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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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올해는 잘될꺼야, 기도할게'
신이 있다면, 묻고싶습니다.
그 수많은 기도들, 그 속에 수많은 축복들을
언제까지 당신만 가지고 계실건지
그리고, 왜 인간에게서 행복을 빼앗아
겹겹이 추상화시켜
다다르기 어려운 감정 저 넘어 던져버리셨는지.
당신이 내게 부여한 섭리의 강줄기는
세상의 모든 긍정과 반대로만 흘러갑니다.
신이 있다면, 제 말좀 들어주십시요.
당신이 진정 바로 그 신이라면
세상의 찌꺼기밖에 볼수없는,
아직 뒷쳐저 걸음마조차 하지 못하는,
책상에 앉아 구부러진 등골타고 거꾸로 눈물을 흘리는
그런 이들에게
이곳저곳 흩어진 세상의 아름다움,희망 모아
당신 손 한움큼쥐어 살포시 그들곁에 놓아주십시요.
당신이 그들에게 부여한 섭리의 강줄기가
제 방향을 찾아 이윽고 바다에 흘러갈 수 있도록,
당신을 드러내 주십시요.
2011년 5월 , 삼수생의 5월은 여전히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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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생하면 내년에는 따뜻하게 보내실수 있을꺼에여 힘내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