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알바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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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글 올렸지만 제가 처음 했었던 고깃집 알바는 저에게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게 해준 트라우마였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금요일밤 11시부터 아침8시까지 토요일밤 10시부터 아침 8시까지하는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하는일은 카운터, 쓰레기통 고무장갑끼고 분리수거하기(이게 거지같음), 담배재고조사. 라면음식물버리고 국물버리기, 매장쓸기 및 밀걸레로 닦기, 매장앞 쓸기(존나 안쓸림), 테이블닦기 매장밖에도 파라솔3개있음(사람들이 안버리고감 ㅡㅡ) ,물건진열및 재고박스 정리인데 매장이 크고 나름 번화가라 그런지 기분은 아주 뭣같네요
새벽2시까지는 한시간에 25명정도 오는거 같고 3시까지 한 10명정도오다가 아침 8시까지는 시간당 5명씩오는데 일단 재수하는입장에서 공부하는데 좋을것같아서 시작하기는했지만 공부하다가 중간중간사람와서 필름끊기는것때문에 짜증나긴하네요 이사람은 이시간까지 잠 안자고 뭐하나.. 대충이런식 알바끝나고 집와서 다음출근시간까지풀로자게되서 금요일밤부터 일요일저녘까지 통채로 날라갑니다 또 야간알바가 안좋은게 알바안하는날 밤에 잠이 안오네요... 대충 한달 8일계산해서 41만원정도 버는데 생체리듬에 안좋을까봐 고깃집을 제외한 치킨집 등등 서빙알바 구해봤더니 야간에 안하는건 좋은데 결국엔 편의점 알바랑 버는돈이 비슷하네요 일단 편의점알바는 카운터를 제외한 일을 하는데 2시간정도걸리고 나머지는 카운터 손님 안올때는 앉아있는데 일단 일은 쉽다고 볼수있겠지만 생체리듬도 깨지고 그냥 서빙알바를 하자니 일은 훨씬 힘들고 여러분은 서빙을 하실래요편의점을 하실래요 어차피 주말 날라가는건 똑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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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비상대책위원회입니다. 교육학과 22학번 대상...
저도 편돌이지만 보통 공부는 힘들구요
단어를 외우시거나 집에서 하셨던 내용 복습하시는게 좋아요
일 하시는동안은 주중 공부-편의점 복습 이렇게 하시는게 좋아요
네 늦은시간에도 의견감사합니다 지금깨어있는것도 일요일아침에 퇴근하고 풀로자서...
힘내세요 원래 야간일이 생체리듬에 무리가 많이 가죠..
너무 오래하진 마시고 늦어도 5월정도부터는 원래대로 돌리는거 추천드려요
음 넵 수능전까지만해도 몰랐는데 곧 졸업하고 정말 재수는 외로운싸움일꺼에요 독재할거니깐 매일 똑같은 일상 독서실에서 혼밥 하지만 고진감래라는 말을 믿고 버텨보겠습니다 그래도 8월까지는 할꺼같네요 인강비 재수비 이것저것해서 100만원에 피부과비용도 미리 모아놀거라 ㅎㅎ
오늘 때려쳤네요
편의점이 그나마 공부할 시간은 있을텐데...
그냥 공장체험 하다 오시는것도 추천
생각보다 인생도움많이 되고
돈도 단기간에 많이 벌리고
수능공부에대해서도
좀더 객관적인 시선을 갖게함
평택이런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