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능 수리 가형 보신분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114052
졸업한 대학생인 제가 봐도... 수리가형 24번... 미분가능 하지않다 그문제... 정말 ㅎㄷㄷㄷ 스럽던데...
그외 나머지 몇 문제들도... ;;;;; 이걸 어케 100분에 풀죠?? -_-?????????? 제가 기억하기로는 악랄한 종로, 대성 걸레고사도 이만큼은 아니지 않았나효;;; ? 걸레고사랑 비슷했나? -_-죄송 기억이 안나네요..;
24번..이거 정답률 몇%인가요... 10% 절대 안넘을거 같은데..
솔까말.. 대학교 와서도 꾸준히 대학수학 공부하며 수학 좋아하고 즐기는 저도.. 수능 수리 쉽겠지 하지만 작년 수능은 완전 아님 ㅠㅠ
만점 받으신 35명... 이분들은 DNA 입니까 노력입니까.. 어느 문제집 푸셨나요 ...?
가뜩이나 대학에서도 가끔 느끼는 DNA...
암튼.. 현역..재수 신분으로.. 작년 수능 수리 만점 권에 근접하신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완수 공통 중 보는데 도저히 이 부분이 갑자기 시발점 할때만 해도 그런갑다...
-
재미없네 0
댓글이 안달려
-
고2 정시파이터 0
자공고 학생이고 지금 수1 수2 올포 기출문제집 학교 셤범위라 한 번 쭉 풀긴...
-
진짜재미없네 4
최근들어 글리젠 다죽은거같은데 글도안올라오고 댓글도안달리고 흠.
-
한번은 말하거싶었는데 이기회에 써봐요 당신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기위해...
-
오리온 마시따 1
파트1파트2한입씩번갈아가면서먹는즁
-
진짜온몸에소름돋는다 13
과외자료만들고있었는데노트북이상한소리내면서멈춰버림ㅋㅋㅋㅋㅋ
-
히카 11회 0
왜 이렇게 많이 틀렸지 풀 때는 멀쩡했는데
-
새로운 목표가 생겨 늦은 나이에 반수 중이었는데.. 엄마가 유방암이신데 암이 폐까지...
-
A: 흐응 안간거라는 생각은 외않헤..
-
0. 25년 리트도 끝났고 개인적인 의견을 풀어봅니다. 1. 다른 조건이 모두...
-
2회 22번은 순수 실력부족으로 틀린듯 문제 좋고 지방러라 잘하는 사람들 풀이를...
-
한국어 조교도 자연스럽고 되게 사람같이 들리는..
-
오……. 내년부터 국어 과외 해야겠다
-
믿었던 선생님의 배신…문제 팔아 2억5000만원 벌었다 2
4년 넘게 수억 원을 받고 문항 수천개를 대형 입시학원 등에 팔아넘긴 현직 고등학교...
-
정시 준비하는 고2입니다. 지금 한완수 공통부터 미적까지 다 사놨는데 공통 상 중...
-
슈냥방송 2
보고싶다
-
지금 메가 강의 올라와있는 어4코드 작년거 같은데 올해도 나오려나
-
학원 한번도 안 다녀봤고 인강은 수능범위밖에 안들어봐서 잘 모르겠는데 미적이랑...
-
해뜨기 전에 위병근무 나가서 해지고 위병근무 돌아오면 0
그냥 내가 왜 살고있는지 궁금해짐 우리들이 이 지랄하고 있을 동안 누구는...
-
서바 혼자치니깐 재미가 없네 작년엔 친구랑 다니면서 서로 놀리기도하고 경쟁도 했는데
-
코시슈바르츠코사인탄탄
-
계속 흥얼거리게 돼요
-
아무리 예뻐도 난 키가 더 중요
-
성함 세글자 치니까 촤근 게시글이 20년도네
-
문제를 만드는 것은 출산과 같은 무게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8
책임질 수 없으면 만들지 마라
-
?
-
가만히 있으면? 11
반이라도 간다~
-
교과 일반전형 작년 70퍼 환산점수 컷이 996.45이던데 제 환산점수가...
-
두근듀근
-
강k 4회 0
하 72점인데 어느정도 일까요 볼때마다 자존감 떨어지네요….(미적임)
-
어떤 시기에 동태평양 적도 부근 해역(A)의 해수면 기압 편차가 음(-)의 값,...
-
구분후식 0
오늘 스카탈출까지 30분 5블럭 남앗따
-
앞자리 바뀌는데 덕코가 안 늘어요
-
중국 고등학교 수학교과서나 문제집을 구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0
한국에서 구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3번이 아래아+반모음 ㅣ인 이중모음 아닌가요? 주격조사도 상향이중모음,...
-
지금 28번 30번 21번(가형) 풀면 70퍼센트 정도는 맞아요 학원에서 개념 한번...
-
어쨌든 오운완
-
뭣같은 하루 2
공부도 안되고 친구때매 스트레스 받고 쩝
-
저메추 2
ㄱㄱ
-
6모가 더 어렵나요?
-
언매 알려주세요 4
3번 5번 모르겟어여ㅠ
-
진짜 걍 조용히 공부쳐하는게 힘드나 나이쳐먹고 왜그러지 ㅋㅋ ㅇ뒤진거같네 ㅇㅇ -
-
통매음으로 신고 당할까봐 참는 중
-
비싼 건 매한가지지만
-
내년에 수능 볼건데 영어랑 사탐 노베여서 훈련소 그리고 후반기교육에서 영어는 노베...
-
현역으로 가고싶습니다. 저는 이제 공부하는 기계입니다 흙흙
-
5번 문제가 이해가 안가네용.. 답지에선 의식과 결합한 욕구를 욕망이라고 하는데...
-
한지 vs 정법 1
사문 고정 추천 이유도…
제가 들은바로는 2%라던데...ㅋㅋㅋㅋ확실히는 모르겟어요..ㅋㅋㅋㅋㅋ저도 작년에 9평, 10월, 수능직전 모의고사 수리1등급나오다가 ㅋㅋ수능때 털렷죠 -ㅁ-.
만점받은 35명은 당연히 DNA+노력이구요. 대신 어려운만큼 1컷이 많이 낮았죠. 남들 다맞는 문제 나도 다 맞고 어려운 4점짜리중 한두개만 더 맞아주면 1등급 나오는데 몇몇 문제가 넘 어렵게 나오면 시험장에서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려서 실제보다 더 많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DNA까진가요?
그냥 우리가 초중고공부를 걔네들만큼 안하고 많이했다고 생각해서 그런식의 생각이 드는게 아닐까요?
수리공부 진짜 열심히 한다음 불수능 맞아봐야 인정할수있어요.
아무리 해도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는걸; 저라고 그런거 인정하고싶을까요 ㅡ_ㅡ 10년도 수리같은 경우에는 풀면서 내가 그동안 노력한 보람이 있어서 100점 맞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재수하면서 11년 수능 수리 풀때는 ㅅㅂ 여기가 내 벽이구나 싶었어요. 저는 언외탐이 고1때부터 고정 1등급 상위여서 진짜 재수까지 4년동안 수리만 죽어라 팠는데도 말이죠. 나보다 더 안하는애들이 더 점수 잘나오는거 보면 무슨 생각 드는지 아세요? 진짜 노력 어느정도까지 해본지도 모르고 함부로 니가 공부를 덜해서 점수가 안나오는거지 하면 얼마나 빡치는지 아세요?
이 정도까지 열심히 하셨는지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xiii_study_memoirs&wr_id=13086&sca=&sfl=wr_subject&stx=%EC%9D%B4%EB%A0%87%EA%B2%8C
실제 사례로 서울대 자유전공 09학번 구본석님 삼수때 입니다.
제발 님 기준으로 열심히했다고 하지마세요.
수능은 석박따는게 아닙니다.
난이도는 아무리 쉽고 어려워도 어느정도의 난이도는 정해져있고
따라서 DNA가 좋고 나쁘건 머리가 좋고 나쁘건 결과에 도달하는 시간의 짧고 길고의 차이이지
DNA에 따라서 못간다 라는 억측은 삼가해주셨으면 하네요.
이분 글 봤는데 제 수리공부량과 비교할만한 근거가 없는데요 수리 공부량과 투자 시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도 없고. 그냥 인간승리 수기네요. 저도 고1때 수리치면 4등급 나오던 사람인데 재수해서 1등급따고 의대갔으니 과장 좀 보태서 인간승리 수기 하나 쓸까요? 구본석님의 노력을 폄하하는게 아니고 이걸 대면서 내 수리공부량이 부족했다고 님이 단정짓기엔 부족하셔서 하는말이에요.
그리고 수리 만점이나 99~100퍼 에서 맴도는 친구들 공부량을 제가 재수하면서 지켜봤기때문에 더 잘 알거든요~ 님이 원래 수학 좋아하시고 수리가 잘나오던 사람이면 애초에 한계가 있다는 심정 이해 못할거고요,
그게 아니라면 죽도록 노력하고도 깨져서 좌절감 들만큼 충분히 죽도록 노력해본 경험이 없는거지요.
스스로 노력을 덜했다고 생각해서 '나는 노력을 덜해서 그런거야, 더 열심히 하면 오를 수 있어, DNA 머리빨 그딴거 다 개소리야' 라고 생각하는거라면 큰 오산이십니다. 저는 98퍼,99퍼 이런거 말한게 아니거든요? 저도 노력빨로 좀 평이한 수리시험에서는 그정도 백분위 찍어본적 있어요. 그런데 11수능같이 어렵고 심리적으로 압박이 큰 시험에서 100점을 맞을 정도면 솔직히 노력 그 이상의 그 무엇을 인정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ㅡㅡ 하물며 영어 단어 하나를 외워도 더 빨리 쉽게 오래 외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사람이 있는데 왜 수리공부에서는 당연한 머리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많은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님이 내 공부량을 언제 봤다고 질적 양적으로 비교가 안될거라고 내가 알지 않냐고 물으실수가 있어요?; 코웃움이 나네요ㅡㅡ 이거 뭐 직접 보여줄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더 나가면 너무 유치해질것 같아 그만둡니다만 어이가 없네요
제가 좋고 나쁘고는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의 차이이지 하나도 상관없다고는 안그랬는데요?
아 다 맞습니다.
DNA로 인해 수리만점 못맞으셨다니 전혀 공부량이나 공부법에는 지장이 없군요.
호호 제 동생 과외라도 안될까요,
그리고 솔직히 까놓고 해볼수는 없지만
요번에 수리 만점맞은 35명 질적,양적인 공부량이랑 님 수리 공부량이랑
비교하면 비교안될꺼라는거 님도 아시잖아요.
에효 줫도 아니까 까불대고 다니죠;;;
다들 자기가 안되는것을 머리탓을 하고있으니;
머리가 엄청나게 차이나지 않는이상 시간차이일뿐인데
그리고 말꼬라지좀 고치세요
미안합니다
제가 열심히 했는데도 한계를 본 사람이라 순간 울컥 해서 그랬어요...
다만 님도 가형이시고 백분위 100정도를 목표로 하신다면 머리탓을 하게 될 날이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어요
참 순수하신분이란건 잘 알겠습니다
정답률 4%인데.. 사실 평가원에 비슷한 문제 나온적있었구요. 포카칩모의고사에도 이거 비슷한 문제 나와서 풀 수있었어요. 전 이거푸느라고 8분쓰고 다른문제를 털렸죠.ㅜㅜ
사람의 차이인듯
저는 24번보다 17 28번이 훨씬 난해했네요
수리영역은 정말 노력해도 벽이 있는건 인정해야 할거 같습니다.. 좀 좌절 스럽죠.. '노력'이라는 기회비용을 더 지불해야 한다고 하는데... DNA 우수 유전자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으로도 일반인 피눈물고생 점수 얻는 광경을 지켜봤을때는... ;;;
오르비 분들은 다들 잘 푸셨나 보군요...24번..,
애초에 문제 보는순간 24번은 포기했죠...사실 나머지 문제도 어려웠기에 가능한 결정이었지만요.
그 전국의 35명중 한명을 아는데 정말........................천재임 수리많이 하지도 않고(겉보기엔) 모든 수리시험에서 하나보다 더 많이 틀린적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