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공부 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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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부모님이 공부 간섭 심하실 때 어떻게 하시나요..?
아빠는 안 그러신데 엄마는 공부 관해서 잔소리가 엄청 심하시거든요... 지구과학 서바 칠 때마다 30점 후반대에서 40점 초반대 왔다갔다하는데 부모님이 성적 받아보실 때마다 매번 틀리는 유형이 정해져 있는데 그 부분만 공부하면 오르는 거 아니냐, 너는 왜 맨날 공부를 약한 파트에 집중해서 공부해야지 안 틀리는 부분들도 공부를 하냐고 하시면서 점점 모든 과목 공부하는 거에 잔소리를 하십니다ㅠㅠ 매번 공부방법이 잘못되었다, 만약에 그게 맞는 방법이면 성적이 올라야 하는거 아니냐 말하시는데 저도 옛날에는 왜 성적이 낮게 나왔는지 어디 부분이 어려워서 그랬다 등 차분하게 설명을 해드렸지만 계속 그러면 왜 성적이 그대로냐로 무한회귀하다보니 저도 지쳐서 그냥 듣기만 합니다. 엄마는 도대체 니가 이걸 왜 틀리는지 모르시겠다면서 지구과학은 암기과목 아니냐 2년째 지구과학을 하고 있는데 너가 무슨 암기를 못해서 틀리냐 이러시면서 ebs 인강을 들어보시겠다면서 들으시고는 자식 공부에 이렇게 인강까지 들서면서 도와주는 사람 없다, 내가 너 때문에 요즘 힘들다 이러시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원해서 엄마한테 인강 들으라고 한 것도 아닌데 막 자기의 고생을 너가 알아야한다 이러시는 걸 듣는 것도 점점 짜증나고 수험생활의 스트레스의 90프로가 엄마의 공부 잔소리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ㅠㅠ 고민거리를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그냥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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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69266946 여기서 [모든명제가 참]->무모순...
저희부모님은 아예 관심이 없으셔서 섭섭한데.. 힘내세요
딱히 없음.. 그냥 하루 놀아도 아무말 없으신데 성적은 좀 관심이 있는듯함
예전부터 별로 간섭은 안 하셨음
수험생 때면 어쩔 수 없이 겪는 문제라고 생각하긴합니다... 부모님도 부모님 대로 답답한 점이 계실 수도 있고 공부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말도 틀린 말씀은 아니죠... 또 부모님 세대랑 저희 세대랑 다르니 수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섞여 있을 수 밖에 없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구요... 그 부분은 따로 날 잡아서 부모님과 차근차근 이야기를 나눠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해결했구요..
저도 ㄹㅇ 스트레스.... 학원 간섭 폰 간섭은 기본인데 집 가면 폰 제출해야 하는 거 ㄹㅇ 개짜증남 ㅜㅜ 자식 성적 안 나오는 걸로 자신이 고생한다는 식으로 말하면 되게 상처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