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공대☆ [368152] · 쪽지

2011-05-20 11:02:49
조회수 3,268

한양대 배치표 저평가에 대한 입학처장의 답변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148351

배치표 저평가 대응 전략에 대한 문의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것은 항상 우리 입학처의 초미의 관심사이고, 입학처를 압박하는 가장 답답한 문제이면서도 가장 풀기 힘든 문제라 생각됩니다.

이 문의는 입학처 입시홍보 정책의 큰 틀을 묻는 것과도 같기에, 입학처장이 직접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입시홍보 문제는 어쩌면 입학처 단독의 노력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닐 것이고, 관련 부처 뿐아니라 우리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일치단결해야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기서는 입학처에서 취할 수 있는, 그리고 입학처장으로서의 소신 일부를 표현하고자 합니다.

저의 입시홍보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대학 내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단결

2. 사실에 의거한 보다 강력한 입시홍보

3. 입시 사설기관에의 대처

 

1. 우리대학 내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단결

1) 구성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토론과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지난 1년반의 부처장 임기를 마치고 올 2월에 입학처장에 보임되고 나서, 저의 첫마디는 “열성적인 구성원들을 만나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결코 이번 소통한대에 글들이 올라오고 나서야 생각해낸 임시방편적 대책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당초 4월중으로 계획을 하였으나, 대교협의 입시전형 변경권고에 따라 부득이 시일이 경과하게 되었고, 곧이어 닥친 국내외 입학설명회 일정으로, 총학생회 IT국 외엔, 아직까지 시일을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기가 어찌되었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라도 활발한 의견을 개진하는 구성원들을 만나보고 직접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가칭 “한양대 입시홍보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열어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참여함으로써, 각종 의견 청취와 토론이 이루어지면 좋겠으나, 외부인들까지도 참석할 수 있는 문제점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소수의 그룹별 간담회를갖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직접적이라 생각합니다. 우선은 총학생회 IT국과 한양바라미 멤버들과의 간담회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물론 이곳과 자게에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시는 분들의 참여도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이 간담회는 우리들만의 모임이 될 것이므로, 참석자들이 하고 싶은 얘기는 어떤 내용이든 모두 환영할 것입니다. 입학처도 솔직한 모든 얘기를 개진하겠습니다. 이러한 간담회에서의 토론을 통해, 최소한 입학처와 구성원들 간의 이해차를 좁히고, 보다 많은 건전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고자 합니다.

 

2) 구성원들이 모두 한 목소리를 내도록 힘쓰겠습니다.

집안에서는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밖에 나가서는 서로를 끔찍이 챙겨주어야 하는 것이 가족의 참다운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우리 대학의 이미지는 결국 거울에 비쳐진 우리 스스로의 얼굴”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한양가족의 생각이 합치되어 한 목소리를, 그것도 긍정적인 한 목소리를 낼 때 외부에 드러나는 우리 대학의 위상도 뒤따라 향상된다고 믿습니다.

입학처에서는 현재 실시 중인 인터넷 Q&A, 수험생 및 교사 간담회, 방문자 입학상담 등 대내외 활동 전반을 더욱 개선하여, 우리 대학 내에서 단합된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도록 한층 힘쓰겠습니다. 한양을 사랑하는 여러분들부터도 이런 노력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그 간에 일어난 일들을 예로 들어 다음과 같은 당부를 드립니다.

 

지난번의 오르비 사태 시, 우리 구성원으로 예상되는 분들이 올린 글들 중 일부 감정에 치우친 글들을 보며, 참으로 참담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대학의 부당한 글들에 우리 구성원들도 유사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한겨레신문에서 “이 게시물은 엉뚱하게도 한양대 일부 학생들의 반발을 샀다. ... (우리 학교) 담당자들은 뭐 했냐”는 등 학교본부를 성토하는 내용도 있었다.“ 라는 기사를 접하며 좀 더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는 없었을까하며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소통한대에 올라온 글 중, “우리 한양의 실체를 왜곡하고 욕보이는 행위에 대해서는 이제 어느 정도 강력한 조치가 따라야 한다.”는 아주 훌륭한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기에 적극 동의합니다. 그러나 극단적인 법적 조치까지 취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대응이 항상 평정심을 잃지 않고 감정적으로 흐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오니 외부 인터넷 사이트에서의 댓글, 답글 작성 시, 언어에 신중을 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통한대는 내부 구성원만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지만, 틀림없이 외부인들도 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우리의 대외 이미지는 거울에 비쳐진 우리 스스로의 얼굴입니다. 건전하고 발전적인 지적과 제안은 당연히 좋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비방하는 내용은 결코 우리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입학처 직원들을 대하면서, 저는 늘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특히 취학 전 아이를 키우는 직원들이,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해주는 것이 꼭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휴일도 반납한 채 업무에 열중하는 것을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입학처는 대학 내에서 가장 성실하고 실력 있는 최고의 브레인들로 구성된 부서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서의 직원들이 구성원들로부터 뼈저린 폄하성 발언을 듣는 것은 정말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혹여 수험생들이 이런 내용을 보았을 때의 부정적인 효과는 결코 적지 않을 것입니다. 하오니 이곳에서의 댓글, 답글 작성 시에도 언어에 신중을 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사실에 의거한 보다 강력한 입시홍보

1) 자랑거리를 찾아내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

입학처에서는 늘 우리의 자랑거리가 될 만한 기사들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아주 좋은 것은 입학설명회 자료에도 추가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기점으로 홍보거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탐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단과대학의 자랑거리를 직접 방문하여 얻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6개의 전략학과에 대한 방문 자료입수 및 홍보자료에의 반영을 끝낸 상태이며, 나머지 학과나 대학에 대해서도, 공문발송에 의한 요청 및 접수에 그치지 않고, 학과장님이나 대학장님을 직접 방문하여 공동논의를 통해 홍보자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 진학교사 간담회를 부활시키겠습니다.

구성원들과의 간담회와 함께 제가 올해부터 꼭 부활시키고자 했던 것이 바로 진학교사협의회 교사들과의 간담회입니다. 사실 진학교사 간담회는 한양대학교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실시했던 프로그램입니다만, 많은 대학들이 따라 하면서 정책적 판단 하에 중단된 것입니다. 하지만 진학교사 간담회는 필수적인 것이고, 어쩌면 전국 개별고등학교 방문설명회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되었기에 올해부터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2건의 서울지역 진학교사 초청 간담회를 실시하였고, 전국 설명회와 병행하여 순차적으로 각 지역별 진학교사 간담회를 진행할 것입니다. 틈틈이 부분적인 개별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간담회도 적극 개최해 나갈 것입니다.

 

3) 입시 설명회의 발표를 보다 충실히 하겠습니다.

소통한대에 올라온 글 중, “설명회를 진행하는 분이 인문계 쪽 성과와 내용을 제대로 이해+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냥 적당히 외워서 형식적으로 말하는 수준이다’란 생각이 들더군요.”을 보았습니다. 대학교수 17년 재직하면서 이런 소리 처음 들었습니다. 하지만 인정하겠습니다. 누군가 한명에게라도 그렇게 보였다면 그런 것이지요.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로 받겠습니다. 그 이후 “처장님께서 이런 부분에선 좀 더 멋지고 강렬하게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어떨까요?” 라는 글을 보면서, 저 스스로도 입학처에 왔을 때의 초심을 잃고 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발표 자료 뿐아니라 발표방법에 대해서도 처 직원 모두와 함께 고민하면서 계속 개선해 가겠습니다.

 

 

3. 입시 사설기관에의 대처 원칙

올해 초까지도 자게를 통해, 특히 배치표가 발표되는 기간 중에 “학원에 대한 로비가 필요하다”라는 의견들을 많이 접하였습니다. 소통한대에 올라온 글 중에도 “제 먹을 몫까지도 억울하게 빼앗겨 쫄쫄 굶어 오면서도, ‘음식 욕심을 드러내면 체통이 아니다.’ 하고 저 혼자 착각하고는 다 빼앗기고 굶어 왔습니다. ...대쪽 선비가 아니라, 바보 천치입니다.”라고 비난하는 글이 있었습니다. 참겠습니다. 입학처에 와서 줄곧 유사한 글들은 비일비재하게 보았기에 이젠 담담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확실히 선언하겠습니다. 절대 입시 사설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로비는 없습니다. 해서도 안됩니다. 우리의 대학의 근면, 정직 정신으로 묵묵히 우리의 할 도리를 다할 때 합당한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대학은 학문의 요람이라는 근본정신에 투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가성의 로비는 그 자체만을 놓고 보아도, 결국 스스로를 옭아매는 올가미로 다시 되돌아 올 뿐아니라 운신의 자유도를 빼앗습니다. 로비를 통한 홍보는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궁극적으로는 한계에 다다를 것입니다. 설사 효과가 영원히 있을지라도, 국가의 영혼인 대학은 결코 사설기관에 영합하는 태도를 가질 수 없습니다.

작년부터 우리 입학처는 주변 대학과 사설기관 및 교사단체 등에, 기회 있을 때마다, 공증 기관의 공증을 받아 각 대학의 입학사정대장을 완전 공개하자는 의견을 계속 밝히고 있습니다. 아예 공개적으로 입학점수를 공개함으로써 사설기관의 개입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였으나, 거의 대부분의 기관들이 동의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대학만의 공개도 검토한 바 있으나, 오히려 역기능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시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대학 입시결과 공개를 제안할 것이고, 투명한 입시결과의 공개를 통해서 왜곡된 배치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배치표를 만드는 사설기관에도 본교의 입시결과를 투명하게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배치표가 작성되도록 할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백히 왜곡되거나 악의적인 부분이 발생할 경우에는 적극 항의하고 필요 시 법적인 대응까지도 검토할 것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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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딩스킬 · 284731 · 11/05/20 15:04 · MS 2009

    글 내리시죠.. 편집하지도 않고 그대로 퍼다나르는게 제정신입니까.

  • tjdnftlals · 375663 · 11/05/20 15:24

    필자의견에 열렬히 찬성합니다, 엉터리 배치표추태는 매우 잘못된 것이어서 순진한 수험생만 피해봅니다,타대학들도 볻받아야할것입니다.,일개 포털에 매달리는 관습도 버려야하겠죠.
    대학의 강력한 의지를 편집없이 발표한것에 경의표함.

  • zxctnsqns · 376632 · 11/05/20 16:33 · MS 2011

    굳이 편집할 필요없습니다.한대입학처의 의로운 선언에 감동 먹었습니다. 배치표는 과거부터 얼룩져 왔고 대학간의 경쟁이 존재하는한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작년연말에 대교협에서 배치표금지시키고 "사설학원 배치표 혼란 가중… 진학지도SW 일선학교 배포"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처음으로 전국 4년제 대학의 대입 모집단위별 예상 합격선을 공개한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현재시점에서 과연 사설배치표가 금지된 것인지 확실치 않은 것 같습니다. 사설입시기관에서 배치표로 돈을 벌기 위해서 여론을 호도하여 금지가 확정되지 않았는지도 아직까지 오리무중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배치표공표를 못하도록 언론에 공개된 것 처럼 확실한 조치를 대교협에 재차 요구해야 할 것입니다.

    배치표는 발전하려는 대학에 치명적이고 구태의연하게 현상유지하려는 대학이나 검은 커넥션을 취하는 대학에는 그야말로 구세주입니다. 앞으로 한대가 언론이나 대교협에 끊임없이 협조를 구하여 배치표추방하는데 앞장섰으면 합니다. 대교협의 조치는 사교육 업체들이 주도하는 입시 정보전에서 공교육이 확실한 자료를 제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혼란을 막자는 것이지만 모든 대학이 투명한 점수공개만 한다면 굳이 대교협에서 발표한다는 예상합격선도 필요없습니다.

    가장 발전성이 있는 대학 중에 하나인 한양대가 선봉에 서서 노력해서 그런 개혁이 뒤따랐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배치표로 손해보는 몇몇 대학들이 결성을 통해 여론쟁점화시켜 작년 발표처럼 올해엔 대교협 배치표만 보고 대학별 점수공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어느 대학에도 공평한 완전경쟁은 사설입시기관들의 엉터리 줄세우기식이 아닌 완전가격형성 메카니즘처럼 처럼 실제 입시점수공개로 인한 완전경쟁점수로 형성되기를 기대합니다.

  • zxctnsqns · 376632 · 11/05/20 16:41 · MS 2011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12/10/0200000000AKR20101210153500004.HTML?did=1179m

    대교협 "대입자료 저작권 행사하겠다"


    사교육업계에 `영리목적 사용금지' 경고
    학원가 "지나친 봉쇄…수험생만 피해"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가 10일 전국 201개 회원 대학의 모집요강과 입학 안내자료 등 대입자료에 대해 저작권을 행사하겠다고 발표해 입시학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대교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학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시정보까지 포함해 대입자료를 영리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 위반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대교협은 "변호사 자문 등 법률 검토를 거쳐 지적재산권을 직접 행사하기로 했다"며 "공개된 자료라도 유료 컨설팅 등에 쓸 수 없도록 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대교협은 학원들이 무료 자료로 배포할 때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교협은 또 회원대학으로부터 논술 기출문제를 제공받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뒤 저작권을 관리하기로 했다.

    입시학원들은 이에 대해 "대교협이 도를 넘어 정보를 봉쇄하려 한다. 결국 애꿎은 수험생만 피해를 보게 된다"며 반발했다.

    한 대형학원 관계자는 "공개된 모집요강을 맞춤형으로 정리해 제공하는 것까지 못하게 한다면 수험생이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그많은 수험생에 대한 컨설팅을 대교협이 전부 책임질 수 있다는 말이냐"고 되물었다.

    다른 입시업체 관계자도 "대입 컨설팅도 일종의 교육사업인데 어떤 근거로 공개된 자료까지 못보게 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대교협이 정작 지원이 필요한 지방학생은 제쳐놓고 엉뚱하게 사교육업체만 옥죄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교협 양정호 입학전형지원실장은 그러나 "사교육기관이 만드는 배치표가 정확하지 않을뿐더러 대교협 상담센터와 온라인 설명회 자료 등 대체재가 충분히 마련돼 있어 수험생에게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oakchul@yna.co.kr


    =====>> 해결방법 : 3-5년간 합격자 점수분포도(1점간격으로 합격자전원점수공개, 최고점, 편차,컷 -- 다 해결됨), 평균, 경쟁률 정도만 발표하면 모든 것 해결 됨!!!
    3- 5년간 실제합격자점수를 여러가지 추세 분석하면 모든것 예측 가능하고 모든 주체는 아무 불만 없음.

  • dhfbreh · 376731 · 11/05/20 16:42 · MS 2011

    도대체 입결발표 안하는 대학은 뭐죠?.....그러면서 성적 부풀리면 사기꾼 아닌가요?/....순진한 수험생들 장래를 망칠 수도 있는데...더군다나 지성인의 전당인 대학교육기관에서 치사한 행동을 하면 안되죠..한양대 처럼 정도를 걸어가는 대학이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진실하게 선의의 경쟁을 한다면 한양대는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이 참에 교육당국에서 강력히 단속해야 함은 물론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모든 대학이 입결을 게시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HYEE · 262426 · 11/05/20 16:50 · MS 2008

    그러나 재학생 입장으로 입학처는 답답합니다. 한양대가 항상 저평가 되고 있고(수험생들은 배치표를 의외로 맹신합니다.) 분명 입학할 당시에 생각하지 않은 학교가 한대와 같은 급간에 있을 때, 좀 어이 없긴 합니다. 저도 그런데 문과분들은 어떨까요.. 저조차도 문과는 중대랑 비슷한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더군요. 훌륭한 인풋(실제로 문과분들을 만나서 이야기 했을때 점수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훌륭한 아웃풋(한대는 국가공인 시험에서 문과분들이 항상 4~5위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을 지닌 학교가 왜이리 저평가되는지 아쉽습니다. 분명 배치표 로비는 잘못된것 입니다. 하지만 한양의 브랜드가치를 떨어뜨린데 가장 크게 일조한게 입학처라는 것은 한양대학생이면 다알고 있습니다. 대응해줘야 하는 부분엔 확실히 대응하고 홍보할 땐 해줘야하는데, 한양대 입학처는 가만히 있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입학처가 바뀌지 않는 이상 한양의 보편적인 인식은 올라가는 성대,중대에 비해 점점 퇴보할 뿐입니다.

  • zxctnsqns · 376632 · 11/05/20 17:01 · MS 2011

    입학처도 거대한 부조리한 세상벽에 난감할 때가 있을 겁니다. 가령 입시학원들은 몇십년간
    배치표(입시철에 다급한 수험생들은 아마도 두세개 구입함)장사를 위해 유지하려는데 안간힘을 쓸게 분명하고 그래 왔습니다. 일선 진학담당교사들도 편의성으로 배치표가 없으면 습관에 젖어 힘들어 할 겁니다. 학부모 수험생들도 마찬가지로 점수에 맞추어서 대학을 선택하는데 익숙하다보니 음양이 있다고 봅니다.그렇다고 당장 배치표를 없애면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겠죠. 대교협에서 배치표 만들면 정부에서 대학 줄세운다고 비난하면서 배치표를 존속시키는데 악용도 하죠...그래서 가장 합리적인 해결 방법은 **************모든 대학이 3-5년간 합격자점수 분포도(1점간격으로 합격자전원점수공개,최고점, 편차,컷 -- 다 해결됨), 평균, 경쟁률 정도만 발표하면 모든 것 해결 됩니다!!! *****************여기에 한대입학처에서 포코스를 맞추신다면 다 해결 될 수 있습니다...

  • dhfbreh · 376731 · 11/05/20 17:02 · MS 2011

    교내 얘기는 가급적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그런건 학교게시판을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zxctnsqns · 376632 · 11/05/20 17:15 · MS 2011

    "작년부터 우리 입학처는 주변 대학과 사설기관 및 교사단체 등에, 기회 있을 때마다, 공증 기관의 공증을 받아 각 대학의 입학사정대장을 완전 공개하자는 의견을 계속 밝히고 있습니다. 아예 공개적으로 입학점수를 공개함으로써 사설기관의 개입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였으나, 거의 대부분의 기관들이 동의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 양심적이고 대단한 제안이네요!! 예전에 엉터리 점수도 공개되었다는 소문도 있어왔는지라 공증까지 동원하는걸보니 한대의 결연한 의지가 돋보입니다. 다른 대학들도 정의와 진리를 추구하는 상아탑이라면 한대의 정책에 쌍수들어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 zxctnsqns · 376632 · 11/05/20 18:44 · MS 2011

    한대총학생회에서 각대학총학생회에 입시학원들이 수험생과 대학을 우롱하고 엉터리줄세우기에 앞장서는 엉터리 배치표의 퇴치를 개혁차원에서 점수공개 제안하는 방안은 어떨까요? 기존의 틀을 깨기 쉽지 않기에 총학생회가 주도한다면 의외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각대학 총학생회의 압력에 대학당국이나 대교협 그리고 사설입시학원들은 손들 수 밖에 없죠. 그리고 한대입학처에서 그런 노력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난공불락이면 마지막 카드로 다음과 같이 해서라도 개혁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각언론의 한대출신 기자나 피디 등을 섭외하여 입시계의 문제아인 배치표에 대하여 샅샅이 까발리게 하는 겁니다. 검은 커넥션을 비롯하여 실제 입결과 배치표의 점수와의 비교를 통하여 불합리하고 배치표조작 등 부당한 점을 들춰내면 바로 넋다운 될 겁니다. 정의와 진리를 추구해야하는 상아탑인 대학은 공정한 입시틀을 짜야 합니다. 만약에 타대학입학처들이 협조하지 않으면 이 방법으로라도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한다면 이 사회가 공정하게 변모할 것입니다. 세상은 정의의 편이고 궁극적으로 승리합니다. 한대 입학처 퐈이팅!입니다!! ( 부당하게 배치표 혜택을 누리는 검은 대학훌들이 비추를 눌러 대는군요 ㅋㅋ역시 개혁되기를 싫어하는 비양심적인 대학훌들은 뜨끔하고 그냥 이대로 혜택받고 싶을 겁니다.ㅋㅋ )

    그러나 요즘 언론에서 서/연고한/까지 명문대로 대접해주니 그나마 다행.이게 본 위치인데 배치표보면 중대보다도 아래에 나오는 경우도 있는 배치표를 보면 아연실색!! 실제로 몇년간 배치표와 실제입결을 비교해보면 한대의 배치표 배치가 얼마나 저평가 되어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배치표를 믿고 한대를 지원한 수험생은 다 낙방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하다보니 배치표가 아예 없으면 한대입결은 더 팍 올라가는게 분명함.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51380101&intype=1


    http://orbi.wizet.com/bbs/board.php?bo_table=xi_orbi_ssh&wr_id=75585&sca=&sfl=&stx=&sst=&sod=&spt=0&page=0&"한대문과%20올해부터%20집중적으로%20키운다"[조선일보]

  • 깨리 · 365824 · 11/11/16 02:02 · MS 2011

    글 나르는거 지난번에도 문제가 됬었는데, 교내 글은 자제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것이 맞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