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 옹호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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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여동생 관련 글 읽어봤는데
대게 도벽은 병이니까 쳐패서라도 고쳐야 한다라던가 아니면 남의 집이라고 선비질 한다 등의 의견이 많은 추천을 받네요?
오르비언분들은 어릴 때 맞으면서 크셨어요?
체벌해서 인간이 교화되면 교도소는 왜 지었고 재사회화를 위한 교육은 왜 해요? 그냥 범죄 저지르면 패면 되는데
여동생 분이 그런 못된 습관이 생긴 건 마음의 병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상담을 받아야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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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맞으면서 컸는데 부모님이 폭력 정당화하는거 보면 열불남 자기 기분에 못이겨서 때려놓고 맞을짓을 하지 말라니ㅋㅋ 초딩때 뺨도 맞았는데 대단한 잘못한것도 아니고 그냥 말대꾸했다고 때린거 정말 절대 못잊음
일단 저는 체벌에 가장큰 문제점이
사람인지라 필연적으로 감정적인 흥분이 굉장히 많은 동기가 된다는 거죠..
좋게 봐서 훈육이지...
그니까요ㅠ 그냥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만큼만 인간 대 인간으로 자식을 존중하면 되는건데 그걸 왜 이해를 못하는지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등 평온한 상태에서 저지르는게 어디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