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해서 한양대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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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에서 삼반수해서 한양대 왔어요
사실 연세대를 목표로 삼반수한거지만 ㅋ.ㅋ...
아무튼 첨에 한양대 붙었을 때도
결정하기 되게 힘들었거든요 옮겨야하나 말아야하나
근데 요즘들어 제 선택에 회의감이 들어요...
인서울하면 뭔가 메리트가 있겠지 생각했는데
스카이빼면 인서울도 별거 없는거 같아요...
자꾸만 20대의 내 일년이 아깝기만 하고ㅜ
수능 준비하는데 들어간 돈하며
또 비싼 등록금하며 생활비 생각하면 후아...
어떻게든 제 생활에 만족하며 살아야겠지만ㅜㅜ
아무튼 상담은
재수 부산대 vs 삼수 한양대면
재수가 낫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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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삼반수성공한거에요
그냥 님 생활에 만족하시면서 사시면 됩니다만
일반인으로 살아갈꺼면 부산대도 나쁘진 않죠 뭐 자기만족 나름아닐까 싶네요
일반인이요?
한양대생도 일반인임
설대생도 일반인
부산대생인데 기분나쁘네요. 우울한고흐님보다는 더 멋진인생 살아보겠습니다
삼수요 ㅡ.,ㅡ
헐퀴....님도 저랑똑같으시네요 전 10학번이긴한데
저도 현역 부산대 삼반수 한양대 왔어요 사실 목표는 의대였는데 수학이 망해서..
진짜 등록금은 두배지 생활비도 비싸지 술값도 비싸지 2년이란 시간은 아깝지....
전 남자라 현역으로간친구들은 제대해서 2학년인데 전 군대 미필에 2학년
ㅜㅜㅜㅜ후회되기도하고.....걍 복잡하네요 2학년인데도 ㅋㅋ
스카이도 별거없습니다 다녀보면;;
스카이를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간다구.. 삼수해서 한양대간게 훨 나아보이는데요. 한대도 명문댑니다
만족할만한 가치가 있고 그상태에서 열심히 사시면 됩니다
에효 이런글 올라오면 좀 답답해요 ㅠㅠ
그래서 그냥 대학 간판만보고 재수 혹은 N수하시는 분들이 나중에 이런 후회같은것들이 생기시는거같아요
적성같은걸 목표로 고려하셔서 가셨으면 이런 후회는 조금 줄지지 않았을까해요.
명문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고 열심히 하는 공부여야 신명납니다 학교다니기에..
그리고 제 주관적인 판단이아니라 걍 객관적으로도 한양대는 명문이구요 (오르비는 서연고 서연고 이래성 ㅠㅠ 그런거지 한대는 명문입니다)
그리고 이미 지나간 시간 돌릴수없어요
저도 엔수지만 분명 얻은 것은 적고 잃은 것은 많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결코 다시 얻을 수 없는 것을 잃지는 않으셨을거에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무언가 하셔야할 비전을 찾아나가시면 전혀 후회되지 않으실거에요. 넘 자기비판하지마시공 힘내세여
뭔가 오해를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서
한마디 하자면...
부산대나 한양대 모두 제가 원하는 과 지원해서 왔어요...ㅋㅋ
저는 단지 더 좋은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어서 반수한겁니당
조언 감사드려요 ^^
?결코 다시 얻을 수 없는 것이 시간이죠.
그걸 잃었다고 글쓴분은 한탄하는것이고.
그래도 삼수해서 한양대가 훨씬 나아보이는데요;;
이미 온 상황에서 비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좋은 선택했다고 믿고 열심히 다니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님이 어디사시는지 모르겠지만 부산에서 부산대다니시다가 한양대로 오시면 잘한겁니다..
비록 1년동안 부산대에 낸 등록금 + 시간을 날리셨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서울에서 새로 사귈 친구들...... 그리고 서울에서 부산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비하하는거 아니뮤ㅠㅠ)
부산대에서는 사실 부산 쪽 친구들 빼고는 만나기 힘드실텐데
서울에 계시면 다양한 지역 친구들도 만날 수 있고, 시야도 넓어 질 거에요.
님이 보는 데로 세상은 보입니다..... 1년 날렸어 라고 생각하지마시고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는게 도움이 되실듯..
솔직히 삼반수 한양대가 낫지요 . 부산대도 좋은대학인데
더 목표에 가깝게 마무리가 된거자나요
삼수 결과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라면 한대다니겠음;; 주관적인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