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보] 집중력 향상 팁 + 통수단어 (18)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2403236
공부를 하는데 자꾸 다른 생각이 든다면
이것은 굉장히 치명적이죠.
오늘은 마음챙김이라는 명상법을 소개합니다.
일전에 본 적이 있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도 또 보게 됐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St5jCaH1HAE&t=29s
집중이 흩어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명상입니다.
1. 3분 동안 호흡에만 집중해라
들이내쉼, 마심
2. 그런데 나는 다른 생각을 하게 돼. 걱정, 불안 등등 나레기 ㅠ
3. 순간! 내가 다른 데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내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
4. 다시 호흡으로 돌아온다
이렇게 2주를 하셔라.
그다음부터 공부하다가 다른 곳에 집중을 하면 알아차리기가 쉬워짐
주의, 초점이 그쪽으로 가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게 쉬워짐
다시 말해 점점 다른 생각 하는 시간을 줄이고,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음 오호!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생각이 많아서 공부를 못한 경험이 별로 없어서... ㅎ 이것을 실행해보지는 않았는데요. 실제 2주 동안 마음을 담아했던 분들이 많은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공부에 멘탈이 절반이라, 멘탈을 다스리는 법도 좀 관심 있어 하는 편인데요.
작년에 “시험장에서 걱정과 긴장을 줄이는 명상법”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고, 매우 효과가 좋았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아마 지운 것 같은데ㅠ 9평 전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통수단어--------------------
오늘은 2개만 올리고요. 7월 중순부터는 마구 뿌리겠습니다
1~2. He married a virtual stranger.
.
.
.
.
ㅎ하
---------------------------정답 및 해설-------------------
1. virtual
오해 : 실제의, 가상의 두 가지 의미를 혼동
진실 : 원래는 “실제의”라는 의미
신기술,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과 연결이 되면 “가상의”
이 단어 신기하죵
“실제”와 “가상”은 서로 반대 개념인데 하나의 단어가 이 반대 개념을 다 갖고 있으니 혼동이 될 만합니다.
설명을 드릴게요.
영영사전을 보면
almost or very nearly the thing, so that any slight difference is not important.
거의 혹은 매우 근접. 그 결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게 그닥 중요치는 않은
그러니까 여기서의 “실제”라고 하는 건 “거의 그렇다”라는 거예요. 그의 키가 199.5 이라면, “실제로, 사실상 2미터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이 “실제”라는 번역이 “거의”라는 느낌에서 오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합시다.
(수특 테스트3 – 17번)
when the books are virtual /and the “shelving” is digital,
그러나 책들이 가상의 책이고 ‘서가에 얹는 것’이 디지털일 때는
2. strange
오해 : 이상한 (이런 의미가 있지만 이 문장에선 fail....)
진실 : 낯선
4~5번 해석 : 그는 사실상 낯선 사람, 남, 잘 모르는 사람과 결혼했다.
(번역을 하니 오히려 영문의 의미가 퇴색되네요)
무언가, 누군가 낯설다면 그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것일 겁니다.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죠.
인도여행을 한 달 동안 간 적이 있어요.
뭄바이 공항에 내리는 순간 그 온도와 습도와 향기의 조합은 처음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열대지방의 분위기. 굉장히 신선했죠.
인도에서는 기차가 연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도 9시간, 16시간, 40시간 이런 식이에요 ㅋㅋㅋ
인도 거리는 차와 사람과 동물로 가득 합니다.
그 동물은 소, 개, 말, 원숭이, 코끼리... 등등.
참 우리가 볼 때는 처음 보는 광경이고 신기한데
인도인들 입장에선 이상할 게 없죠.
For me, India looked strange at first.
And for you guys, India sounds strange now.
But Indians themselves do not feel anything strange.
strange 느낌이 오죠 ㅎ
어떨 때는 낯선,
어떨 때는 이상한,
어떨 때는 낯선 + 이상한 의 의미를 함께 갖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제 문제를 다시 보면
1~2. He married a virtual stranger.
그가 결혼했습니다.
이상한 사람이 아닌! 모르는 사람과 결혼을 한 것이고요.
그것도 virtual stranger 이니까
완전 생판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결혼을 전제로 생각해보면 (결혼은 서로를 아주 잘 아는 상태에서 하는 것이 이상적이죠)
이 정도는 거의 모르는 것이나 다름없는 사람과 결혼하게 된 것입니다.
요기까지이고요.
좋아요나 추천을 누르는 학생들 말이죠
흥하시길^^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escysbprj 본계는안알려줄거임
-
고대 장학금이요 1
교과우수 1등이랑 일반 1등 따로주나요 작년에 교과우수로 장학받으신 분 계신지?
-
좋은차타고싶다 0
빠릿빠릿하고 이쁜차로다가…
-
솔직하게
-
하루두끼성공 7
베트테르 풀러감
-
자꾸 누가 하나눌러줌..
-
요즘 호흡기질환 유행한다는데설마..?
-
사탐 약대 3
물화였는데 이번수능 컷이랑 표점보고 런했습니다. 2사탐(사문생윤)인데 지원 가능한...
-
그때 진짜 그런거 하는데인줄 모르고 걍 옆에 보이길래 갔음... 암것도 안 하고 한...
-
군수로 입시판 성공해서 떠납니다! 서강대는 알아보니까 4년 내내 전장이던데 고대는...
-
어제 분명 예제도 못건드렸는데 왜 기출 4점까지 다 풀리지
-
경희 호텔경영학과랑 외대 LD 중에 어느 곳을 선택하는게 더 나을까요 참고로 반수...
-
너무 늙엇다 하… 반삼십이네
-
갈만한 카페 추천좀 11
연휴라 프랜차이즈 아니면 다 문 닫았으려나 스벅은 맨날 가서 좀 참신한데로 가고싶음
-
네
-
전한길 "스스로 희생한 尹 사랑할 수밖에…곧 지지율 60% 넘고 직무복귀할 것" 2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노량진 공무원 시험계에 '역사 일타강사'로...
-
안됨
-
오랜만에 순댓국밥 먹는게 섹1스가 아니면 뭐임
-
참 정든 학교였는디
-
그리고 드릴3 드릴4 드릴5 이렇게 부르는게 연도인건가요
-
우 샤랄랄라 0
우~
-
작년에 듄탁해랑 강e분이랑 이것저것 섞어서 봤는데 올해는 ebs만 강사 한 분...
-
왜 우리팀은 외국인타자가 없을때 더 잘함? 김헌곤 저분은 왜 갑자기 잘하심? 노경은...
-
존나맛잇네
-
세종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세종대 25][장학금정보]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세종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세종대생, 세종대...
-
내 닉네임 줄여 부르면 24
뭐임?
-
태닝하도 바프찍은 분 얘기 들어보니까 30만원?정도 들었다던데 이렇게 비싼가요 ㄷㄷ
-
서강대 합격생을 위한 꿀팁 3 [서강대 25][Tip.3] 3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서강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서강대생, 서대...
-
며칠전에 제가 면직할때까지 같이 일하던 동료 선생님을 뵙고왔습니다. 그 분은 20년...
-
데미안 헤르만 헤세 명대사 인상깊은 책 구절 첫문장 1
데미안 헤르만 헤세 명대사 인상깊은 책 구절 첫문장[데미안]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의...
-
일상생활에 심각할 정도로 지장을 줘서 한동안 그만두려고 하는데 코인이 돈 불리기...
-
내신 과탐 물화생 다해야해서 시간이 빠듯합니다 이번에 과탐 첨하는거라 개념부터 쭉...
-
고민 있음 4
사실 군대에서 수능 말고도 공부해보고 싶은게 많긴한데 수능에 미련이 적다고 하면 또...
-
고양이 이름으로 5
샤브 어떰 샤브샤브 느낌으로다가
-
삼엘슼 현기포한 카토넥 . . . 헬조선식 급간나누기
-
지금 독서실에 저 외엔 아무도 없는데요 그래도 누군가 올 수도 있어서 함부로 못...
-
외국인 전형에 화교도 지원자격이 있는 게 다임..이걸 가지고 선동당했으면 진지하게...
-
현역입니다 ! 현역 새끼가 어딜 안풀려하노 꼭 풀어라 꼭 vs 기출벅벅해야지 뭔...
-
수특 307페이지에 있는 지문이며, 머릿속 내용을 기반으로 분석하였기에 틀린게...
-
건동홍정도 성적이면 된다던데 한국수능전형이 있다함
-
헝가리 의대생 39명, 韓 국시 합격…의정 갈등에 ‘외국 의대’ 출신 ↑ 5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로 시작된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해외 의대에서 수학한...
-
아트랑 피오라 누가 이기는지 건실하게 토론 ㄷㄷ
-
김범준 8
작수 미적 27-30 다 틀렸고 올해 김범준 선생님 커러 탈 생각하는데 인강이...
-
러셀 기숙 커피 0
카페 있나요 러셀 기숙에…(구양지메가) 공부할때 커피무세인데… 긱사 안에 카페같은게...
-
롱슬리브를 살까 1
그아
-
저도 이젠 의료인이에요!!
-
한지 커리 4
대성, 메가 둘 다 있고 사탐런해서 한지로 틀었는데 전성오선생님, 이기상선생님 커리...
-
고대 통계는 교차밭이라 수잘미적이들이랑 학점경쟁해야하는데 연대 응통은 수못통통이들이...
좀 추가설명을 하자면,
위의 예문에서
when the books are virtual /and the “shelving” is digital,
virtual은 이 상황에 디지털을 말하고 있으니 가상의 책이 되는 거고요.
참고로 virtual reality는 가상현실이죠.
이제 원래 단어의 느낌은 "가상이지만 거의 실제에 가까운" 이겁니다. 그러니까 영어 자체로는 "가상"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마치 실제같은"에 초점을 뒀다고 할 수 있겠죠ㅎ
좋아요
뀨앙
오늘도 꿀자료 감사해여ㅎㅎ
고마워요. 센세 ㅎㅎ
오!!감사합니다 마음챙김명상!!
저도 이분 유튭 구독해서 한번씩 영상 봤었는데 좋더라구용
오 알버트 코치를 알고 있었군요. 이거 신기하고 되게 유용하더라고요. 볼때마다 신세계 ㅎ
너무좋은 컨텐츠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