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T 목요칼럼] 주제,제목,주장,요지 유형을 바라보는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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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제목,주장,요지 연습문제.pdf
안녕하세요 영어강사 이상인입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염려해주고 응원해준 덕분에 무사히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루고 복귀 했습니다.
마음 따듯한 그대들의 응원에 힘을 얻습니다. 고맙단 말을 꼭 하고 싶었습니다.
조금전에 집에 도착해서 마음도 좀 정리하고 잠들어 있는 아이들의 얼굴도 잠시 바라보고..
칼럼 마무리를 해서 올려드립니다.
저는 지금 현강과 더불어 다음번 인강 [Ideal Solution]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 강의 소개를 조금만 하자면..^^“
많은 학생들이 독해에서 어려워하는.. 하지만 1등급을 맞기 위해서는 꼭 정리해야 하는 TOP 3 유형이죠.
[빈칸, 순서, 삽입] 이 세가지 유형을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습득하고 훈련하는 강의입니다.
여러 강의를 듣고 공부하지만 아직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주목하셔도 좋습니다!
여러분들의 선입견을 조금만 내려 놓으면 생각보다 좋은 강의를 만나게 되실거예요.
여름이네요..
무더위에 지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쌓이고 슬럼프도 찾아오는 시기 입니다.
요즘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하냐는 질문..
기계도 매일매일 돌리면 과부하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지금 슬럼프가 찾아왔다는걸 느낀다는건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다는 방증이기도 하죠.
이럴때는 하루, 이틀 과감하게 다 내려놓고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슬럼프를 벗어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바다나 산이 있는 곳으로 가서 좋은 공기도 마시고 맛있는것도 좀 먹으며 뇌가 쉴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는 것..
우리는 지금 100m 달리기를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서론이 길었네요. 각설하고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은 독해 칼럼으로 찾아왔습니다. 지난번에 빈칸 유형 접근법을 다뤘었는데.. 도움이 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독해파트에서는 두 번째 이자 요즘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유형으로 떠오르고 있는 핫한 신인이죠? 바로.. 수능에서 20번부터 23번까지를 담당하고 있는 [주제, 제목, 주장, 요지]유형입니다.
사실 제작년 수능까지는 이 유형은 소위 점수를 주는 유형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수능부터 이 유형의 오답률이 점점 더 높아지더니 이번 7평에서는 22번과 21번이 오답률 TOP 5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수능에서도 이 유형들이 쉽게 출제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질문 합니다. 이 유형은 도대체 선지를 어떻게 구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다 답인 것 같아서 뭘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구요.
이럴땐 우리는 출제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 합니다.
여러분들이 출제자라고 한번 가정해 봅시다.
여러분들은 이 유형의 난이도를 높여야 합니다.
그럼 여러분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엔 몇가지가 있을까요?
아마 3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을것입니다.
첫째, 어휘를 조금더 어렵게 가져가는 것.
두 번째, 지문의 내용의 레벨을 높이는 것
세 번째, 선지와 지문에 그럴듯하지만 다른 방향성의 논지를 흐리는 내용을 넣어 혼란시키는 것
위의 세가지는 평가원에서 지금 다 시행하고 있는 방법들입니다.
한번 제작년과 올해 7월 모의고사의 지문을 비교해 볼까요?
2015년 6월 모의고사 21번 [제목유형]
Although the Internet seems truly global these days, less than half of the world’s population has access to it. Some four billion people are still unconnected. This spring, IT engineers will begin to shift to the next phase in a grand plan to bring the Internet to everyone. Their goal is to establish a network of high-altitude balloons that will rain 4G LTE signals down to anyone with a 4G device. Regional telecom companies will transmit the signals to the balloons, and then each balloon will relay the signals to a ground area many miles in diameter. In this way, farmers in remote areas will be able to access weather data, and rural children will be able to pursue online educations. By the end of the year, the engineers aim to have 100 balloons about 13 miles up. *altitude: 높이, 고도
① Balloons for Weather Forecasting
② Balloons to Connect the World
③ A One-Day Tour in a Balloon
④ Online Education for Farmers
⑤ 4G: The Fastest Connection
2017년 6월 모의고사 23번 [제목유형]
If you’ve ever seen the bank of flashing screens at a broker’s desk, you have a sense of the information overload they are up against. When deciding whether to invest in a company, for example, they may take into account the people at the helm; the current and potential size of its market; net profits; and its past, present, and future stock value, among other pieces of information. Weighing all of these factors can take up so much of your working memory that it becomes overwhelmed. Think of having piles and piles of papers, sticky notes, and spreadsheets strewn about your desk, and you get a picture of what’s going on inside the brain. When information overloads working memory this way, it can make brokers ― and the rest of us ― scrap all the strategizing and analyses and go for emotional, or gut, decisions. * at the helm: 실권을 가진 ** strewn: 표면을 뒤덮은
① How Information Overload Can Cloud Your Judgment
② Multitasking Increases Your Working Memory!
③ How to Prevent Information Flood
④ Do Flashing Screens Reduce Information Overload?
⑤ Emotional Judgment: The Secret of Successful Brokers
보신바와 같이..
제작년에 비해 작년 수능부터 이 유형들에 등장하는 어휘는 조금 더 심화 어휘가 등장하기 시작하고, 본문의 내용의 난이도는 높아졌으며 선지에서도 애매함을 추가 시켜 혼동을 주고 있습니다.
자.. 그럼 우리는 어떻게 이 유형을 대비해야 할까요?
출제자의 의도에 말려들지 말아야겠죠.
지문 중간에 방향성을 모호하게 흩틀이는 문장이 들어가고 선지에는 그 문장에 해당 글이 들어가 있으니 얼핏 보면 맞는 얘기들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이 유형은 처음부터 쭉 다 읽고 풀면 오히려 틀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이 유형은 사실.. 이 유형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지극히 시스템 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틀릴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유형에 대한 접근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제, 요지, 주장, 제목 유형 접근방법
○ 이 유형들의 특징
1. 이 유형들은 대부분 다 미괄식이다.
이 유형들은 대부분 다 미괄식입니다. 다시 말해 글쓴이가 자기가 하고 싶은 제일 중요한 핵심을 마지막에서 정리한다는 말이 되겠죠.
그러므로 우리는 이 지문의 마지막 2문장에서 핵심을 파악해야 합니다.
2. 이 유형들은 저자가 맨앞에서 이 지문의 소재를 이야기 한다.
이 유형들의 지문들을 보면.. 사실 거의 모든 영어의 지문들은 저자가 맨처음에서 자기가 하고싶은 말의 소재를 이야기 합니다. “ 잘봐~~ 난 이 이야기를 할꺼야!!” 이렇게 말이죠.
3. 이 유형들은 저자가 소재를 가지고 말하고 싶은 방향은 오직 하나다.
이 유형들에서 저자가 소재를 가지고 끌고 가는 방향성은 오직 하나입니다. 같은 하늘아래 태양은 하나이듯.. 한지문에 주제는 하나가 될수밖에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그 방향성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래야 모호한 방향성을 나타내는 문장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3. 선지를 보면 소재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유형은 소재를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소재는 선지에 이미 다 나와 있습니다. 선지를 읽으면 공통적으로 보이는 단어.. 아무래도 그게 소재일 가능성이 높겠죠. 출제자의 관점에서 보면 말이죠. 출제과정에서 이미 답은 정해져 있고 그 답과 비슷한 내용을 담는 선지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소재가 공통적으로 사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 접근 방법
1. 선지를 읽고 대략적인 소재를 파악한다.
2. 맨앞으로 가서 선지에서 파악한 소재를 확인하여 정확한 소재를 정한다.
3. 그 다음 1~2문장에서 저자가 이끌어 가고 싶은 소재의 방향성을 확인한다.
4. 그 다음부턴 쭉 흐름만 탑니다. 방향성이 변하지는 않는지 확인만 하면서(사실 방향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훼이크적인 방향 제시만 있을뿐이죠. 여기서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요즘 지문들은 가운데 부분에서 핵심적인 힌트를 던지는 지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짜피 한 방향성내에서 이루워지는 부분이긴 합니다.
만약 휘둘리지 않을 자신이 없으면 이부분을 버리고 맨 마지막으로 가도 됩니다.
그리고 이부분에선 한 두문장 해석이 안되더라도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건 방향성만 놓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죠.
5. 맨 마지막에서 내가 잡고 내려온 방향성과 저자의 핵심적인 마무리 말을 확인하여 선지에서 답을 찾습니다.
그래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팁을 하나 드리자면..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 더 편합니다.
[답이 아닌 것을 지운다.] 이게 중요합니다.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답이 아닌 것을 지운다.
답인 것 같지만 중요부분에서 언급되지 않은 선지는 결코 답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실전 적용
다음 글의 요지로 가장 적절한 것은? [2017학년도 수능 20번]
Many present efforts to guard and maintain human progress, to meet human needs, and to realize human ambitions are simply unsustainable ─ in both the rich and poor nations. They draw too heavily, too quickly, on already overdrawn environmental resource accounts to be affordable far into the future without bankrupting those accounts. They may show profit on the balance sheets of our generation, but our children will inherit the losses. We borrow environmental capital from future generations with no intention or prospect of repaying. They may blame us for our wasteful ways, but they can never collect on our debt to them. We act as we do because we can get away with it: future generations do not vote; they have no political or financial power; they cannot challenge our decisions.
①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대 간 협력이 중요하다.
② 인류의 발전은 다양한 환경 자원의 개발에 달려 있다.
③ 미래의 환경 문제에 대비한 국제 사회의 공조가 필요하다.
④ 선진국들은 경제력을 기반으로 환경 자원을 선점하고 있다.
⑤ 현세대는 미래 세대에 대한 고려 없이 환경 자원을 남용하고 있다.
○ 풀이
자 먼저 선지부터 한번 읽어 보시죠. 대략적인 소재가 보이시나요? 네 맞습니다. 이 지문의 소재는 환경문제입니다.
우리는 선지에서 소재를 파악했으니 맨 처음으로 가서 소재와 방향 확인해보죠.
Many present efforts to guard and maintain human progress, to meet human needs, and to realize human ambitions are simply unsustainable ─ in both the rich and poor nations. They draw too heavily, too quickly, on already overdrawn environmental resource accounts to be affordable far into the future without bankrupting those accounts.
인간의 진보를 지키고 유지하며,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인간의 야심을 실현하기 위한 현재의 여러 노력들은 -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에서 공히 - 전혀 지속 불가능하다. 그 노력은 이미 초과 인출된 환경의 자원 계좌를 너무 많이 너무 빠르게 이용하고 있으므로, 그 계좌를 지급불능으로 만들지 않고서는 먼 미래까지 감당할 수 없다.
▲ 인간의 진보를 유지시키면서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들은 어디에서도 지속하기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우리가 환경의 자원 계좌로부터 이미 너무나도 초과인출을 했기 때문에 멈추지 않으면 먼 미래까지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자원까지도 지금 너무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지금 뭔가 하지 멈추지 않으면 미래에는 환경자원이 부족해질거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제 소재와 방향성은 잡힌거죠.
소재 : 환경문제 방향성 : 지금 우리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자원까지도 너무 많이 끌어다 쓰고 있다. |
다음 문장들을 볼까요?
They may show profit on the balance sheets of our generation, but our children will inherit the losses. We borrow environmental capital from future generations with no intention or prospect of repaying.
그 노력은 우리 세대의 대차대조표에서는 이익을 보여 줄지 모르지만, 우리의 자녀들은 그 손실을 물려받을 것이다. 우리는 갚으려는 의도나 예상도 없이 미래의 세대들로부터 환경의 자본을 빌린다.
▲ 위에서 말한 방향성을 그대로 지키면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까지 많이 쓰고 있지만 갚을 의도도 없이 미래세대로부터 환경자본을 빌린다고 얘기합니다.
사실.. 여기까지만 봐도 답은 확실해집니다. 이부분에서 해석이 안되는 문장이 있더라도 당황할 필요없이 과감하게 skip 해도 됩니다. 방향성만 잘 잡는다면 말이죠. |
이제 마지막 두 문장을 보죠.
They may blame us for our wasteful ways, but they can never collect on our debt to them. We act as we do because we can get away with it: future generations do not vote; they have no political or financial power; they cannot challenge our decisions.
미래 세대들은 우리의 낭비적인 방식을 비난할지 모르지만, 그들에게 진 우리 빚을 결코 상환 받을 수 없다. 우리가 지금과 같은 식의 행동을 하는 이유는 그것을 모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 세대는 투표하지 않고, 정치적 재정적 힘도 없으며, 우리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도 없는 것이다.
▲ 미래세대들은 우리의 낭비를 비난할지는 모르지만 그들은 빛을 상환 받을 수 없고 우리는 그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선지에서 1번에서 헷갈릴 수 있지만, 이글 어디에서도 세대간의 협력을 강조하는 글은 없습니다.
이 함정에 빠지면 안됩니다.
답은 몇 번일까요? 답은 5번이 되겠죠?
어떠셨나요? 출제 유형과 특징들을 파악하면 문제는 쉬워질 수 있습니다.
제가 연습문제를 파일로 올려드릴테니.. 한번 풀어보시면서 나름대로의 감을 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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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그대들의 열정 또한 뜨겁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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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선생님 쪽지 가능하신가요?
답쪽 드렸어요!!
소개글!
여행은 즐거웠어요?? 소개는 강의 오리엔테이션에서??^^
사진 보여드릴게요!
헐.. 여기가 어디임?? 부럽다ㅜ
보라카이요!
상인T의 앞날을 표현하는 사진입니다*^^*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본의아니게 오래 기다리게 했네요.. 미안해요ㅜㅜ
일부러 펑크 내신 것도 아니고 사정이 있으셨잖아요. 좋은 글 정말 감사드리고 남은 무더운 여름기간도 화이팅입니다~!
늘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그대 덕분에 다시 일어섭니다! 그대도 무더운 여름에 건강 조심해요!! 다음주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자료까지 준비해 주셔서 더욱 성의가 엿보입니다. 주변에 선생님 홍보 할 기회가 있으면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
그대는 어디서 온 선물일까요??^^ 고마워요!!!
아니.. 이글이 왜 정치글임??ㅜㅜ 달리라는 캐스트 테그는 안달리고 정치글 테그라니.. 이만치 순수한 칼럼이 어딨다고???ㅡㅡㅋ 관리자님? 안그래요???ㅜㅜㅋ
좋아요
좋게 읽어줘서 고마워요!!!
자료 매번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음 하네요!!^^
감사합니다:)
잘 읽어줘서 저도 고맙습니다!!!ㅎ
감사합니다!!짱
끝까지 읽어줘서 그리고..댓글까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