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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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꿀맛같은 쉬는 시간,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오르비를 즐기고 계실 수험생 여러분
다들 수업 들으시나요?
학교, 학원 수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많은 분들이 어떻게 수업시간을 활용해야 할지는 잘 모르실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
그냥 예습/복습 철저하게 하고... 필기잘하고...
이렇게 막연하게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제가 오랜 수험생활끝에 얻게 된 노하우를 함께 공유해봐요 ^^ㅋ
1. 수업 시간 전(前) : 예습은 선택, 주제 파악은 필수.
예습까지 철저하게 하라는 말습은 못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단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수업시작전 쉬는시간에 잠깐 앉아서 책의 목차를 봐주세요!(수업의 집중도가 올라갑니다.)
이 시간에 선생님께서 무슨 말을 하실지, 그 말이 어떤 배경에서 나오고 있는지는 알아야겠죠?
예를 들어, 이번시간에 비문학을 공부할 것 같다면, 그 글을 왜 공부하는지(내용파악하는 연습인지/문제푸는 방법인지)정도는 알고 수업을 들어야겠죠 ^^
2. 수업 시간 중(中) : 과도한 필기는 당신의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필기 예쁘게 하고 계시죠? 그런데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기억 나나요?...
가장 중요한것은 '듣는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하신는 말씀을 듣고, 이해하세요 ^^
그리고 잠깐잠깐 수업이 멈출 때, 자기의 기억을 바탕으로 메모해주세요.(최대한 간단하게!)
그냥 받아 적으시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ㅜㅜ...
자기의 기억을 바탕으로 메모하는 과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3. 수업 시간 후(後) : 메모를 바탕으로 수업내용을 회상해봅시다.
공부라는 것은 뇌를 자극해서 기억을 상기시키는 과정입니다. 수업중간중간에 메모한 내용을 보면서 수업내용을 회상해봅시다 ^^ 처음에는 당연히 머리가 지끈지끈하죠... 그치만 이 방법을 반복해서 습관으로 만들면...
메모하지 않아도 수업이 끝나고 수업내용을 다 회상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a4용지에 그냥 줄줄 쓸 수 있었죠)
바로 그날! 회상하는 작업을 해주세요. 그 다음날이 되면 뇌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3~4일 후(일주일이 넘어선 안됩니다.) 회상한 내용을 노트에 정리합니다.
그러면 수업내용이 완벽하게 자기 것이 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p.s.)
수능이 끝나고, 입시도 끝나고
여기에 글을 올려보려고 했지만...
글쓰기 버튼이 참 무겁더라구요... ㅜㅜ (잘 안눌려요)
정말 비루한 내용이고, 글솜씨도 없지만
오늘은 용기를 내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여기에 올리는거 맞죠? ^^;;
이 내용은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방식에 맞춰서 활용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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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ㄳ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