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칼럼]3~4등급분들 무작정 인강 듣기 이제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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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과외와 강사를 4년 가까이 하면서 제가 수험생활 할때 실수를 똑같이 하는 친구들을 많이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하여 칼럼을 써봅니다.
수험생 여러분 혹시 아직도 인강 패스 하나 끊어서 새 마음 새 뜻으로 강의 처음부터 듣고 계신가요.
“와 강의 평균 런타임이 1시간이 넘네…”
“이거 다 완강할 수 있을까…?”
“아 저거는 아는것 같긴한데.. 안 듣기에는 불안하네…”
이와 같은 고민을 안고 계시는 수험생 분들은 3분만 집중해보세요.
개념 공부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3단계에 걸쳐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자기 분석이 없다면
개념공부해도 소용 없습니다.
보통 새 마음 새 뜻으로 수학 공부를 시작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커리 하나 선택해서 1강부터 듣는 겁니다.
주변에서 저 쌤 커리가 좋다더라 하면 이 커리, 저 커리..
시도해보지만 성과는 없습니다.
나 자신에 대한 분석이 없기 때문이죠
해당 강의의 강사가 얼마나 잘 가르치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강 패스 강사분들은 대부분 다 잘 가르치시니까요^^)
나에 대한 분석이 약할 경우,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성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성적은 제자리 걸음, 최악이면 하락까지도 이어집니다.
선생님 커리 선택하기 전에는 여러 커뮤, 주변 의견, 강의평 다 찾아보면서 선택하면서
왜 공부할 때는 그냥 강의만 듣고 문제만 푸나요.
자신의 약점을 알고 하는 공부는 효율 자체가 다릅니다.
2. ‘돈’ 안쓰고 나혼자
무제한 약점 개념 찾는법
약점 분석 하려고 자리에 앉아도 내가 뭘 모르는지 모르실겁니다.
(그거 알면 내가 이미 1등급이겠지ㅋㅋ 라고 생각하셨나요?)
일단 좋다는거 해봄 ⇒ 열심히 해도 효과 없음 ⇒ 다시 원래로 돌아감
이 패턴 지겨우시죠. 문제는 사막에서 바늘을 찾으려고 해서 입니다.
그 이유는 사막에서 바늘을 찾고 계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운이 좋으면 성공하겠죠
하지만 언제까지 운에 맡기실겁니까
이렇게 바늘이 있을 것 같은 곳을 집중적으로 살펴야되지 않을까요?
수학은 1~2개월 만에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아닙니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해도 4~6개월 가까이 걸리는 과목이죠
그런 이유로 한번에 올바른 방법으로 시작하는게 엄청나게 유리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같이 알아보도록 하죠
1. 개념 한번 읽으면서 모르는 부분 찾기
어느 책을 펴더라도 대부분 특정 단원 문제를 시작하기전에 개념을 설명하는데요
이 부분을 편한 마음으로 그냥 읽으세요. 다 아는것 같은 사람도 그냥 읽으세요.
만약 이러다가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5분동안 이해하려고 해보고 안되면 별표를 치고 일단 끝까지 읽어보세요
그리고 나서 별표를 친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만 강의를 킨후 집중해서 듣습니다.
(대부분 모르겠다면 해당 단원 강의는 첨부터 들어보세요)
그리고 문제 풀기로 넘어갑시다
2. 핵심은 문제를 보고 개념이 떠오르는 것
저희가 개념 공부를 왜할까요.
영어 지문 외우듯이 줄줄 읊으려고 공부하는건 아니겠죠.
결국에 핵심은 문제를 보고 해당 문제에 적용된 개념을 떠올릴 수 있어야하는데요.
문제를 푼다는 것은 내가 특정 개념을 못떠올리는 문제를 찾는 과정입니다.
예시를 들어보죠
위와 같이 풀이를 쓰고 문제를 틀렸다고 해봅시다
그럼 한 5분만 어떻게 풀어야할지 고민을 해보세요
사실 오래고민하면 좋긴하겠지만 아무리 길어도 20분 이상은 고민하지마세요!
3등급 이하분들은 아예 해당 개념을 모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런 경우 효율측면에서 떨어지게되고 속도가 안나면 하기 싫어지니까요 :)
고민을 5분 이상 해봤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면 바로 해설지를 펴세요
해설지를 읽으면서 내가 어디까지는 생각해냈는지 보는겁니다.
(해설지를 꼼꼼히 읽으면서 내가 생각못한 그 지점을 찾으세요)
찾았더니 사인법칙을 쓰라고 하네요?
어 내가 아는 사인법칙은
이 식을 쓰거나
이렇게 쓰는 거였는데?
‘한 원’ 안에 내접한 삼각형이 있을때 변 길이 구할 때 쓰는 줄 알았는데
(모든 사람이 무조건 이렇게 사인 법칙을 생각해서 틀렸다는게 아니라 예시를 드는겁니다)
아 두 원이 따로 있고 반지름 비율이 나와도 서로 엮어서 쓸 수 있구나
그럼 이걸 항상 떠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원에서 삼각형이 내접할 때,
1. 한 변 길이
2. 반지름
3. 각에 대한 정보
이 셋 중 2개를 알면 이후 풀이에서 떠올릴 수 있게 바로 사인 법칙 식을 써놔야겠다.
사실 위 가정은 약점 개념 찾는 과정에서 베스트 과정입니다.
내가 틀린 위치를 해설지에서 찾아도 저렇게 사인법칙을 응용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약점 분석을 하면서 대부분 그럴거예요)
그럼 2가지 중 하나를 하세요
1. 아는 선생님을 찾아가 왜 저렇게 되는지 질문한다
2. 인강을 켜고 사인 법칙 개념 강의 부분을 찾아서 듣고 사인법칙 문풀하는 강의 부분도 찾아들으면서 내가 이해안된 부분이랑 비슷한 곳을 찾는다.
이 과정을 안풀리는 문제들에 무한 반복하시면 됩니다.
이러면 장점이 뭘까요?
기존에 모든 강의를 첨부터 들으면서 모르는걸 이해하는 거보다 제가 모르는 포인트만 골라서 공부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거예요.
강의를 듣지 말라는 것이 아닌 강의만 무작정 듣지 말라는 것 입니다.
(학원, 인강 꾸준히 들으셔도 됩니다. 문제 틀렸을 때만 저렇게 해주세요)
3. 같은 실수 다시는 안하는 간단한 방법
저렇게 약점을 찾고 공부를 해도 또 틀릴 수 있어요.
보통은 똑같은 이유로 틀렸는지도 모르거나 그냥 ‘음 저번에 틀렸던것 같기두 한데..’ 할거예요.
그런데 2번 방법처럼 공부하게되면 다음에 똑같은 걸 또 틀렸을 때 아 이거 저번에도 똑같은 이유로 틀렸는데?가 무조건 됩니다.
자, 근데 이런 느낌이 3번 이상 반복이 되는 것 같다.
마플 같은 전 기출 다 있는 문제집을 하나 폅니다.
(왜 개두꺼운 기출 문제집 하나씩 팔잖아요)
해당 단원을 찾아요.
그리고 오늘은 이 놈만 잡아서 팬다 생각으로 해당 개념 나올 것 같은 문제를 다 푸세요.
(아는 선생님이 있다면 ‘해당 유형 문제 모음 뽑아주세요’ 부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약점 개념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드렸습니다.
만약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다면 다음 칼럼에서는
‘내 수준에 맞는 문제집 고르는 방법’
을 들고 와보겠습니다.
이상 채다 코치였습니다.
만약
만약 채다 코치가 말한 이 모든 방법이 자동으로 제공된다면 좋지않을까요 ..?
그런 분들을 위해 채다 1기를 모집중에 있으니
그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 접속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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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위 칼럼 내용과 제 이전 오답관리하는 방법 칼럼을 보시고 공부 방법에 적용하시면 효과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혹시 체다 모집 더 안하나요..
2기 2월에 모집예정입니다 :)
혹시 2월 언제쯤 모집하시나요...?
저도 신청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