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결로 학교를 안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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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분위기가 워낙 개씹똥망이여야 말이죠... 1교시 부터 7교시 내내 놀라고 멍석 깔아줍니다.
정말 학교 물품만 아니면 놀라고 주는거 다 불싸질러버리고 싶네요. 아니 낼모레 고3되는 애들을 거의 수능끝난 고3과 똑같이 취급하는게 정상적인 학교에서 가능한 일인가요. 수능끝난 고3처럼 놀게 두고 쌤들은 나가버리고... 또 풀 정상수업이라 시간낭비는 낭비대로 하고. 아침에 학교가면 1교시 영화- 2교시 영화- 3교시 게임- 4교시 뻘짓 -점심 -5교시 영화- 6교시 영화- 7교시 뻘짓 만 하다가 온 시간이 벌써 2주 넘었습니다... '그럼 니가 불평만 하지 말고 공부하지 그랬냐' 라고 반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얘기해주면 저정도 커리큘럼을 유지하는 학교치고 조용한 학교 없습니다;; 분위기 자체가 풀려있어 애들 떠드는 수준은 수산시장을 능가하며 거기에 애들 뛰어다니고 소리지르는거(물론 나이는 예비고3) 는 저의 경제력으로는 해결할수 없는 지경까지와서 걍 오늘 진단서 끊고 학교 안가고 공부하다 잠깐 끄적여봅니다....이렇게 독감이 절실한적은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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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다; 독감걸려서 쉬고있는 고3인데 독감주고싶따
보통 다른학교에서도 저러나요?ㅠㅠ 이걸로 문제삼으면 애들은 '너빼고 다 재밌어 하는데 왜 너혼자만 ㅈㄹ이세요 다른학교 다 그런데 왜 우리학교만 문제냐 어이없네' 이런식이고 공부하는애 있으면 '어차피 겨울방학에 개 빡공하면 되는데 쟤 진짜 왜 공부하는지 노이해' 이런식이에요ㅠㅠㅠ 독감 진짜 돈주고라도 사고싶네요. 회복력은 최고라 어차피 하루앓을거 일주일 병가내면 참 좋을텐데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