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르트 [489106] · MS 2014 · 쪽지

2016-12-18 23:29:07
조회수 680

참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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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방의 중 한 곳을 수시로 붙었습니다. 사실 감지덕지죠. 제 수능 성적은 거기에 훨씬 못미쳤으니까요. 발표가 나기 전 까지는 "여기라도"라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학교 친구들 특히 저보다 내신이 낮거나 스펙이 낮았던 애들이 서울대 메이져의 인설의 등등을 붙는 거를 보고 솔직히 많이 부러워요. 특히 여기 발표가 나기 전까지는 4광탈을 한 상태라 재수를 마음 먹었었습니다. 내년에는 인설의 메이져의 한번 가보자. 그렇게 결심을 한 상태에서 의대를 붙으니까 아쉬움이 더 커졌으나 다시 한번은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솔직히 모의고사 보다는 훨씬 못본 수능 성적이지만, 내가 과연 다시 한다고 더 오를까? 나의 목표대학을 갈 점수가 나올까?라는 불안감도 많아요. 그래요 전 겁이 많은 것 같아요. 간사한 것 같아요. 바보 같아요. 그냥 잠이 안와서 주절주절해봤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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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깐쇼새우 · 558778 · 16/12/18 23:44 · MS 2015

    남들이랑 비교하면 심해지는거 같아요..
    항상 이정도면 만족하지! 하다가 주변이랑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없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