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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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되는 일이 너무나 많았던 작년 올해
공사판 노가다꾼
편의점 알바 여자애
옆집 언니
얼굴
팔
다리
편의점 알바한테는 왜 그렇게 깍듯이 인사한거야?
그게 제일 마음에 안들었어
허벅지 보조개 생긴 것도
무릎 병신된 것도
기록 남긴 것도
또 여러 사람 만나면서 멘탈 퍼준 것도
되돌릴 수 없는 일이기에 더 후회가 돼
그냥 여기서 깎아먹으면서 평생을 지내야할까
편의점 알바한테 까페 알바한테 왜 그렇게 공손하게 대접해? 멘탈 존나 털렸어
누구도 마주치고 싶지 않고 말 섞고 싶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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