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범 [1258182] · MS 2023 · 쪽지

2024-12-07 00:13:49
조회수 1,055

치대 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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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를 목표로 최저 반수를 했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와서 큰 기대 안 하고 쓴 치대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 교과전형이라 큰 이변이 없으면 합격권이에요 ) 애초에 피도 못 보는 성격이라 메디컬 중에서 약대만 바라보고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는데 아무래도 인식이 치대 > 약대인지라 고민이 됩니다.. 업무 강도는 치대가 훨씬 세지만 그만큼 급여가 높다고 하기도 하고.. 사실 약대도 전문직 타이틀만 보고 준비했지 큰 꿈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서요. ( 병원 약사나 지방에 개국 정도만 생각했어요 ) 치대 수업은 실습도 많고 해부학도 사실 무섭기도 하고 여러 가지 고민이 되는데 치대생이나 약대생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합격한다면 삼수 나이로 입학하고 추후에 군대도 가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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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퍼티셀 · 1349423 · 12/07 00:24 · MS 2024

    친구말을 좀 빌리자면 의대보다 치대가 훨신 피볼일이 적고 피를 진짜 못보는사람도 몇번하면 적응해서 아무렇지 않아 한다고 하네요 남자분이시면 대체복무도 가능하니 치대도 괜찮다합니다 실습도 학바학이겠지만 적당히 즐길만하다네요

  • 버범 · 1258182 · 12/07 00:35 · MS 202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고퍼 · 700714 · 12/07 00:55 · MS 2016

    전문직 입시는 웬만하면 평생 그직업으로 먹고살아야 하기에
    본인의 성향이 이 직업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까 이런 것을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직업 모두에 지장이 없을 것 같으면 입결대로 선택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이기에 맞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 고퍼 · 700714 · 12/07 00:58 · MS 2016

    피못보고 이런거 적응못하는사람은 본적 없고요(보자마자 기절하거나 그러지만 않으면 될것같습니다)
    치과의사로 개원을 해서 경영하는것과 환자 개개인에게 바로 피드백이 들어오는 치료를 행하는데 있어서 환자를 대하는데에 무리가 없는지 등을 생각해 보면 좋을것같아요

  • 버범 · 1258182 · 12/07 01:45 · MS 2023

    답변 감사드립니다!!

  • 한미약품임시주총 · 409457 · 12/07 19:16 · MS 2012

    의료인 vs 비의료인이라 사실상 비교가 안 됩니다
    게다가 독자적인 진단 및 치료를 못 하는 직업이 의치한약수 중 약사가 유일한거 고려해보면 발전 가능성도 많이 낮죠..

  • 버범 · 1258182 · 12/07 19:49 · MS 2023

    넵 의견 잘 참고하겠습니다!

  • 떠오르는태양 · 1255728 · 12/09 18:57 · MS 2023

    본인 인생에서 월 몇백 정도 더 버는 게 얼마의 가치 정도를 갖고 있는지 고민해보셈 솔직히 이미 먹고살 걱정 전혀 없는 집안이면 하는일 대비 약사는 좋은 직업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