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권으로완성하는수학 · 752795 · 18/04/27 10:54 · MS 2017

    많은걸 느끼는 칼럼이네요

    저도 지문은 다 읽엇는데 정작 문제만 보면 잘못 해석햇습니다
    분명 이걸 말하는게 아닌데 제 멋대로 해석한거겟죠..

  • 송영준 · 449592 · 18/04/27 17:43 · MS 2013

    국어 영역을 다각도로 보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아픔을딛고 · 802944 · 18/04/27 11:34 · MS 2018

    힘내십쇼.. 이미 선생님께서 제시해준 학습법은 정말 많은아이들에게 큰도움이 되고있으니까요..!

  • 송영준 · 449592 · 18/04/27 17:14 · MS 2013

    감사합니다~! 힘이 납니다~
  • 청년사범 · 367856 · 18/04/27 11:41 · MS 2017

    늘 멋진 칼럼입니다.
    이 칼럼 과외 학생에게 보여줘야겠어요!
  • 송영준 · 449592 · 18/04/27 17:14 · MS 2013

    항상 감사드립니다. 청년사범님~!

  • 아픔을딛고 · 802944 · 18/04/27 11:43 · MS 2018

    국어답게님이 어떻게 이글을 반박할수 있을까요...

  • 국어를국어답게 · 810925 · 18/04/27 12:42 · MS 2018

    일단 저의 공격적인 글로 인해 기분이 나쁘셨을 것 같아

    사과를 먼저 드리고 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송영준 선생님의 글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올리신 글들은 전부 읽어 보았습니다.

    선생님의 글은 저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고, 참 많이 공감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저는 수능 국어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의 깊이와 경험을 부정하고싶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절대로 선생님이 학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스킬만을 가르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국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수많은 고민을 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수업이 끝나고 강사가 지문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설명으로 풀어낸

    그 사고과정을 배우고 익히려는 학생보다

    파편적이고 표면적인 방법만을 가져가는 학생들이 요즘 많은 것 같아,

    이를 경계하고자 강사와 스킬에 대한 내용을 쓴 것이었습니다.


    글재주가 없다보니 선생님의 강의를 깎아내리려는 듯이 쓰게 된 것,

    가장 사과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저는 그저 올바른 토론과 토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오르비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있을 뿐입니다.

    그 과정에서 제 자신도 더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다만 제가 걱정하는 것은 최근 국어 칼럼을 읽으면서, 또 댓글을 읽으면서

    국어의 가장 기본에 대한 고민 없이 표면에 드러난 방법들만을 무의식적으로 따라가는 학생들이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까지 올라온 대부분의 칼럼들은 지문 이해가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에 대해 학생들이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이를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플레이팅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플레이팅을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맛없는 요리는 아무리 예쁘게 꾸며도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정말 요리를 잘 하고 싶다면 요리의 맛에 대해 먼저 배우고,

    그 다음에 플레이팅에 대해 배우는 것이 옳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쓴 것이었습니다.



    요즘 세태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다보니 글이 다소 공격적으로 써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끝으로

    선생님께서 올려주셨던 방법들, 정말 좋은 방법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선 선지 후 지문'에 대해서는 제가 칼럼에서 얘기한대로

    다소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나름대로 근거를 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글을 읽어보니 정작 제가 피상적인 내용만 이해하고

    섣불리 판단을 내려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조금 더 자세하게 써 주시면 꼭 읽어 보겠습니다.


    늘 선생님의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라도 괜찮다면ㅎㅎ

    함께 좋은 생각 나눠가면서 건설적인 국어 칼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wo9xFEzT86U7Ma · 763642 · 18/04/27 15:41 · MS 2017

    두 분다 정말 멋있으시네요! 좋은 글들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 송영준 · 449592 · 18/04/27 17:36 · MS 2013

    제가 썼던 이전 칼럼에 대해서

    말씀하신 부분은 충분히 제시할 만한 의견이었고

    제가 전체 과정을 설명하지 않고

    그중 일부분만을 따서 칼럼을 작성하는 바람에

    국어는국어답게님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단순한 스킬로 느낄 여지가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제 글재주가 부족하여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같아

    쓰신 글을 언급해야 할지 말지 고민을 하였지만

    저도 함께 칼럼을 쓰는 입장으로 작성하신 글에 들인 시간과 정성

    그리고 학생들을 생각하시는 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제가 설명을 드리면 그 의도를 충분히 헤어려 주실 분이라 판단이 되어

    말씀을 드리는 게 맞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어떤 의도로 말씀하셨는지는 잘 이해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국어를국어답게님의 생각과 궤를 같이합니다

    제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제 자신이 조금 정의된 것 같아

    그 오해를 풀고자 저란 사람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MGASTUDY · 771411 · 18/04/28 21:57 · MS 2017

    정말 맞는 말이다... 글 잘 읽었습니다

  • 송영준 · 449592 · 18/04/28 22:40 · MS 2013

    감사합니다~

  • 여니여니 · 775656 · 18/04/28 22:06 · MS 201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국어를 풀 때 지문마다 부족했던 점을 포스트잇에 붙이고 나중에 노트에 적어서 보는데...이 방식 괜찮은가요?

  • 송영준 · 449592 · 18/04/28 22:42 · MS 2013

    네 괜찮아요~ 추가적으로 조언을 드리면 보통 학생들이 겪는 문제는 실제 원인을 분석해보면 공통된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 다른 지문이지만 묶어서 보면 그 원인으로 한두 가지의 오류가 반복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문장 읽기의 어떤 부분이 고장나 있다 이런 식입니다. 그래서 적으신 것들을 묶어서 한번 살펴 보시면 어떨까 해요~ 감사합니다!

  • 연대정문부셔버리기 · 730229 · 18/04/28 23:08 · MS 2017

    문제를 먼저 읽고 들어가라는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것인지 보여주신 정보글이 혹시 있나요??!!
    아님 그냥 문제 읽고 풀면 되는 간단한겅가요..?

  • 송영준 · 449592 · 18/04/28 23:10 · MS 2013

    결과적으로는 보면 간단하긴 한데 원리가 조금 어렵습니다. 방법적인 부분보다는 내가 어떤 상태인지를 인지하는 데에서 시작하기 때문인데 곧 조금 자세하게 설명하는 칼럼을 올릴 생각입니다~

  • Yh4g3MXNojdTKC · 743174 · 18/04/29 19:58 · MS 2017

    현재 국어가 5등급이긴한데 수특 분석하면서 지문 돌리면 수능때 2까지는 띄을수 있을가요 다른건 안바라고 백분위 80만 노리고있는데...

  • 송영준 · 449592 · 18/04/29 20:14 · MS 2013

    목표가 백분위 80이라도 시험에서는 어느 정도 점수가 미끄리질 거라 예상을 하면 좋습니다. 보통 학생들도 기대했던 점수보다 몇 점씩 깎인 점수를 받습니다.
    딱 2만 맞추게 공부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단원이 딱딱 나누어지는 것도 아니고 국어의 여러 영역들은 서로 공통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게 돼서 조금 안타깝습니다만 다른 학생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도록 기출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가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 Yh4g3MXNojdTKC · 743174 · 18/04/29 20:19 · MS 2017

    지금부터 개념인강을 들어도 괜찮을까요?

  • 송영준 · 449592 · 18/04/29 20:21 · MS 2013

    네 그럼요~

  • Yh4g3MXNojdTKC · 743174 · 18/04/29 20:37 · MS 2017

    조언 감사합니다 남은 200일 열심히 할게요

  • 로오 · 731572 · 18/05/08 12:00 · MS 2017

    이런 논란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당연히 문제부터 읽어야 하는거 아니었나요?
    결국 지문을 읽는 이유가 문제의 답을 내기 위해서인데 안내하는 표지판을 확인안하다니..ㅋㅋ 선생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작년 69수능 비문학 1개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