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킴 [726956] · MS 2017 · 쪽지

2017-04-01 20:25:30
조회수 961

ㅈㅇㄴㅎㄷㅁ 인증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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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쇼크아트적 퍼포먼스의 일환이라고 본다.


1. 목적성

 목적은 알 수 없으나, 주로 쾌감을 위해서 라고 본다.

2. 의미의 부여

 해당 퍼포먼스에 대해 우리는 의견이 갈리게 된다.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개개인이 해당 행동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한다는 점이다.

 즉, 다르게 해석한다는 것은, 의미가 존재함을 전제로 한다.



 전위예술의 일종으로 본다면,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다.

의문을 가질 일도 없다.


ps. Q. 예술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래도 예술인가?

 A. 그렇다. 예술이다. 예술성이 없어도 예술이다. 

우리는 뒤샹의 "샘"을 예술 작품이라고 말한다.

 단지 소변기 하나 가져다 둔 것인데도 예술이라 칭한다.

 어떤 것이 예술인가 아닌가는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포스트잍에 글자를 적어 책상 위에 둔다면 그것은 예술이 아닐 수 있으나

그 포스트잍을 그대로 커다란 전시회에 놔둔다면 예술이 될 수 있다.

이는 "목적성"을 가졌고 "의미 부여" 를 거쳤기 때문이다.


즉, 예술성은 우리의 취미판단이 가져다주는 예술이 가질 "수" 있는 속성일 뿐이지

예술이 되는 조건은 아니다.


rare-제헌이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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