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의 아들 [648177] · MS 2016 · 쪽지

2017-12-29 09:14:13
조회수 2,788

교대생분들 고민좀 들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4947757

*꼭 교대생분들이 들어주셨음좋겠음 특히 설교 경교...


교대간다니까 인구절벽~이러시면서 부모님이 싫어하시는데 저는 올해 정시 전형으로 지원하는 예비 새내기구요.... 지금 현상이 제가 고시볼때까지도 해소가안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인구 김소가 어느정도 여파가 미칠지도요....

저는 그냥 경기권에서 먹고살고싶습니다 서울 안 살아도 되는데..... 제 꿈 가능할까요 아님 딴 곳 찾는게 밎을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평범한교대생 · 404417 · 17/12/29 09:51 · MS 2012

    시간나실때 판교 동탄 등등 경기도 신도시 둘러보세요.. 신도시 아파트 엄청 짓고 있고 인프라도 확충되고있고... 서울사람들 특히 젊은부부나 아이있는 가족분들 아주많이많이 경기도로 이주중입니다. 초등학교도 계속 신설되고 있으니까 경기도는 그리 나쁘지 않을 겁니다. 경기도도 올해 티오가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경인교대 한 학년정원의 1.5배는 납니다. 서울교대+이대초교정원만큼도 티오가 안나는 서울티오와는 비교가 많이 될겁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교직의 소명과 열정이나 적성으로 고민하실 일이지 교대나와도 경기도 교사못되면 어쩌지 하고 고민하실 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 동동희 · 353929 · 17/12/29 11:16 · MS 2017

    이분 반복적으로 경인으로 몰리게 글쓰시네요
    동생이 올해 설교지망이신가ㅋㅋ
    사실상 설교에서 경기도로 임용쳐도 현직이
    아닌이상 지가점차이 무시할만한 수준인데요..ㅋㅋ

  • 평범한교대생 · 404417 · 17/12/29 11:33 · MS 2012

    저는 지망생분들이 수능성적에 큰 비중을 두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시각에서 얘기를 꺼낸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듯싶습니다. 임용시험은 티오가 절반은 먹고 들어가고, 지가점 차이가 지금은 크지 않을수있습니다만 미래는 아직 모르는 일입니다. 여담으로 06 07학번분들 임용때는 정말 도지역도 만만치않았거든요.(뭐 앞으로 또 그렇게 될지는 확신은 안 갑니다만).

    저도 후배들이 많이 들어오면 좋겠습니다만... 지금 들어와있는 재학생후배들 고생길이 훤히 보이는 거는 어쩔수가 없네요.

    저는 처음부터 일관되게 자신의 성적으로 또는 환상으로 교대를 고르기보다는, 자신이 진출할 지역에 속한 교대로 택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여기 글쓰신분 질문 중에서 경기권에서 지내고 싶으시다길래 경인얘기를 꺼낸 것이고요. 성적도 되고 고생좀하더라도 서울에서 현직교사하려면 서울교대가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하는 쪽입니다.

  • 평범한교대생 · 404417 · 17/12/29 11:40 · MS 2012

    지가점 3점은 임용시험애서 비주지과목 한 과목 배점이기도 합니다. 즉 한 과목이 통으로 차이가 납니다. 경쟁률이 많이 높은 지역에서는 임고1차 당락을 가를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초등임용 수험생들 공부하는게 다 비슷하고 도토리키재기여서입니다.

  • 동동희 · 353929 · 17/12/29 11:56 · MS 2017

    지가점3점은 기존방식 그대로인데 여태까지 이 3점에 대한 영향력은 극히 미미해서 신경쓰지 않을 수준으로 대부분의 교대생들이 취급해왔고 타지역응시도 지가점때메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임용상황이라는 것은 수년후 일인데 현재 판단할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러면서 서울지역과 경기인천지역의 교직문화차이나 왜 사람들이 굳이 어렵게 설교를 가서 서울에서 임용을보려하는지는 전혀 설명을 안하시는 모순이 있네요
    고로 훌리성이라 판단할수밖에요. 양쪽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경교로만 몰아가는 글을 주구장창 반복적으로 게재하시니까요. 여태까지 서울로 진출하려고 시위하고 경기 포함 각 지역에서 서울진출을 위해 익숙하던 지역도 탈출하던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죠

  • 우투의 아들 · 648177 · 17/12/29 12:40 · MS 2016

    두분 둘다 너무 열심히 적어주셔서 감사해여ㅠㅜ 마지막으로 이거 한반씩만 봐주실 수 있으신가요 오늘 올라온 기산데 이게 저 임용시험 보기전에 실제로 이루어질지 궁금해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ec=102&oid;=421&aid;=0003123659

  • 평범한교대생 · 404417 · 17/12/29 13:20 · MS 2012

    각 교대마다 마인드셋이 많이 다릅니다. (첫부분은 이걸 언급해야하지만 여기에 언급하기엔 많이 조심스러운부분입니다)
    현직커뮤니티에 가셔서 찾아보시는게 가장 낫겠습니다만..

    서울 선호 이유가 - 인프라, 교직문화 등이 언급되기는 하던데요. 간단하게 언급해본다면.

    서울
    (장-타지역보다 지역이 좁은편이라서 멀리 발령난다는 부담이 적은편, 섬과 산같은 오지가 없음, 교직문화가 가장 개인주의적이고 민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편, 서울 문화생활
    단-서울에서 살만하다싶은 곳은 이미 집값 등이 살인적. 회사원들도 돈부담으로 서울을 떠나는데 젊은시절 박봉인 초등교사가 서울에서 자리잡는 것이 쉬울리 없음, 교직문화는 케이스바이케이스적인 측면있음)

    경기
    (장-다양한 지역출신이 모여서 특정교대에 대한 차별이 가장
    적은편, 상대적으로 인프라의 가성비높음(경기도 신도시는 웬만한 서울지역보다 훨씬 나음-서울에 환상가지신분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부분이죠 서울중에서도 낙후된 곳이 또 얼마나 많은데... , 섬은 없으며 오지가 있긴하지만 승진목표자들이 선점해서 들어가고싶어도 들어가기힘듬 즉 오지걱정이 타 도지역보다 덜함-특지를 재외한 나쁘지않은 지역은 장기간
    또는 평생있을수있습니다, 교직문화 나쁘지 않음)
    (단-특지 급지 등의 제도로 인해 특정 지역은 연한이있어서 지나면 옮겨다녀야 함, 경기도가 넓어서 지역에 따른 케이스바이케이스 있을 수 있음 등)

    여담으로 서울에 대한 막연한 환상가진 분들 너무 많으십니다. 서울에는 죄다 강남역같은 번화가만 있는 줄로만 아니.. 에휴

  • 우투의 아들 · 648177 · 17/12/29 12:41 · MS 2016

    두분 둘다 너무 열심히 적어주셔서 감사해여ㅠㅜ 마지막으로 이거 한반씩만 봐주실 수 있으신가요 오늘 올라온 기산데 이게 저 임용시험 보기전에 실제로 이루어질지 궁금해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ec=102&oid;=421&aid;=0003123659

  • 평범한교대생 · 404417 · 17/12/29 13:13 · MS 2012

    교대사대 폐지론인거같은데 이루어지기힘들겁니다

  • 수리타짜장면 · 737370 · 17/12/29 10:35 · MS 2017

    광역시에서 근무할 거 아니면 괜찮을듯 해요
    경쟁률 아무리 높아봐야 3대1 안넘을 거고 다른 직장에 비해서 취직하기 꿀인건 여전할듯요

  • 우투의 아들 · 648177 · 17/12/29 12:40 · MS 2016

    답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기사가 오늘 올라온 건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저 임용볼때까지 이게 이루어질까요??ㅠㅜ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ec=102&oid;=421&aid;=0003123659

  • ceo의꿈 · 791948 · 17/12/29 16:14 · MS 2017

    미래는 아무도몰라요 근데 뭐 인구 적어져서 우리 졸업할때는 취업난 좀 해소된다는 말도있고 걍 미래는 아무도몰라요

  • 체이서 · 481966 · 17/12/29 18:14 · MS 2013

    정퇴로 뽑는인구늘어 난다는데 그동안 적체된인원합치면 님시험볼때쯤2~3:1일듯 하네요
    앞으로 65세까지 정년 늘어날 확률 높은데 그러면 몇년간은 더안좋아지는것이고..
    이정도는 감안하시고 ㄱㄱ해야할듯요
    2011초등경쟁률이랑 비슷하게될듯 싶음 광역시건 도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