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당일 컨디션/멘탈관리 어떻게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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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막 후둘후둘떨면서 푸셨나 궁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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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를 되뇌이면서 들어갔는데 진짜 아무 생각없이 풀고 나옴 ㅁㅊ
1교시지나면 평소랑똑같습니다 ㅋ
전날에 동물의숲 너굴상점 편의점으로 만들고 진짜 완전히 긴장풀어버린상태로 시험장감
그리고 긴장 너무 풀어서 1교시때 집중안되서 미칠뻔함
못했어요 그래서삼수
오후 2시까진 수능인지도 몰랐어여 ㅋㅋ 영어 안읽힐때부터 아 이게 수능이구나..하는걸 느낌
온세상을 흡입할 심호흡 1교시 전에 하고 시작
수능날 3시간도 못잔듯ㅋㅋㅋㅋ 긴장해서가 아니라 아파서요ㅋㅋㅋㅋ 수능끝나고도 바로 병원갔어요
저는 진짜 수능치러가는데도 수능친다는 생각이 1도 안들었음......... 치면서도 내가 수능을치는건가 이러고 끝날때도 이게 수능끝난건가 이러고
저도.. 그냥 11월 모고네..하면서 하나도 안떰
엌 이젠 아무것도 날 막을수 없으셈 ㅋㅋ
모든걸 내려놓고 쳤습니다 .. 그리고 박상영 선수 따라했음!!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하면서 멍때렸어요 ㅋㅋ
수능날 어떻게 살아야겠다라는 계획을 9평 전부터 세우시고 9평 3일 전부터 수능날까지 그 계획대로 살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수능날 영어 때 머리를 쥐어 뜯긴 했지만ㅜ 전혀 안떨었어요..!
특별한 날이라기 보다는 흘러가는 일상 중 하루라고 받아들이는게 중요했던거 같아요
오 되게 와닿는 조언ㄷㄷ 감사함니다
전날 밥 조금먹고 배 가라앉히고... 잠은 제대로 잤고 아침밥 든든히먹고 실수하지 말고 멘탈 깨지면 뒤진다고 생각하면서 풀었죠. 근데 마지막 지학풀때 신나서 실수함ㅋ 자살 깔깔
너무긴장해서 오히려 긴장이안됨
별 긴장 안 했음. 잘 풀리면 긴장 안 해요
화학1 볼 때만 유일하게 긴장했음. 화학 3등급ㅅㄱ
킹-화학
나는 꽤 괜찮다
나는 할수 있다
나를 믿어
나는 오늘 내 인생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을 것이다
나는 나를 믿는다
이띵학 주문외움ㅋㅋㅋ
못했어요 그냥 어차피 내가 컨트롤도 못할 거 내비두자 될대로 돼라 식으로 버텼어요
내가 최고야 나 아니면 누가 만점 받냐
자기암시 꼭 해줘야 함
내가 수능을 못볼리가 없다하는 자신감!! 그리고 내가 혹시 수능을 못 보더라도 내 노력은 언젠가 빛을 발할 거라고 편하게 생각했어요. 그 전까지 정말 치열하게 살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ㅎㅎ
저는 수능날 일부러 일찍 부모님 차타고 고사장 입구 옆에 주차해서 지나가는 수험생들 표정 보면서 아 전부 긴장했네....란걸 확인했죠 그러니까 저는 긴장이 풀리던데요ㅎㅎ
저는 수능 전날 두시간도 못자고 자서 그냥 폭망했어요. 잠 못자면 멀미 심하게 하는 편인데 당일 아침에 샤워하다가 구역질하면서 '망했구나'를 실감했음...
그래서 '올해도 정시로 가긴 글렀으니 수시 써놓은거 최저만 맞추고 나가자'란 생각으로 풀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