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범t 관련) 한국식 책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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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승범과는 아무련 관련이 없고, 그냥 한국식 책임문화에 대해 푸념하는 것입니다.)
글을 보다 보니 몇몇 분들은 신승범이 혜택을 받았으니, 알바를 알았던 몰랐던 책임을 져야 한다.
라고 말하십니다.
...왜죠?
알바가 신승범 연구실 직원이었으면, 직원들을 제대로 관리 못한 책임이라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식솔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명목이 있으니까요.
사실 왜 일개 직원이 일으킨 문제를, 상사가 일일히 관여할 수 없는 일에 대해 생긴 문제를 왜 상사가 책임져야하는지 개인적으로는 납득은 잘 가지 않습니다만.. 덧붙여서 출제오류가 났다고 해서 왜 평가원장이 사퇴하는지도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신승범이 알바를 썼거나, 타 부서가 알바를 이용하는 것을 인지했다면 당장 강사직에서 내려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타 부서가 한 일을, 신승범이 인지하지 못한 일을, 왜 그가 책임져야하죠?
국정원 댓글사건을 잠시 이야기해보자면..
국정원장이 댓글 여론조작을 지시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어쩄든 법원에서는 직원이 개인적으로 한 짓이다. 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러면 책임은 그 직원만 지는 것이 마땅하고, 실제로 처벌도 그렇게 내려졌습니다.
이번 사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왜 유독 우리나라만 그 사건과 관련된 기관의 지도자, 간부등을 처벌하는 것을 좋아하죠?
+ 삽자루쌤이 발키리 영상에서 말하신, '회사에서 댓글알바를 한 것이 직원 개인적으로 한 일이다.' 라고 법원이 판결하는 것을 옹호하고자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일을 직원 개인이 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왜 법원이 그런 판결을 내렸는지도 모르겠지만... 하고싶은 말은 개인의 일의 책임은 개인이 진다. 는 법원이 책임 범위를 지정해 준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말도 되게 두서 없게 썼고, 문장이 서툴어 잘 읽지 못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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