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는 속도가 읽는 속도보다 압도적으로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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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빌릴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시간이 없단 핑계로 못 읽는다.
오늘 그래도 위대한 개츠비라는 위대한 소설 한 권을 읽었지만
모니터 뒤에 위압적인 두께의 칼 폴라니가 버티고 있고
가방에는 주간 시사지와 월간 시사지 네 부
톨스토이와 피츠제럴드의 단편이 버티고 있으며
머리맡에는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버티고 있다.
근데
내일 통번역때 쓰는 단어들 외우고
텝스 단어도 다시 정리해야 하고..
문제도 풀어야 하고.
근데
내일은 영화나 한 편 봤으면 좋겠다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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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저도 책사놓고 안읽음
ㅜㅜㅜㅜ
원래 시간은 짧은데 해보고 싶은건 너무나 많음 ㅠㅠ
나이먹고 책 못 읽은게 넘 많이니 조바심 나서 그런지..
바쁘신데 읽고 싶으신게 눈에 더 빨리 들어오시는듯..
한시간에 100페이지 읽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현실은 반도 안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