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매 음운의 변동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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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자리[잠자리] - 잠자리[잠짜리]'와 같이 형태가 같은 것도 최소대립쌍이다.
2. '원두 - 연두'는 최소대립쌍이지만, '규정 - 가정'은 최소대립쌍이 아니다.
3. 'ㅚ'의 발음은 단모음이 원칙이나, 이중 모음으로도 발음할 수 있는데, 이때의 발음은 'ㅙ'가 아닌 'ㅞ'이다.
4. 예사소리의 발음은 [예사소리]이다.
5. 'ㄹ'은 초성에 올 때와 종성에 올 때의 발음 방법이 달라진다.
6. 반모음화(모음 축약)는 수의적인 현상으로, 일어날 수도 있고 안 일어날 수도 있다. (꽃이 피었다/폈다.)
7. 복합어에서 일어나는 'ㄹ' 탈락 역시 수의적인 현상으로, 일어날 수도 있고 안 일어날 수도 있다. (불나비/부나비)
8. 'ㄴ' 첨가도 수의적인 현상이다. (눈인사[누닌사], 월요일[워료일], 절약[저략])
9. 많아[마나]는 자음군 단순화가 일어난 것이 아니라 'ㅎ' 탈락이 일어난 것이다.
10. 훑소[훌쏘]를 발음하는 과정에서 음운의 끝소리 규칙이 일어난다.
11. 한자어 'ㄹ' 뒤 'ㄷ, ㅅ, ㅈ'은 대부분 된소리로 발음되지만, 예외도 있다. (몰지각, 별세계)
12.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난 발음과 안 일어난 발음 모두 복수 표준 발음으로 허용된 단어들이 있다.
금융[금늉/그뮹], 김밥[김밥/김빱], 안간힘[안깐힘/안간힘]
13. 닿소[다쏘]의 발음을 설명할 수 있는 음운 현상은 현재 교육과정 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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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는 IPA 얘긴가요. 근데 음성적으로 따지면 똑같은 게 없는데
애초에 음운적으로 어두나 어말의 ㄹ은 같은 ㄹ이죠. 음성적으로는 다르지만
그냥 저 선지가 어떤 학교 내신 기출에 나와서 써봤어요
물론 다른 음운도 다 환경에 따라 음성적으로는 다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