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시건동홍20학번 [757304] · MS 2017 · 쪽지

2017-08-19 0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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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부탁드립니다(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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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치대관련해서 글을 몇번 올린적있는 회원입니다. 제가 이번에 쓰는 글은 제가 흥미있는 인강이나 치대관련해서 올리는 주제가 아닌 저의 학교 생활에 대해 적으려고 합니다. 저는 시골 지역에 있는 남녀공학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1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가 시골이다 보니 아무래도 학교에서도 정시보다는 수시로 대학을 가라고 학기초부터 거의 세뇌(?)하다시피 했어요 덕분에 저희 학년 애들은 거의 다 수능공부가 안될거라고 다들 결론을 내리고 최저가없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가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당연히 교내 대회나 실장 부실장 학교간부등 여러가지 학교에서 생기부에 적힐만한 활동에 너도나도 참여하면서 경쟁을 하게 되는거죠 그런데 이러한 경쟁의 참사가 여름방학전 일어나게 되었네요...  제가 조금 운좋게 저희반대표로 모범상을 받게 되었는데요. 거기에 반감을 가진 양아치 기질의 여자애  (지딴에는 공부한다고 하는데 맨날 독서실에서 보면 휴대폰 밖에 안하는) 가 저를 뒤에서 욕하더라고요 그리고 괜히 그러면 자기 친구들한테도 이미지 안좋아지니까 제가 원래부터 맘에안들었다고 하면서 괜한 트집을 엄청 잡더라고요 예를 들어 저랑 친구들이 수업시간에 선생님한테 유머를 하면 저만 이상한 드립쳐서 수업 분위기 흐려진다고 하고 이런식으로 저를 엄청 깎아내리더라고요 그래서 걔때문에 여자애들한테 제가 인식이 엄청 안좋아져서 개학후에도 이러고 있네요 솔직히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본인이 반에서 더욱 열심히 하고 모범을 보였으면 자기가 상을 받았을수도 있었을텐데 맨날 지각하고 수업시간에 화장하고 휴대폰하다가 걸리고 이런 모습만 보여줬으면서 도대체 왜 이해를 못하겠다는 식으로 나오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어요.. 제가 싫으면 어쩔수 없는건데 그 이유가 그저 남 잘 되는 꼴을 못봐서 그런것같네요. 저는 너무 억울하고 대체 제가왜 이렇게 인식이 안좋아 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애 덕분에 친했던 여자애들도 몇몇 저를 싫어하게 된거 같고요..저는 도대체 어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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