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구름에서 [578447] · MS 2015 · 쪽지

2017-02-19 02:12:27
조회수 1,096

3패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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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센치해져서 몇자 적어봐요 재수 끝나고 오르비는 자제해야겟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자제했는대 오늘은 이 심란함을 몇자 적어보고 싶네요

친구 두명이 정시 원서 3패를 한거 같습니다.하나는 이과친구인대 예상보다 잘본 수능에도 불구하고 원서질을 잘못해 추가모집을 노려본다 하더군요. 그 애 성격상 절대 한번더 못할 걸알기에 더더욱 착잡합니다 정말 친한 친구라 시험 잘봣다길래좋아햇는대.. 하 문과 학생이 이과로 몰려 이과 입시가 어려워졋다길래 약긴 미안한 감정도 생깁니다 항상 밝은 친구인대 요즘 다운된게 눈에 띄게 보여서..볼때마다 착잡하네요

다른 하나는 재수학원 친구인대 같은 문과인대 그 친구도 원서질을 잘못한듯 싶네요 현역때 중경인대 올해는 그것도 안된듯합니다 한대 쓴과는 터졋고.. 술한잔 하고 연락하고 싶은대 괸시리 대학붙은넘이 주제넘게 위로한다하고 생각할까바 망설여지네여( 물론 저도 잘간건 아니고 그냥 현실 인정하며 성적 맞춰갑니다) 

친구 하나는 추가모집 꼭 붙고 다른하나는 원래 잘하단 놈이니 꼭 다시 열심히 맘잡고 해서 서울대 붙엇으면 좋겟네여 그냥 밤에 센티해져서 써본 뻘글입니다 그 친구들이 이 글은 안봣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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