨은 자리 어떻게 정하나요? 교실형 안고 싶은데ㅜ 선착인가요?
-
저출산고령화랑 계층이동이랑 복지제도 중에서여
-
뭘 먼저 공부해야할지 고민하다보면 공부를 안하게됨 나만 이럼?
-
정부에서 솔직하게 건보 유지못하겠다고만 말하면 해결됨 3
근데못하잖아 인구구조 개망해서 돈낼사람 없으니까 건보 지금처럼은 못써요 이말...
-
힘들다 2
그냥 진짜 힘들다 체력도 멘탈도
-
퀄이랑 난이도 어때요? 송준혁쌤 하루 다니고 안맞아서 끊었는데 날 잡고 해치워버리고 싶네요
-
9덮 0
일요일에보는건 먼가요? 오늘본거랑같은건가요? 전혀녀기라서 오늘못보구...
서강학파가 어떤 사람들인지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요.
정말 무슨 학파가 아니라 당시에 정부정책에 맞는 사람이 다수 몰려 있던 것에 불과하다구요.
물론 당시의 기준에서 매우 능력이 있었던 분들 이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구요.
남덕우씨는 학부가 국민대출신이라고 검색이 되는군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긍정 부정은 입장에 따라서 다를 수 있구요.
저도 독재개발정책의 폐해가 매우 크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래도 이런 글은 안 올리시는 것이 좋을 것같다고 생각합니다.
괜한 분란이 일어날 것같아서요.
참..운동권스러운 샘이셨군요
좋은 의미의 운동권 이죠?
그러시길..ㅋ
서강 재학생입니다.
작은 마찰은 있었어도 서로 자제하면서 서성한포에서 잘 지내왔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글 논란의 소지가 있네요.
자삭 부탁드립니다.
서강학파의 이론적 토대는 신 고전주의에 있습니다. (경제에 대해서 배우셨다면 대충 짐작하시겠죠) 따라서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중시하였고, 선 성장 후 분배에 주안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한국의 7~80년대에 고속 압축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론적 근거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평가는 자신이 생각하는 경제학적 가치관에 의해 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서강학파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서강학파 소속 관료들은 6~70년대에 서강대에 본적을 두었던 당시 내로라 하는 교수들이었고 또한 서강대에 충분히 소속감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지금도 서강학파라는 이름으로 학회도 개최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우리나라 빈부격차 별로 안많아요
그리고 이해가 안되네요?
우리가 중남미식 성장 모델을 채택해서 성장했다고요?
중남미식 성장 모델은 수입대체산업을 집중 육성해서 수입을 줄이고 자립경제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특정산업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원자재를 수입,가공하여 수출 주도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내수부진과 수출의존도가 높죠)
결국 우리와 중남미는 정 반대죠
알고 쓰시는 겁니까?
ㅋㅋㅋ 그리고 이 분 최신 댓글들 보니깐 어디 소속이신지 촉이 오는군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촉이 온다에 빠앙~
상당히 왜곡되고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장하준 케임브릿지대학 교수님 책하나만 읽어도 생각이 확 바뀔 듯... 물론 박정희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선생님 말씀이 맞냐는 질문인데 질문이 상당히 어색하네요.
박근혜가 되면....흠... 서강대 경제 출신들이 요직을 차지할 것임은 맞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얼마나 안하고 글을 썼는지 잘 알겠네요; 경제학의 경자라도 공부했으면 중남미 발전모델 운운을 못할텐데..;;;; 진짜 놀랍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