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한 현강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0321476
국어 한상민 : 내일 개강
수학 이정용 : 갓갓갓. 교재도 갓 수업도 갓 드립도 갓
정리가 잘 안되어있었던 개념들을 잘 정리해주심
물론 필자가 수학 빡머갈이라 숙제 하는데 조금 어려움 ㅠ
강대 선생님이라 그런지 강대 썰도 가끔 풀어주심 ㅎㅎ
생1 윤도영 : 말만 더하면 입아픔. 그냥 믿고 들으세요.
처음에 굉장히 젠틀하고 멋있는 갓도영을 기대했지만 헝클어진 머리와...
요즘 날씨에 굉장히 추워보이는 반팔 카라티 (팔도 심지어 조금 접혀있음)와
무난한 청바지와 귀여운 털신을 신으신 갓도영이 등장하셨음. 등장만으로 이미 압도 ㅋㅋ
수업은 올어바웃 PPT 그대로 사용하심. 1단원은 매우 노잼이라면서 진도를 훅훅훅 나가심
70페이지를 빠르게 나가버리니까 영혼이 탈출할려다가 겨우 붙잡음ㅠ
왜 1,2등급이 들어야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정말 생명의 ㅅ짜도 모르시면 듣지 마세요
간단한거 물어봤을때 이정도는 안다 싶을정도의 개념이 있으시면 들으셔도됨)
현강과 인강의 교재가 다른줄 알았더니 올어바웃 듣는 친구 교재를 보니 교재 구성은 아예 똑같고, 책 표지만 다름. 현강은 추가로 문제편(평가원 문제 약 300제) 교재와 수업이 끝난후 TEST를 보는데 테스트가 굉장히 지엽적이라 집에와서 복습을 하는데 조금 짜증났음.
찰진 욕을 듣고 싶었지만 욕은 안하셨음 (나중에 하시겠죠?)
수업을 하시는데 정말로 현실적+열정적으로 수업하심. 교재에 심화 내용이 많이 담겨있긴 하지만
걸러야할 내용과 꼭 숙지해야할 내용을 잘 구분해주심. 정말 밑줄 친곳만 복습하고
문제 풀었는데 막힘이 하나도 없었음. 그야말로 갓갓갓도영
가끔 지엽적인 내용이 나오면 학생 빙의를 하시면서 "선생님 이런거까지 외울까요?"라고
자문을 하시고 "외워도 되는데 대학갈거면 보지 마세요"라고 자답을 해주심ㅋㅋㅋ 현웃
아마 이번주부터는 빠르게 2단원의 세포분열을 마무리짓고 하이라이트 부분인 유전으로
들어갈거 같은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제일 임팩트 있는 수업이여서 가장 길게 적었네요.
근데 현강 인강 차이 별로 없는거 같으니 학원과 집의 거리가 꽤 된다하시는분들은
집에서 올어바웃 들으셔도 충분합니다. (전 사실 실물보러감)
지1 오지훈 : 오르비에서 찬양하는 갓지훈을 만나러 아침 일찍 50분전에 도착.
맨앞 자리가 비어있었으므로 맨앞에 착석. 강의실 들어가자마자 마이크 테스트중이신
갓지훈 영접. 인사 건네주셔서 굉장히 좋았음. 비싼 교재비 45,000 (오바..)을 내고
수업 하기전까지 대기하다가 수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안녕하세요! 진화하는 수능 지구과학
전문가 오지훈 (단골멘트)를 들으면서 재밌게 수업 시작 ㅋㅋㅋㅋ
들으면서 현강과 인강 차이는 크게 없다는걸 느꼈고 현강만의 장점을 적자면
조교+갓지훈에게 질문해서 빠른 피드백을 받을수 있고, 수업 쉬는시간에 마이쮸와 카라멜을
제공해줌. 은근 꿀이였음 ㅋㅋ 그리고 1시간씩 강의 찍고 카메라 끌때 해주시는 드립도 재밌음
무엇보다 몸이 너무 좋으셔서 근육질 몸매에 압도됨. 양복 핏 ㅎㄷㄷ (벨트 MCM인건 비밀)
맨앞에 앉다보니 아이컨택도 굉장히 많이해서 만족했음. 현강 인강 차이 없다고는 하지만
전 충분히 다닐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굳굳 지구과학은 닥 지훈 ㅇㅈ?ㅇㅇㅈ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하 부모님이라는 분이 고등학교 3년 내내 인격 모독이랑 비하만 하고 계시고 거기에...
-
이번 6모 국수영생지 33343 나왔습니다.. 사실 국수영가 꽤 빈약해서 갠적으론...
-
오야스미 2
네루!
-
정말 예전에... 수능 갤러리였는지 한석원 갤러리였는지 인연이 맞아 기숙학원에...
-
비혼인 이유 2
누군가를 책임지고 싶지않음 내가 책임질 수 있는건 반려동물 정도가 한계다 가족의...
-
안녕히 주무세요 5
잘자꼬리~
-
진짜 자러감
-
옛날영상들 보다가 머리기른거 존잘이라 ㄹㅇ 충격먹음.. 진짜 뭐하는놈이지 싶기도하고...
-
물론 옯창은 아니였고 사실 내 친구들이랑 친해서 아는 정도긴 한데 세상 존나 좁네... 무섭네 ㄹㅇ
-
서울대 상경 1학년 학생입니다. 재수해서 나이는 21살이고요. 갑자기 약대 수의대가...
-
뜬금없는 문자를 보내보지 난
-
눈뻑뻑해 자야겠다
-
제목은 어그로고 피코는 뭔지 모르겠고 코피도 조아해줘
-
9모 모교접수는 1~2일 지나서 가도 자리 널널한가요? 1
다른 학원 외부생 신청 해보고 만약 실패하면 모교 가서 신청하려는데 보통 모교는...
-
오전 11시 ~ 새벽 두시 반 ㅅㅂㅋㅋ 아…… 매주일요일마다 저번엔 5시까지햇는데
-
[우메 자작] 독서: 신자유주의에 대한 다양한 시각 5
개인적으로 사회경제학 지문은 문제 만들기 너무 어려움
-
기원 3
12일차
-
11시전 잠들기 챌린지 한대놓고 2시반까지 이러고있네; 사실 아까 낮잠 잤거덩요...
-
진짜... 아찔하다 지금 생각하보면... 만점자 못본거 같음. 이 고등학교에 관심이...
-
고등학교 출결 감점있는데 요즘공군지원 빡세대서.. 가산점 얼마나받아야 안정적인가요?...
-
한지보단 세지가 적성에 더 맞는거 같아서 사문 세지하려는데 어떰??
-
손절했다 5
인스타도 차단했다 입학하고첫손절......싱숭생숭해
-
삼반수 고민 2
재수 35354 6모 35444 맞았는데 이왕 마음먹은거 끝가지 해보는게...
-
실제로도 커플들 보면 먼가먼가 얼굴이 비슷하게 생긴거같음 아 수민눈나랑 커플하고...
-
배차도 짧은데 수요가 얼마나 많으면 사람도 미어터지고 차체도 약간 기울어져있어서...
-
명반 6
그립습니다 GOAT
-
반수 커리 질문 0
안녕하세요 이번에 종강하고 반수 시작하는 작수 언매미적화지 33321 반수생입니다....
-
선우사 - 백석 특히 우리들은 가난해도 서럽지 않다 우리들은 외로워할 까닭도 없다...
-
검색해보니 나 말고도 9모부터 대면접수 하는 학교 늘어난 느낌
-
아니였네 듄탁해 들어놓길 잘했다 ㅋㅋ
-
명반 21
너바나
-
락장르구분법 3
정확합니다
-
"나는 ~~한 존재이다"에 대해 논하시오 이런게 주제거든 근데 나는 어쩌구니까 내...
-
내가 교사 혐오증이 생긴 이유?-https://orbi.kr/00063624892...
-
저는 한의원도 동시에 다니는데요, 침술을 ‘자해 행위‘, 한약은 ‘껌정물‘이라고...
-
서울대가고싶다 1
진짜로
-
제가 시대 관련해서 잘 모릅니다.. 서바시즌 들어가는줄 모르고 약 2주전에 김현우t...
-
왜 난 씹프피지
-
우울해서 못 자겠음 미친
-
아공간 주머니같은거 있었으면 좋겠음 무게도 무게인데, 가방 자리차지 ㄹㅈㄷ
-
:) 0
-
1. 공차가 5이고 둘째항이 6인 등차수열의 일곱째항은? [4.1점] 2. 파이/3...
-
지금 학교가 맘에 안들어서 저런 생각이 들긴하지만 그치만 내가 교사 적성이 전혀...
-
국어 문제집 0
기출풀기엔 거의 다 아는내용이라 마더텅도 사놓고 안푸는데 n제?나 교육청...
-
중고등 아니 초등학교때보다 살기편한거 같더라
-
수의대 무물 16
안녕하세요 4년만에 오르비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수의대 인증 뱃지는 갱신...
-
제 전글 모밴으로 쓴 것 치곤 딥피드를 가서인지 진짜 많이 봤던데.. 암튼 예전에는...
-
진짜 좋은 친구들도 내 병신짓으로 떠나보내고 하 내 감정을 회피했다는 사실을 나조차...
-
주예지는 1
명실상부 역대 인강 강사 미모 원탑이다 미모 그 하나로 모든 것이 용서되는 읍읍
-
힘들다고 표현하고 싶어
헐 영어빼고 다 현강들음 ? 워
영어는 돈내고 다니는게 좀 아까워서요 ㅋㅋ 인강들을때 집중이 잘 안돼서 현강간거예요
현강 몸은 고되도 알차다던데
그쵸 전 일요일 아침,저녁 타임이라 점심시간에 진짜 에너지 충전 빠르게 되도록
한시간정도는 잤어요 ㅋㅋ 그래도 확실히 비싼돈 주고 들으니까 열심히 듣게 되더라고요 알찹니다 ㅎㅎ
이정용t 현강 어디서하나요
미강이요 ㅋㅋ
한상민 이정용샘 강대쌤이네요
넵 ㅋㅋ 일부러 강대쌤들 골라갔습니다
다일잉 수고많네요 >_<
감쟈감쟈 >_<
한상민샘은 어디서 들으세요?
명인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