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 정말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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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지금 올해 수험을 보게 된 고3 입니다.
제 성적은 별로 좋지 못합니다. 언어/수리/외국어 5/6/5 구요. 사탐 근현은 1 나머진 다 3 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3월 ~ 6월은 개념정리 단계다. 이런 말씀들을 합니다..
그래서 전 언어개념공부은 EBS 윤혜정선생님의 개념의나비효과 라는 책을 3월 초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외국어는 정말 ... 기초가 하나도 없어서, <어휘끝>이라는 단어장을 2주전부터 틈틈히 보고 있습니다.
어법은 EBS 어법 하이킥 이라는 강좌를 듣는데요.
1.여기서 .. 제가 언어개념강의,어법인강은 매일매일 듣습니다. 저녁시간에 6시~11시까지는 인강을 꾸준히 듣습니다.
그런데 좀 걱정이 되는게.. 언어개념강의를 다 듣고, 거기에 딸려나온 mini과제를 풀어보고 끝을 내는데요.
혹시 특별히 문제집을 따로 사서 주말마다 개념적용 훈련을 합니다. 그런데 시문학,현대문학 지문독해가 아직 서툽니다. ㅠㅠ
왠지 남들과 뒤쳐지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분명 수업도 열심히 듣고 복습도 하긴 하는데
아직 적용이 안되네요.. 계속 해봐야하나요? 아니면 다시 강의를 들어야 할까요..
2.그리고 어법강의는 다 듣고 복습하는데요. 왠지 듣기만 하는거 같고 적용하는 훈련을 안해보는것 같아 불안합니다..
현재 <주어>-<목적어>-<보어> 까지 들은 상태입니다.. 복습은 해서 어느정도 개념은 아는데 막상 독해 문제 풀기에는
아직 문제를 풀만한 개념이 갖추어지지 않은거 같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그냥 개념듣고 나중에 다 갖춰지면 따로 문제집을 사서 풀어야 할까요.. 아니면 제 현재 수준에 맞는 연습용 교제가 있나요..?
3.제가 3학년 3월초~중반까지 사문,윤리 시간에 거의 잤습니다. ( 미친노릇이죠.. ) 오늘부터 정신차려서 공부를 하고 있긴 한데
앞부분을 자는 바람에 못들어서 인강을 들어야할까 생각중인데.. 시간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말에 해야할지 아니면 평일에 한 과목 한~두강씩 들어야할지...
4. 그리고 주말마다 언어 문제집으로 개념적용하고 있는거 잘하고 있는건가요.. 자꾸 불안하네요...
부탁드립니다 ㅠ 계속 언어인강,어법인강 들어도 제가 왠지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나 할 정도로 불안해 미치겠습니다..
잠도 안옵니다..
여러분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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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과지만 언수외에 대해서 말해보면 ...
언어를 어법을 공부하고 계신가요 ㅡㅡ??? 저 등급이면 상대적으로 비중이 많은 비문학독해 연습을 스스로 하는 시간을 늘려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어법이 혹시 영어 말하시는거면 주어 목적어 보어를 일일이 찾는 연습도 중요하지만 직접 적용하는게 중요하지요 ..
문제를 풀어보면 자신이 뭘 착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외국어 문법 강의는 최대한 빨리 끝내고
지문독해를 짧은거 들으면서 스스로 연습하시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언어 등급을 보니까 글 읽을때 논리적으로 사고도 안되실거 같은데.. 혼자 생각을 많이 하고 정리를 해야합니다 .. 이만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ㅠ
전 재수생입니다. 저도 고3때 모의고사보면 평균 5등급정도 나오고 내신도 5.6이라 정말 참담했습니다.
그땐 정신차리고 공부하려는데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더군요 등급을 보니 그때의 저와 상황이 비슷한 것 같아요.
기초적인 이해력도 부족하고 영어 단어도 모르고 듣기도 안되고 문법 정리도 안되고 ..제가 그랬습니다
학교는 거지같은 학교라 수업 들을만한 가치도 없었구요. 그치만 다른공부는 못하게하고 미친듯이 점심 저녁시간에도 공부하고 짜투리 시간 다이용해서 공부했는데 저도 항상 공부시간이 적은거에 스트레스 받고 또 제가 지금 제대로 공부를 하고있나 많이 고민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 너무 공부해야 할 양이 많아서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그런 것 같더군요. 작년 고3 1년은 너무나 조급하게 급급하게 공부해서 수능을 봤습니다. 오히려 후회가 되군요.
여기서 조언 몇가지 드리겠습니다. 잘생각해보시고 참고만 하세요.
제 경험상으로는 정말 공부할 마음이 생기셨으면 재수를 목표로 느긋하게 기초부터 공부하시길 바랍니다.1년 바짝 진짜 방학때는 고시원에 들어가서 4시간씩 자며 한달을 버티면서 공부했습니다. 안되는건 안되더군요. 희망적인 글들 보시며 마음 다잡고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건 진짜 극히 일부입니다. 하지만 님께서 그일부가 될 수는 있습니다. 포기는 하지마세요 다만 좀 마음을 느긋하게 인강을 듣더라도 내가 지금 듣고있는 이 강의의 내용은 다 이해하고 넘어가겠다, 이런식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강의 수, 강의를 많이 들으면 공부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강의를 듣고 순수 자신이 공부 할 시간 최소 한시간은 잡아야 해요. 강의가 공부의 다가 아닙니다. 만약 재수 할 여건이 안되신다면, 언어영역에 시간 많이 투자하지 마세요. 언어란 모르는 것 입니다. 수능때 배신 때릴 수도 있구요 차라리 수리 외국어에 비중을 많이 두시고 공부하세요. 수리 외국어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옵니다.
그리고 질문하신 내용에 실력이 안되는데 무작정 독해는 권해드리고싶지 않네요. 독해를 하셔도 단어를 모르시면 일명 통밥독해 소설쓰실겁니다. 문장을 구조 분석해서 한지문이나, 몇 문장씩 연습하는 것 정도는 좋을 것 같네요. 저도 현재 EBS 외국어 수능특강 문제는 안풀고 하루에 한 문제씩 구조분석으로 독해만 하는 중입니다. 독해를 잘하면 문제푸는 것은 자동으로 됩니다. 단어도 모르는 것 많고 문장 구조도 잘 안보이면서 문제풀이하는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전 중학교 영단어 부터 시작해서 명품보카 능률보카 합쳐서 거의 10000단어쯤 외웠습니다. 그래도 요즘 외국어 어려워져서 모르는 단어 많습니다. 수능특강만 봐도 단어 거지같아 졌어요
아무튼 공부의 정도는 없습니다. 더 많이 알아보시고 노력만 정말 열심히 후회안될만큼 하세요 힘내시길.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
1. 언어는 어느 경지에 오르기전까지 계속 찝찝합니다. 좀 힘드셔도 어지간하면 혼자 해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2. 어법강의는 어느 수준까지는 도움되지만 그 이후에는 어법과 독해는 다른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 생각에는 독해를 문장으로 보는것도 좋은데 글전체를 파악하는 연습 이거도 괜찮다고 봅니다
3, 시간날때 인강 빨리 돌리시고 꾸준히 복습하시면 좋습니다
4, 네 꼭 해주셔야 합니다 개념만 공허하게 잡고있으면 나중에 문제가 정말 안풀려요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