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어릴 때 카이스트 가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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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가서, 로봇공학자가 되고 싶었어요.
근데.... 중학교때부터 다른 건 다 잘해도, 과학만큼은 정말 못했어요. 고등학교 와선 다른 것들도 못하고, 과학은 더더욱 심해졌고요.
그 와중에 투자 거의 안 한 통합사회가 내신으로 2등급 뜨면서 사회쪽으로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솔직히... 후회가 아주 약간 들 때도 있어요. 친형도 가형 7등급에 과학도 그닥이었다는데, 전문대 가서 군대 갔다오고 자격증 빨리 따고 취업하는게 가능해보여서... 그건 정말 부럽더라고요.
그래도 적성에는 일반사회나 지역학이 맞는 것도 사실이라... 다른 사람들처럼 심하게 후회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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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문과 머리인데 괜히 이과 왔다가 겨우겨우 고생해서 대학은 교차로 왔네요 ㅎㅎ
교차라니 무섭군요....
제 동생도 똑같이 로봇공학자 하고싶다고 기계공학과 지망하는데 잘 할지 모르겠네요ㅠ
ㅠㅠ...
형님/누님이신 님께서 잘 도와주시면 가능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