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자리의 영향 , 서울대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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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신분들은 어느정도 공감하실수 있을겁니다 ㅜ
8번자리 걸렸습니다
게다가 교실이 개떡같이 좁아서 칠판 바로 밑에서 시험봤구요
감독관은 제 바로 왼쪽에 서있었습니다
부감독관도 교실이좁아서 제 바로 오른쪽에 서있었구요
또 감독관,부감독관과 저 사이의 간격이 매우 좁더라구요( 20cm정도 간격) 교실이 비정상적으로 좁아서요
ㅋㅋㅋ 게다가 제 의자와 뒤 책상 사이가 주요 통로더군요
시험 시작무렵이나 누가 손들때, 감독관이 제 의자뒤로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계속 툭툭 건드리고 가더라구요
감독관 부감독관의 양사이드 호위를 받으면서
정말 산만했지만 애써 참으며 외국어까지 봤습니다.
진짜 신경 거슬리는거 몇시간동안 억지로 참으면서 시험보니까
서러워서 울고싶더라구요
과탐만 참고 넘기면 서울대 가겠다는 심정으로 과탐을 봤습니다
아니근데 과탐때 들어온 감독관은 오줌이 마려운지
계속 앞뒤로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ㅡㅡ
부감독관은 시험지 계속쳐다보구요
물 1, 화 1 시간에는 괜히 얘기했다가 시간 딸릴까봐서 참고봤는데
정말 이건 집중력분산이 너무 심하더라구요
결국 시간여유가 충분한 3번쨰시간에 그만움직여달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감독관이 제 시야에 잘안보이는 자리로 가서 안움직이더라구요
그래서 나머지과목은 집중해서볼수있었습니다.
결과는 3311 ㅋㅋㅋ
과탐 항상 100~99% , 실수하면 97% 였는데
과탐때문에 서울대 GG
진짜 실수로 망한것보다 더억울하군요 ㅋㅋ
다른사람들한테 말해봐야 , 이런경험이없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고
변명이라고 보니까 말이죠
저는 실수해서 망해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편인데
이건 정말 아닌것 같네요
작년현역떄 22번자리에서봤는데 아무런 방해도없이 정상적으로 쳤거든요
그떈 실력이 부족해서 망했지만..
1년동안 얼마나 공부를 쳐했는데
왠 재수없게 8번자리 걸려서
감독관하나떄매 연대 쓰게생겼네요 (연대 비하발언은 아닙니다)
혹시 이런경험 있으신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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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동에도 이글 올리셨던데.. 저도 8번이었습니다.. ㅡㅡ 감독관 지나가면서 엉덩이로 시계 치고지나가는거 진짜 열받음... 교탁이랑 내 책상이랑 간격이나 좀 띄워놓던가.. 지나갈때마다 시계방향 돌려놔서 다시 돌려야 되고
감독관 하나는 내 OMR에 땀 흘려서 수리시간 초반부터 카드 다시 작성하게 만들질 않나 .. ㅡㅡ
저도 올해 8번인데 전 좋던데 ㅋㅋ 그냥 개인적인 느낌 근데 결과는 똥망 ㅋㅋ
암튼 시험 끝났으니 다 잊어 버려요. ㅋ
아 어떡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