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커플 태운 늙은 어부…"만져보고 싶다" 욕정, 끝내 살해

2024-08-31 12:08:40  원문 2024-08-31 05:00  조회수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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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광주교도소 1번방에는 17년 전인 2007년 8월 31일, 10대 대학생 커플 등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오종근(1938년 7월 2일생)이 수용돼 있다.

이날 현재 만 86세 1개월 29일인 오종근은 사형 집행 대기중인 사형수 59명 중 최고령자이다.

◇ 보성 바다로 휴가온 10대 커플 "배 태워주겠다" 유인

학교에서 만나 연인 사이가 된 대학 1년생 A 군과 B 양(이상 19세)은 바다가 보고 싶다며 전남 보성으로 여름휴가를 왔다.

보성군 득량만 선착장에서 갈매기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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