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인데 누군 터지고 누군 욕먹고…지자체 'B급감성' 딜레마

2023-05-30 14:47:49  원문 2023-05-30 05:00  조회수 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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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랑 헤어져요.”

중년여성이 돈 봉투를 건네자 마주 앉은 젊은 여성은 “제 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맞받아친다. 아들 A씨가 이들을 말려보지만 “빠져있어”란 엄마의 한마디에 주춤한다. 그 순간 “내가 A씨의 친엄마”라고 주장하는 또 다른 중년 여성이 등장하면서 난데없는 ‘아들 쟁탈전’이 벌어진다. 혼란을 견디지 못하고 카페를 박차고 나간 A씨는 달려오는 자전거와 충돌한 뒤 쓰러진다. 그러자 마이크를 손에 쥔 리포터가 등장하며 상황이 마무리된다. “걱정하지 말라. 광주시민은 누구나 자전거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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