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에 대한 생각과 관념은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1342203
입시에서 좋은 성적 → 좋은 미래
이것은 절대불변의 진리임은 분명히 맞습니다
그.러.나 '청각 장애인' 이나, '시각 장애인' 에게
"야 ~ 너는 왜 서울대 아니야? 너는 왜 의대 아니야?
너는 성공 못 했으니까, 차별받아도 마땅하네 ㅋㅋㅋㅋ"
이것은 올바른 판단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과하게 이야기 했는데요,
우리가 성적을 말할 때에,
지방 일반고 학생이 서성한에 입학한 것과
서울 혹은 경기도권 학생이 서성한에 입학한 것은 상황 그, 자체가 틀리다고 생각해요
단적으로,
후자는 사교육과 입시 도움을 곳곳에서 많이 받겠지만,
전자는 대체로는, 공교육 학교 교육만을 받아온 케이스이죠,
주변에 사람들이 대체로, 서성한 에휴 ㅉㅉ 이런 입장을 밝히는데,
그만큼 사교육과 입시 도움을 받았다면, 충분히 그보다 더 좋은 명문대에 갈 수 있다고 여겨서,
한심하네... 이 소리를 하는데,
지방 쪽의 사람들은, 그 자체로도 어마어마한 노력을 한 것인데 말이죠....
여러가지 케이스를 고려하지 못한, 일방적인 시각과 논점에 관해서,
비판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 고등학교 교사들의 시각과 논점도 이상합니다
제가 대구/부산 쪽에 살고 있는데, 보통 학교에서 서울대, 카이스트 등에 진학하는 아이들이
매년 나오기는 하지만,
그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사교육의 영향을 많이 받아온 경우로,
대다수의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거의 교과서 위주의 수업밖에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SKY, 카이스트, 의대 학생들의 성공이, 곧 교과서만 가르쳐 온 교사들, 자신들의 업적이라고 여기며,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면, 반드시 성공하며, 사교육은 성적 안 나오는 애들이 높이려고 하는 거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성공한 아이들도, 입장을 바꾸어, "교과서만 n회독 했더니, 전교 1등이 항상 나오고,
성공했다고 말하며, 그렇게 말해야만, 더욱 교사들에게 인정받아,
교사 추천서도 더욱 잘 써주고, 성공하는 지름길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사교육은 결사코 반대하며, 교과서와 EBSi 만 보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무언가 서로 어긋난 이데올로기 속에서, 수많은 지방 고3 수험생들은
실패를 거듭하며, 서울과 달리, 지방은 n 수생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눈치받고, 재수 3 수를 하며,
여전히 사교육은 차단된 채 있습니다..... 그러니 대다수 다시 실패하고 그대로 끝이 납니다
정부의 시각도 이상합니다,
교사들의 교과서, EBSi 위주로 공부해 성공했다는 이야기에 줄줄히 속아 넘어가며,
아니... 정확히는 그렇게 하는 것이, 더욱 교육의 성과가 있었다고 되니까,
사실이 아니더라도 일부러 그렇게 되었다고 맹신합니다
그리고, 그 이외의 사교육을 철저하게 배제하는 방향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n 수 생활을 통하여, 사교육이 있어야만 비로소 수능 1등급도 존재할 수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며,
기출만 분석하면 1등급이라고 말하는 수많은 거짓말과 조우하면서,
역대 10년치 교육청, 평가원 문제와, 논구술 본고사 기출을 혼자 공부하려면,
얼마나 힘들까?
그걸 1년만에 공부하려면, 얼마나 피눈물 쏟아질까? 더욱 학생들의 입장만 안쓰러워 지군요...
그런 상황 속에서이라면, 그들이 서성한 이상이라면 인정해야된다고 느끼며,
에휴 ㅉㅉ 소리를 들을 이유는 없다라고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교사와 정부의 생각부터 조금 뜯어고쳐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작, 사교육을 법으로 금지하는 것도 아니면서,
교과서와 EBSi 면 충분하다는 정부의 노답적 사고관념이 답답할 수준입니다;;;;
그리고, 주변에서도 기출만 보면 1등급 같은 소리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추가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교육관은,
차라리 사교육이 이런 학생들한테까지 무수히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ㅇㅇ,,
그러면 차라리 공정성이라도 갖출 수가 있으니까 ㅇㅇ,,
물론 어느 고등학교길래 그렇느냐? 라고 하시겠지만,
현실상 지방 고등학교 80 % 는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ㅇㅇ,,
n 수생이라 사교육 영향을 많이 받은 저는, 의대 못가면 ㅈㅅ 이지만 ㅋㅋ,, 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반타작쳤네 ㅋㅋ 나ㅜ어떡하지... 그래도 국어 요새 열심히 했는데...
-
유베가는길들어야함?? 듣기는0-1개 틀림 밤수라시간도없는데 그냥 구문20수에어랑...
-
웹툰도 가끔 오->왼으로 읽음
-
6평때 53444 떴는데 현실적으로 이 글 쓰는 시점부터 수능날까지 뭐 당연히...
-
난이도나 문제 등등
-
걱정 덜어드림 4
항상 여러분 밑에는 제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구 찡끗
-
환장한다 증말 ㅋㅋㅋㅋ
-
통통이 6모 72 7덮 68 나왔는데 뭘 풀까요
-
무조건 들을거긴 한데 1주일에 6일씩 개같이 들으면서 3주~1달컷하고 피지컬 n제...
-
궁금함
-
난 항상 강대식킬러를못품
-
도댜체 학교랑 어떻게 병행하는것임……..
-
무보정 기준
-
1일 1 N제 같은 허수 소리 ㅋㅋㅋ 저난도 중난도 N제만 풀고 수능 시험장...
-
ㅈㄱㄴ
-
수2 하나 22
몇명 풀어본 후기로는 22번에 들어가긴 쉽다는듯?
-
체급 ㄷㄷ
-
일주일에 몬스터만 거의 3만원씩이네
-
7덮 1문제도 안 틀림 18
안 풀었으니까
-
돈만 있었으면 ..
-
고2모고 2~3뜨는 07인데, 방학동안 풀 영어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
자기가 평가원 아무거나 백분위 99도못받아봤으면 개추 11
허수라울었다
-
왜 클릭? 안했는데?
-
저 현재 고2고 고2 모고는 80초반정도 나오는데, 이번 방학때 기출문제...
-
몇년이지낫거늘 , ,,
-
1학기 학교 다니다가 반수 시작한지 정확히 4일차 기숙학원에서 잠시 폰 사용시간에...
-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거의 다 끝나서 곧 과외를 많이 구하는 시기입니다. 방학동안...
-
[단독] 국정원 문서로 이재명 방어하더니…野 '국조완박법' 추진 13
국가정보원의 대공(對共)수사권 폐지를 주도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국정원의 조사...
-
걍 빙수에 술 부을까
-
컴퓨터야 제발 2
죽으면 안돼
-
미스터제로 1
최정
-
국어 수학 한정 (특히 수학) 생각해보니 표점 차이 압도적이네
-
첨에 어려워보였는데 그래도 적분적분해서 풀었는데 내가 못하는것도 있는데 27정도 난이도아닌가...
-
공통 1 미적분 9 미적분에 나의 모든것을 쏟아부을거야
-
나 하나로만 된거야~ 모두를 속여가며 사랑한 넌 더 힘들었니~
-
일단 나부터 ㅋㅋ
-
수특수완 언매에서 언어 단원별 문제 따로 모의고사랑 실전문제 따로 긁어둔거 있는데...
-
우울 끝 할 수 있다.
-
점수보고 충격적임 ..특히 수학 국어ㅠ 하
-
5수를해서라도 1
서울대에가라
-
공통 1틀인데 27번부터 싸그리 틀려서 81..... 내가 미적을 못하는건가ㅜㅜ
-
작수기준 걍 미적 3개만 맞추는게 확통 두개틀리는거랑 비슷한정도임?
-
7덮 미적 28 3
30 계산량 보고 욕 박을랬는데 28은 또 계산이 1줄이네요? 역시 대 황 덮...
-
근데 신청 안할거임
-
존나 좋았겠다
-
다 돌려라~ 5
너를 만나기전의 내모습으로
-
방학때 수1 수2 둘 다 다시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지금 고2고...
-
"ㅎㅎ 한 학기동안 수고했어 옯붕쿤" "성적은 잘 나왔어?" "당연하죠, 제 성적은...
-
맥주 벅벅마시기 1
오늘 쉬는날+동생 생일이라 먹는데 밀러 맛있네요
글 전부 공감...나라가 지금 정신 없어서 입시 등 다른 쪽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있으니
사태가 정리된다면 입시 제도 좀 개편했으면..
교사들과 정부의 시각이 답답해서 몇 자 적어 보았어요!
입시제도 즉, 제도적 관점에서만 뜯어고치면, 또 다시 수시만 강화되고 정시는 약화되고,
지방과 서울 학생들의 격차만 벌어지겠지요,
그보다는 시각과 논점을 바꾸어,
지방 학생들도 사교육 수준의 교육이 보편화 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