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결국 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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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짤은 서울대 의대 입학생의 1년간의(1년 공부량) 문제집 양이고, 두번째 짤부터는 미국의 최근 연구결과 입니다.
결론은, 메타인지라는 능력은 결국 스스로 자각하고 학습하는 노력에 관한 유전자와 환경이 관여하는 것.
또한 이 능력은 후천적으로 충분히 변화 가능하다는 점.
국내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의 결론을 내렸는데요~
이규민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님 께서는,
“메타인지 능력은 5~7살 무렵 발달하기 시작해 학령기 동안 꾸준히 향상된다" 고 하셨고,
송인섭 숙명여대 교육심리학과 교수님께서는
"우등생은 공부를 하면서 끊임없이 계획과 실행, 조정, 평가의 과정을 거치면서 자기만의 학습방법을 찾고 발전시켜 간다. 반면 열등생은 메타인지를 좀처럼 쓰지 않는다. 모르는 것도 그냥 넘어가 버리고 문제에 부딪혔을 때도 문제의 원인을 찾기보다는 즉흥적으로 해결한다. 이렇게 한해 두해가 지나면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고 하셨습니다.
선천적으로 메타인지를 타고난 사람은 선천적으로 노력하는 재능을 타고 났고,
메타인지를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못함에도 스스로의 의지로 노력을 불사지르는 사람은 그 나름대로 또 대단...
결국 공부는 유전이든 아니든, 노력에 달려 있다는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요즘 커뮤니티 대다수에 걸쳐서 "공부는 유전자다" "노력해도 안된다" 라는 합리화성 댓글이 많이 보여서 씁쓸합니다.
수능이든, 공시든, 그외 공부든 하는 사람들 많을테고 그런 글 보면 스스로 의심하고 기죽을텐데...
이건 개인적인 경험이긴 한데, 주변에 이런 합리화하는 사람들은 거의 중지 손가락에 연필주름 하나도 안잡혀있었음.
물론 남들보다 재능이 뛰어나면 더 쉬운건 당연해요.
하지만 롤 다이아, 플레 찍는 사람들이 브론즈 실버보다 실제로 롤 더 많이 하는게 함정...
걔네들은 축구하고 노래방가고 술으면서도, 그외의 시간에는 롤에 빠져있음. 공부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 내 주변 친구는 맨날 노는데도 1등급인데요?" 라는 사람들은 항상 본인이 아닌 주변 사람의 예시를 드는데,
그사람의 어릴때부터 독서량, 중딩때부터 (빠르면 초딩때부터) 수학 과학 하루에 2~3시간이라도 꾸준히 한 누적된 노력량, 어릴적부터 형성한 공부 습관(메타인지 관련)이 안보이기 때문인듯 합니다.
(결론)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나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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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남들이 피터지게 공부할 때 남돌 빠순이짓하고 커뮤 뛰고 비엘이나 쳐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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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안해봐서 그러는데 트위터랑 페북이랑 인스타 차이가 뭐에요???
하루에 한두권 너무 허언인데 2점 모음집풀었남
ㄴㄴ 가능함 실제로 잘하는 친구들 저래함
잘하는사람들은 4점짜리도 2점처럼품 간결하게
얼마나 잘해야 21번 30번급 문제를 풀이 한줄로 끝내는거지..
암튼 공부는 노오력
수학은 문제 보자마자 푸는 방법이 떠오르고 확신이 서면 안풀고 그냥 패스하는 식으로 하면 한권 금방 끝내영 어려운책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문제집은 100문제기준 3~5문제정도 건지는것같음
ㄷㄷ 역시 갓은 많음
노오오오오력
'메타인지능력=노력하는 능력'이 아니에요.
메타인지능력은 자기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오히려 메타인지능력을 갖춘 학생은 적은 노력으로도 뛰어난 성과를 내는 것으로 보는게 맞아요.
메타인지란 자기성찰 능력이 좋고,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 판단하고, 내가 모르는 것을 한번 더 학습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그것이 노력과 관련이 없다는건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이런 자기주도 능력인 메타인지를 가진 사람이 적은 노력을 한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메타인지는 말 그대로 스스로의 상황을 분석해서 발전해나가는 인지능력인데요~
메타인지를 가진 사람이 게으르면 노력을 하지 않을 수도 있죠. 메타인지는 내가 모르는 것을 한번 더 학습하는 능력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다시 말해, 메타인지능력은 노력 자체와 관계된다기보다 동일한 노력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능력으로 보는게 맞겠죠. 오히려 메타인지능력과 노력을 동일한 개념으로 놓는 것이 더 어불성설인듯 하네요.
메타인지를 가진 사람이 게으르면 그 메타인지는 무용지물인데요... 그리고 모르는것을 한번 더 학습하는것이 메타인지와 관련된다는것은 본문 전문가의 짤 그대로 가져온 말입니다만..
메타인지가 노력의 양이 아니라 동일한 노력 대비 성과를 설명하는 요인이라는걸 말한겁니다.
네 그건 본문에서 저도 동의한 말이구요~ 제 본문의 취지는 아무리 머리 좋은 사람도 기본적인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이었습니다.
노력을 하면 메타인지를 키울 수 있으니까 노력을 해라! 이러고 있는데
노력하는 능력?? 논지에 벗어나는 것 같은데요.
노력하면 메타인지를 키울 수 있다는것도 맞구요,
메타인지 자체가 노력과 관련된 능력이라는것도 맞다는 말입니다.
링크할게요http://gse.buffalo.edu/fas/shuell/cep564/metacog.htm
궁금하시면 시간되신다면 정독해보시구요~ 특히 링크된 본문 중,
If she finds that she cannot answer her own questions, or that she does not understand the material discussed, she must then determine what needs to be done to ensure that she meets the cognitive goal of understanding the text. She may decide to go back and re-read the paragraph with the goal of being able to answer the questions she had generated.
메타인지의 정의 자체는 스스로 발견한 의문에 답이 떠오르지 않을때,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물음에 대한 최선의 답을 찾기 전까지 읽고 또읽고 반복하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뜻하는데, 이것이 노력하는 능력이 아니라면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윗분들과 키베뜨고 싶지 않아서 대충 답을 안했는데, 노력없는 메타인지라는것은 말이 안되는 표현이에요. 메타인지 자체가 노력을 포함하는 단어에요
님이 보여주신 링크 읽어봐도 effortful cognitive task에 직면했을 때, metacognitive abilities 가 높을수록 더 성취도가 높다고 나옵니다. 동일한 과제에 직면했을 때의 성취도를 설명하는 것이지 뭐 문제집 몇권 풀었다느니 공부 몇시간 했다느니 님이 연관짓고 싶어하는 노력과 관련된 내용은 나오지 않습니다.
"노력하는 재능"의 의미부터 똑바로 규정하고 말을 하세요. '노력없는 메타인지가 말이 안된다.' 일면 맞을 수 있는 말입니다만 님이 글에서 사례로 드신 하루에 많은 시간동안 공부를 하고, 문제집 잔뜩 푸는, 그런 의미의 노력이 아니에요.
공부를 아예 안하거나 거의 안한다면 당연히 메타 인지가 발휘될 기회조차 없겠죠ㅋㅋ '어느 정도의 노력'이 전제되었을 때 메타인지가 발휘되는 것도 지극히 당연하구요. 그렇다고 해서 메타인지가 높은 사람이 '노력하는 재능'을 타고났다 할만큼 평균 이상으로 많은 양의 공부를 한다고 간주하는게 어불성설인거에요.
공부 많이 하지 않거나 혹은 평균정도로만 해도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들도 상당히 많은데, 그런 학생들도 메타 인지가 높은거에요. 전혀 다른 의미의 노력을 얘기하면서 본질을 호도하지 마시길.
뭐 이렇게 말투가 시비조에요? ㅋㅋ 짜증나게. effortful cognitive task에 직면했을 때, metacognitive abilities 가 높을수록 더 성취도가 높다는게 어째서 제 주장에 대한 반박의 근거가 될 수 있나요?ㅋㅋㅋ 저는 이걸 부정한적이 없는데요~^^ 메타인지는 노력하는 재능이면서도 후천적 노력으로도 올릴 수 있다는게 제 주장이고 이건 후자에 부합하는 근거입니다만. 그리고 effortful cognitive 라는 단어의 뜻 자체를 해석 못하시나본데,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그리고 She may decide to go back and re-read the paragraph with the goal of being able to answer the questions she had generated. 여기서 go back and re-read 이건 안보이시나보죠? 저기요, 메타인지는 말 그대로 "자신의 문제점을 해결해서 뭘 할지를 파악하고 그것에 대한 답을 내기위해 읽고 또 읽고 생각하는 능력"이에요. 이게 노력이 아니면 뭡니까? 적은 노력으로도 쉽게 습득하는건 IQ고요. 메타인지랑 IQ랑은 전혀~~ 다르다고 위에 전문가 짤 안보이세요? 갑자기 왠 뜬금없이 적은 노력으로도 성적이 잘 나오게하는 IQ 랑 메타인지랑 동일시 하시는지... 마지막으로 공부 많이 하지 않아도 성적 잘 나오는 학생들 많다는 별... 대꾸할 가치조차 없는 주장은 패스하겠습니다. 그사람의 어릴적부터의 일거수 일투족도 못봤으면서 하는 전혀 근거없는 주장이니까요.
다른시험은모르겠는데 현수능은 노력이라생각
전 노벨상 필즈상이나 그에 비등한 연구업적은 재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지만, 수능뿐 아니라 고시도 노력으로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IQ가 아니라 공부 방법과 습관인거 같아요
무식한 노력보다는 효율이 중요함
전 이걸 이제서야 깨달음
진짜공감 ㅋㅋㅋ
효율이란 무기를 장착하고파ㅠㅠ 대체 뭘까요 효율..
효율•=•분석
심해노베에게 글케 말하셔도 못 알아들어요 빼애애액 국어는 답근거가 요기에 수학은 이 개념 가져다써서 이런 순서로 풀어보아 탐구는 자료줄테니 잘 해석해봐 이케만 생각되던데 뭘 분석하라는건지.. 효율이란건 대체뭔지... 흐극흐극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시겠죠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는게 분석이에요
효율적인 학습이 뭔지 고민하는것 자체 또한 분석입니다
당장 뭐해야하지 모르겠을때는 모의고사 한 회를 뽑아봐요
그리고 풀어요
개망하겠죠... 그리고 충격을 먹어요 이때 포기하지 마시고
틀린 문제를 천천히 보면서 내 문제가 뭔지 어떤 마인드를 가져서 어떻게 풀어야
다음에 이런 문제를 만났을때 맞을수 있는지 고민해요
그렇게 몇 번 하시면 지금의 뭘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이 사라져요
대신 해야할게 x나 많구나 하는 고민이 드실거에요
수험생의 목적은 시험을 잘보는것이에요
문제를 당일 시험에서 풀 수 있어야한다
이런 마인드로 임하는게 좋아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화이팅하세요!!
넹감사합니다! 실천해볼게요!
마치 키는 자라기 힘들어도 근육은 늘릴 수 있는 것처럼...
나도 맘 먹으면 다이어트도 하고 몸짱도 될 수 있어!
=응 아니야 사람은 잘 안 변해.
메타인지도 비슷한듯ㅇㅇ
어쩌면 이래서 노력도 재능이라고 하는 합리화충들이
생기는 거 같구요
그래서게으른 나는 성적이 안좋군!
님 서울대생 아니셨어요? 뱃지어디감?
땠어유
띠용ㅇ...?, 노력, 그거 완전 재능아니냐?
너무나 당연말 한번 더 되새기고 갑니다
메타인지=노력이라 해석하기는 좀...
메타인지는 노력과 관계 되어있다고 생각해요. 본문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 해볼때, 노력없는 메타인지는 무쓸모거든요
상관관계가 있다 이정도면 좋을것 같아요.
노력을 하면 메타인지를 키울 수 있다는 말 아닌가요?
공부는 ㄹㅇ로다가 성적=대가리 곱하기 (노력)의제곱 임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머리 좋은 사람은 메타인지 능력이 뛰어나고 공부 방법이 효율적이죠. 당연 노력 안하면 아무 쓸모 없지만. 공부를 "똑똑하게" 해야 합니다.
공부는 최고의양 최고의 효율이면 끝
뭐저렇게 많이 푸냐 ㅋㅋ
갓.... ㅠㅠ
ㅋㅋㅋㅋㅋ님은여?
ㅇㅇ... 계란으로 바위를 아무데나 몇만번 내리치는 것이 아니라 계란으로 바위를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힘으로 여러번 내려치는게 맞음
와 다시 보니까 그린스타일 형이었네 ㅋㅋㅋㅋㅋ
갓 그스..당연하죠 학생들의 95프로는 사실 공부를 하질 않는데 재능에만 집중하고 있으니..
효율없는 노력을 하느리 차라리 게임을 하는게 나음.
오르비에 양치기가 답이라고 글올리는 작성자들 손가락 묶어버리고싶음.
사고없이 100문제푸는거보다 생각하며 1문제푸는게 좋음
윗 분 말이 맞는 듯. 메타인지는 자기가 뭘 알고 모르는질 아는 능력이라 쓸데 없는 공부를 안해서 진정한 의미의 효율적 공부가 가능하다고 했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