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안사귀고싶은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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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안 사귀려 했는데
자습실에서 어떻게 알아가지고
인사하게된 애들 두명이나 생겼음 ㄷㄷ
근데 이름도 모르고 말도 잘 안해봐서
더 어색하네요 ㅠ
항상 혼자 지내다가 갑자기
인사하는 애들이 생기니까 괜히 신경쓰이고
말걸고싶은데 또 그러면 안되는거 같아서
눈을 마주쳐도 인사를 해야하는지 어째야 하는지
이름도 모르는 사인데 필기를보여달라해도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
HA..
이렇게 애매모호한 사이가 더 싫은듯
걍 성격맞고 성적도 비슷한 (물론 같은반이니까 얼추 비슷하긴 하겠지만요)
그리고 목표도 비슷한 친구 한명이랑만
끝날때까지 같이 열공했음 하는데 ㅠㅠ
으허엏엏 유 님들은 어떻게 되고있나요 재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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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는대로 자유롭게
제 생활신조지만 -ㅅ-
저도 이거임 ㅋㅋ 전략적인거 실어ㅣ..
허걱 자유인이시군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마음가는 길은 쭉 곧은 길!
아싸가역시 맘편하고 좋아
그냥 옆에 앉아있는애랑 수업중에 못쓴거 베낄 정도가 딱좋음
위에분 말씀처럼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친구들이랑 어울린다고 수능망하는 것도 아니에요. 본인 의지력에 달려있는거죠.
저도 재수할 때 처음 본 애들인데도 같은 처지끼리 공감대 형성되고 급친해져서 자습이 자율이었는데 같이다니면서 출석도 다 찍고 주말엔 교대가서 축구농구도 씐나게 하고 그랬었는데 다들 결과 좋았어요.
재수 끝나고 나서도 쭉 연락하면서 좋은관계 유지하고 있고요. 1년동안 지내면서 정말이지 좋은친구들 엄청 많이 사귀게 된 것도 재수생활에 있어서 커다란 보람(?)으로 남아있네요.
안 사귀려 한다고 안사귀어지나요??
전 그게 더궁금함
솔직히 거의 매일, 최소 반나절 이상을 얼굴보고 지내는 사인데 안친해질수가 있나요?
결국은 다 성격맞는애들끼리 친하게 지내던데..
혹시 강대 야간반?
ㅋㅋ 저도 그런애들있는데 그냥 아는척 안해요 친하지도 않은데 아는척하기도 싫고 그냥 반에서 마음맞는 한두명이랑만 주로 얘기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