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즈 [794844]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1-18 23:48:27
조회수 9,041

오늘자 유시민 명언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5539512

‘중개소가 생긴거 자체가 암호화폐의 실패를 증명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건축술이라 치고, 비트코인을 집이라 치자.
마을회관으로 쓰라고 집 지어놨더니 도박장을 차려놔서, 집을 폐쇄하겠다 하니 건축술을 탄압하지 말라는 꼴이다'


진짜 말빨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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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venir · 781763 · 18/01/18 23:49 · MS 2017

    ㄹㅇ 맞는말임

  • 하시발 · 709046 · 18/01/18 23:49 · MS 2016

    설경제충성충성

  • 찾잼 · 601113 · 18/01/18 23:49 · MS 2015

    이렇게 말해주니 와닿네 역시

  • InfinitY · 781926 · 18/01/18 23:49 · MS 2017

    하지만 분명히 2000년도에 이메일 탄압해야한다고 말할때도 그런 논리였음. 결국 탄압이라는 말을 꺼내는 것부터가 불안심리를 자극해서 정부에서 원하는 결과보다 큰 파급을 불러 일으킴

  • 케인즈 · 794844 · 18/01/18 23:55 · MS 2017

    00년도때 3살이어서 잘 모르는데 그때는 뭐가 문제얐나요?

  • 비네트 · 793980 · 18/01/19 00:33 · MS 2017

    이메일이 청소년에게 악영향...스펨메일..
    이렇게 이메일을 사회 악의 축으로 몰아서 없어지게 하려고 했던 때가 있었어요

  • 케인즈 · 794844 · 18/01/19 00:34 · MS 2017

    아항 글쿤요

  • 케인즈 · 794844 · 18/01/19 00:37 · MS 2017

    근데 이메일때문에 사람들이 한강가고 그러진 않았자나여.. 그랬나요?

  • 비네트 · 793980 · 18/01/19 00:47 · MS 2017

    여기서는 정부가 신기술만 등장하면 일단 때리고 보는걸 비유하는 거겠죠. ㅇ.ㅇ

    한강...은 모르겠는데 유시민도 결국 관료출신이고 정부규제에 적극적인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있으니까 자유롭진 않겠죠. 이 링크는
    유시민이 언급한 튤립버블에 대한 글인데 어느정도는 한강에 대한 반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튤립 당시에도 한강(네덜란드는 바다인가) 문제가 있었는데 그걸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에 대한 글입니다. 라끄리 옹께서도 좋은 글이라 하셨고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ndizio&logNo;=221184382187&navType;=tl

  • 정옌니 · 720378 · 18/01/18 23:50 · MS 2016

    솔직하게 문송합니다 그러시긴 했지만 너무 유작가님이 잘하셨음

  • 세잘우아 · 595412 · 18/01/18 23:51 · MS 2015

    설경 비유학과 복전 ㄷㄷ

  • 설경제가고싶다 · 768245 · 18/01/18 23:51 · MS 2017

    윾시딘 작가분이 설경제인가여?? 후배가즈아~

  • 케인즈 · 794844 · 18/01/18 23:52 · MS 2017

    가즈아ㅏㅏㅏ 난 이미 늦었당..

  • Manito · 654091 · 18/01/18 23:51 · MS 2016

    유시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오늘 토론은 진짜 문과황 클라스 ㅇㅈ

  • 케인즈 · 794844 · 18/01/18 23:54 · MS 2017

    이것이 “문과”의 힘이다

  • Manito · 654091 · 18/01/19 02:12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Gustav Klimt · 789836 · 18/01/18 23:53 · MS 2017

    여윽시 토론왕

  • 평가원장토유막기세 · 719881 · 18/01/18 23:55 · MS 2016

    뭔 말도안되는 소리를
    집=비트코인이고
    집을 지어놓으랬더니 도박장을 지어놨다는건 도박형 코인을 만들어놨다는 소리가 되는데
    암호화폐가 거래되는 거래소가 도박장이 되다니 아예 논리에 맞질 않는데
    등신새기

  • 케인즈 · 794844 · 18/01/18 23:55 · MS 2017

    블록체인 기술은 사용자간의 p2p 거래를 위해 만들어진건데 거래소가 있는게 이상하지 않나여

  • 평가원장토유막기세 · 719881 · 18/01/18 23:56 · MS 2016

    그건 맞는데 비유가 잘못됨

  • 케인즈 · 794844 · 18/01/18 23:59 · MS 2017

    + 가상화폐 유동성을 생각하면 화폐라고 볼 수 있을까요..? 기술적인 측면에서 혁신은 맞지만 지금 넣어둔 사람들이 그걸 보고 넣은건 아니잖아요

  • 평가원장토유막기세 · 719881 · 18/01/19 00:05 · MS 2016

    1.먼저 가상화폐라는 명칭은 미국에서 먼저시작되었으나, 전세계 표준은 이미 cryptocurrency 암호화폐로 부르기로 정하였고요, 현재 한국만 가상화폐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2. 화폐의 유동성이 아니라 화폐 가치의 변화를 말씀하신것 같은데, 먼저 생각하실 것은 어떤 것을 재화로 인정하냐 안하냐의 문제는 철저한 기득권, 즉 제도권에서의 판단으로 일반인들이 따질게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cme coe 에 마진거래 상장되어 제도권에 일부편입된 유가증권화 됬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애초에 비트코인은 2008년에 처음 공개되었는데 이것이 역사적인 이유는 리먼사태와 애플 아이폰의 출시된 해이기 때문입니다. 리먼사태는 기존 자본권 세력들에 대한 불신과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열망을 담고있으며, 아이폰의 출시는 위에서 얘기하신대로 p2p 거래를 할 수 있는 인터넷 모바일 화폐의 탄생을 알립니다.
    4.저는 위에 이유로 현재 pow기반 암호화폐는 현재 여러한 규제와 한계에 부딛혀 질지 몰라도 eth기반의 새로운 토큰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세계 금융권의 판도를 뒤집어 놓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5. 이상 암호화폐 개발자 였습니다.

  • 아무생각도없다 · 686476 · 18/01/19 00:03 · MS 2016

    ㄴㄴ 집(화폐-해당 경우에선 비트코인)을 지어놓으랬더니 도박장(애초에 비정상적인 도박형 코인)을 지은게 아니라, 집(화폐-비트코인)을 지어놨는데 - 그 집의 본 목적이 마을회관(정상적인 화폐의 용도)이었는데 그리 쓰지 않고 - 도박장(투기의 용도)으로 악용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해당 경우는 '집'과 '건축술'의 비유에 더 주목해야 할듯. 유시민씨와 정재승씨가 먼저 올린 글을 봤을 때엔, 유시민씨는 비트코인의 투기 현상 자체를 중점으로 비판했는데 정재승씨는 논점을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그 배경이 되는 기술까지 확장시켜서 보았는데, 사실 그 때문에 두 분의 의견이 충돌한 면도 있죠. 저 비유는 따라서 유시민 작가님이 그 면을 지적하기 위해 쓴 것 같습니다.

  • 평가원장토유막기세 · 719881 · 18/01/19 00:26 · MS 2016

    님이 무슨말을 하고싶은지 모르겠지만 블록체인을 알면 유시민이 얼마나 무식한지 보이죠.

  • 아무생각도없다 · 686476 · 18/01/19 00:39 · MS 2016

    아무래도 유시민씨가 하고자 했던 말을 잘못 파악하신 것 같다는 것이 제 말의 요지이고, 아직 토론을 꼼꼼히 못봐서 그렇지만 현 상황에선 제 생각으론 유시민씨의 말은 타당해 보입니다. 반면 장재승씨의 말도 타당한 면이 있고요. 다만 논의 자체가 애매하고, 후에도 어떻게 바뀔 지 모르는 주제인지라 결론을 내리는데엔 신중을 기해야겠지요.

  • 평가원장토유막기세 · 719881 · 18/01/19 00:48 · MS 2016

    네 보시면 아십니다 애초에 입시커뮤니티에 이런글이 올라오는거 자체가 아이러니네요

  • 아무생각도없다 · 686476 · 18/01/19 00:50 · MS 2016

    개인적으로 전 세계 사람들을 어느 쪽이 더 설득을 시킬까에 따라 결말이 달라질 것 같네요. 가치를 안 믿으면 망하는 거고 어느 순간부터 믿기 시작하면 그땐 쓰는거고

  • 평가원장토유막기세 · 719881 · 18/01/19 00:53 · MS 2016

    비트코인의 의의는 블록체인에 있고 블록체인의 의미는 화폐로써의 기능뿐만아니라 p2p 거래와 제도권에서 벗어나 그 누구나 프로젝트에 대한 ico를 할 수 있는데 있습니다. 블록체인으로의 방향성은 결말이 필연입니다.

  • 탐구의비밀 · 525464 · 18/01/19 02:38 · MS 2014

    비유 문제없어보이는데요. 집으로 쓰라고 만들어놨더니(좋은 용도로 쓰라고 비트코인을 만들었더니), 도박장으로 쓰고 있다.(투기 대상이 되었다) 이런 의미 아닌가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유시민 입장에서는 나쁜 비유는 아닌거같아요. 유시민의 주장이 맞는가를 떠나서 비유는 적절한거같은데요.

  • 롯데리아 · 785083 · 18/01/19 07:57 · MS 2017

    유작가님은 비트코인 시스템 구조가 아니라 투기하는 사람들을 비유하신거 아닌가요?

  • 탐구의비밀 · 525464 · 18/01/19 10:41 · MS 2014

    그렇죠 그래서 결국 비트코인이 투기 수단으로 전락했다는걸 비유한거죠

  • 뭐라하는거임 · 684443 · 18/01/19 13:40 · MS 2016

    화폐의 기본 전제는 안정성입니다.
    1000원을 가지고 지금은 생수 한병을 살 수 있지만, 내일은 생수 두병을 살 수 있고, 또 다음 날은 생수 뚜껑도 못산다면 그것이 화폐의 가능을 할 수 있나요?

    비트코인으로 거래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투기자본인 '금'으로도 거래 할 수 있습니다. 그런식으로 접근하면 안됩니다.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닙니다. 투기자본 또는 유가증권으로 보는게 훨씬 타당하죠

  • 아무생각도없다 · 686476 · 18/01/19 00:15 · MS 2016

    유시민+유승민+김상조+....... = 설경제 가즈아 충성충성충성^^7

  • 케인즈 · 794844 · 18/01/19 00:40 · MS 2017

    반면에 이국종 교수 비하한 정의당 의원이 있는 연경제... 연송합니다

  • 아무생각도없다 · 686476 · 18/01/19 00:41 · MS 2016

    최경환 전 장관님..읍읍읍

  • 케인즈 · 794844 · 18/01/19 00:42 · MS 2017

    ㅁㄴㄹㄴㅇㅁㄹㅁㄹㅁㄹ 선배들 클라스 왜이래 흑흑

  • 하마야라와은 · 787160 · 18/01/19 02:37 · MS 2017

    근데 그분이 이번에 MB터는데 크나큰 공을 하심...만루홈런쳤는데 평소에 너무 밉상이라 칭찬을 못받는다고함ㅋㅋㅋㅋㅋ

  • 나뭇잎 · 622306 · 18/01/19 12:00 · MS 2015

    유시민도 정의당..

  • 비네트 · 793980 · 18/01/19 00:34 · MS 2017

    저는 그 분야를 공부하지 않은 관료출신의 한계로 보였음 ㅇ.ㅇ

  • z크흐흠 · 781146 · 18/01/19 00:40 · MS 2017

    핵심을 관통하는 비유네 ㄹㅇ..ㅋㅋ 지려브렸다

  • lacri · 2 · 18/01/19 00:42 · MS 2002

    부적절한 비유입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한 것 같네요.
    암호화폐가 비트코인만 있는 것도 아니고,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총의 1/3에 불과한데요.
    굳이 건축물에 비유를 하자면, 블록체인은 서양 건축양식인데, 전기가 딸려서 자꾸 엘리베이터가 멈춘다고 하니, 어떤 형태의 양옥이든 위험하니 다 건축금지하고 앞으로는 계속 한옥만 허가한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전기가 자꾸 끊기면 발전소를 지어야지요.

  • 비네트 · 793980 · 18/01/19 00:49 · MS 2017

    아 이거 좋은 비유인 것 같아요.

  • 탐구의비밀 · 525464 · 18/01/19 02:56 · MS 2014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유시민은 자기 스스로 어용지식인이 되겠다고 선언한 사람이고, 실제로 썰전에서 대놓고 문정부 편을 드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 같은 경우도 실제 유시민의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랑은 상관없이 정부 편을 들었습니다.
    사실 정부의 주장(암호화폐 거래소를 규제해야한다.)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저런 말과 비유를 한 것으로 보여요. 유시민이 진짜 자기 소신, 생각대로만 토론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직업정치인은 아니지만, 자기 정치 진영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토론하는 사람이지요.

    또한, 블록체인 기술은 유망하지만 거래소는 도박성이 있어서 규제해야 한다는 정부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집으로 쓰라고 만들어놨더니(좋은 용도로 쓰라고 비트코인을 만들었더니), 도박장으로 쓰고 있다.(투기 대상이 되었다)라고 한 비유는 적절하다고 봅니다. 라끄리님의 비유는 정부가 거래소를 규제한다는걸 비판하기 위한 비유로 적절하겠지요.

  • 탐구의비밀 · 525464 · 18/01/19 03:00 · MS 2014

    저도 정부의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방안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유시민의 비유 자체에 대한 비판은 딱히 적절하지 않은것같네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도박장이므로 규제해야 옳다.'라는 주장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할 수 있지만,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든 비유 자체는 괜찮아보이네요.

  • BlJD9HS4KrZEh7 · 752638 · 18/01/19 00:43 · MS 2017

    유시민 말은 번지르르하게 잘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는 하나도 못한 것 같던데 ㅋㅋㅋㅋ

  • 차이라떼 · 798125 · 18/01/19 01:25 · MS 2018

    유시민 비유를 이해 못하는 학생들이 이렇게 많다니....

  • lacri · 2 · 18/01/19 01:50 · MS 2002

    수천 종의 암호화폐 중 비트코인, 모네로, 지캐시와 같이 법정화폐의 대안을 주장하는 것들은 일부분입니다. 이더리움, 네오, 카르다노 등 이미 수십 조 시가총액으로 평가받는 많은 암호화폐들은 화폐라기보다는 차라리 프로그램이나 플랫폼에 더 가깝습니다.

    이런 플랫폼 하에서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 혹은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암호화폐를 지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 기반 계약을 실행하거나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분산화 프로그램을 가동시키려면 이더리움을 소진해야 하고, 문서를 등기하려면 팩텀을 소진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시간을 들여 이더리움이나 팩텀을 채굴하는 것보다는 그냥 거래소에서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현금에 준하는 가치 전송 용도로도 리플이나 스텔라를 사용해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그 편의는 신용카드에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어차피 10년 후에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들이 온갖 곳들에 적용되어 있을 것이고 좋든 싫든 우리는 그 기술을 좇게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본인이 사용하는줄도 모르면서 쓰게 될 것입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중국이나 지금은 19세기에는 신문물이라 여겨지던 것들을 똑같이 생산하고 사용하고 거래합니다.

    일본은 개방을 하고 서둘러 유신을 했고 한국은 쇄국을 했고 중국은 공산화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1990년 기준으로 중국은 한국보다 10배 못 살거 일본은 한국보다 10배 잘 살았었습니다.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으로 지지부진하다 아베노믹스 이후 다시 좀 생기가 도는데 지금 암호화폐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얘네들은 중요할 때 줄은 정말 귀신같이 잘 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을 정말 좋아하는데 가장 주된 이유는 정말 중요했던 시기에 전국에 고속인터넷망을 설치하고, 국민PC라 하여 전 가정에 컴퓨터를 보급하였고, 문화개방을 해서 한류의 씨앗을 뿌렸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시엔 박정희 대통령보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달하는 데 더 중요한 기여를 하고 의사결정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에 몇 푼 퍼준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이익 기반을 닦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암호화폐를 두고 우리나라 정부와 내각, 친정부 정치인들이 하는 발언, 판단, 조치를 보면 걱정이 너무 많이 됩니다.

    저는 어떻게든 이 기회를 이용해 잘 먹고 잘 살 것인데, 나만 그러지 말고 우리나라가 이 레버리지를 잘 이용해서 다른 선진국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함께 성장해야 더 마음이 편안하고 뿌듯할 것 같습니다.

    투기의 득실은 개인이 책임져야 할 것이지만 한강행이 걱정되고 개인의 판단과 능력을 못 믿겠으면 어느 정도의 개입은 불가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면 안 됩니다.

    이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볼 수 있는 것보다 수천, 수만 배 큰 산업과 기회가 뒤에 있습니다.

  • ⎝⎝⎛° ͜ʖ°⎞⎠⎠* · 646410 · 18/01/19 03:16 · MS 2016

    동의합니다
    헌데
    현금에 준하는 가치 전송 용도로도 리플이나 스텔라를 사용해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그 편의는 신용카드에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편의 라는 말이 속도를 뜻하는것인지 보안을 뜻하는것인지 아니면 둘다를 뜻하는 것인지요

    한때 이를 가지고 채굴커뮤니티에서 크게 키베가 있었던걸로 압니다

    리플이나 스텔라가 아무리 빨라도 결국 보안을 위해 암호의 해독을 위해 한번이라도 더 연산이 필요하게 될 테니 기술의 발전이 최고수준에 수렴해 있다고 해도 신용카드 보다 0.00000001 초라도 늦게 될것이라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습니다. (물론 신용카드의 기술력 또한 전송기술에 있어서는 최대에 수렴했을 시에요)

    라끄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逆輾勝 · 746272 · 18/01/19 02:12 · MS 2017

    기술에 대한 이해를 하셨더라면 좋았겠지만 강경한 발언이 사람들에게 지금 현상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게끔 만들어주는 것은 필요충분 하다고 봅니다.

  • 逆輾勝 · 746272 · 18/01/19 02:16 · MS 2017

    개인적인 입장에서 투기성이 강한 상품 자체를 규제해야 한다는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블록체인 기술이 암호화폐에만 한정될 것인가 하는 것은 생각해봐야 겠지요.

  • 반수독수리 · 772762 · 18/01/19 02:25 · MS 2017

    개인적으로 유시민씨가 진 토론으로 생각되는데..

  • 띠용실화냐 · 739772 · 18/01/19 02:29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크투 · 728862 · 18/01/19 02:30 · MS 2017

    ㅋㅋㅋㅋ비꼴려고 쓴글인줄 알았는데 아니였구나

  • 모모모모모모모모모모 · 744836 · 18/01/19 02:37 · MS 2017

    총평: 화폐알못 vs 기술알못인데, 전쟁터가 화폐였음.

    누가 전장을 장악했는지는 뻔....하다고 생각했는데

    유시민이 토론에서 졌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나 보군요... 허허허허...

    역시 뭔가 인식부터가 넘나혁신적인것.... ㅜㅜ

  • 균 형 · 684795 · 18/01/19 03:10 · MS 2016

    띠용 저 비유를 찬양하네 허허

  • 똑하 · 799099 · 18/01/19 03:12 · MS 2018

    토론은 안봤는데 저 말 암호화폐 충분히 이해하고 내뱉은말 맞음? 그 전에 망언한 뒤로 시간이 얼마안지난걸로 아는데 그동안 충분히 알아봤으려나

  • VQ2iY9OPEwfF6d · 737206 · 18/01/19 03:44 · MS 2017

    암호화폐라 부르기를 원한다면서 화폐의 기능을 왜 수행해야 하냐 묻는 패널분은 이해가 안가네요

  • 미필적고의 · 653962 · 18/01/19 04:03 · MS 2016

    건축술과 집 비유는 토론 마지막에 하신 말씀이죠ㅎ 들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 수원공대생 · 792794 · 18/01/19 08:36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연어덮밥 · 734657 · 18/01/19 09:13 · MS 2017

    비유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
    말은 비트코인이지만 사실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얘기 아닌가 투기장 된 건 사실이고 그걸 규제하는 게 블록체인 기술 자체를 탄압하는 것도 아니며 블록체인 기술이야 워낙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니까..

  • 100일전사 · 736693 · 18/01/19 09:38 · MS 2017

    또 설경이니 뭐니해서 유시민이 제대로 이해도 못했는데 빠네.. 토론은 보지도않고 말하는 사람도 많은거같다.
    아무리 봐도 유시민은 제대로된 이해가 보이지 않던 토론이던데

  • 뭐라하는거임 · 684443 · 18/01/19 13:49 · MS 2016

    그냥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라 투기자본이다. 이걸 말하려고 했던듯

  • 야옹이 · 598862 · 18/01/19 20:59 · MS 2015

    뭐가 어떻게 틀린지 설명 가능한가요?

  • 임의가입자 · 536611 · 18/01/19 10:29 · MS 2014

    전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대한 이해가 없는 비유입니다. 저정도 비유 들 정도 수준이면 가상화폐 관련해서 토론 자체를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시장에서의 코인거래와 블록체인기술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코인가격은 블록체인 유지비용이고 개발자에게 돌아가는 먹이입니다.

    지금 상황은 개한테 개 사료 뺏어놓고 개보고 왜 너 안크냐고 윽박지르는 격입니다. 개사료의 거래를 막으면 먹을것이 없는 개는 굶어죽게되어있습니다.

  • 후빨 · 764305 · 18/01/19 11:28 · MS 2017

    아직은 금과 비슷한 재화로 취급하던데 중개소가 실패다.. 흠..

  • Ultracet® · 6955 · 18/01/19 12:43 · MS 2002

    그냥 어용지식인이 정부 똥꼬 핥아준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 OZY1Un0ANRBtuD · 744256 · 18/01/19 12:52 · MS 2017

    당신들이 진짜 도박이나 투기가아니라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말도안되는 시세변동으로 본래의 목적이나 의미를 잃고 사실상 투기의 대상으로 전락해버린 암호화폐의 존재의미를 찾기위해서라도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규제를 찬성해야 하는거 아님? 암호화폐의 한계를 제한하지말라는 말 한마디로 정부가 국가의 큰 손해위험을 감수하고 손놓고 보고있다면 그게 진짜 무능한 정부 아님?

  • 모모모모모모모모모모 · 744836 · 18/01/19 13:31 · MS 2017

    아노미 상태인듯요 ㅜㅜ

  • 뭐라하는거임 · 684443 · 18/01/19 13:59 · MS 2016

    비트코인이 화폐의 기능을 할려면, 상호신뢰가 전제되어야 함은 당연한거임. 어제 토론에서 그걸 왜 이해 못하는지 당최 모르겠던데....

    원화나 달러같은 화폐는 중앙정부가 막대한 정치력으로 자기 화폐만으로 거래를 하니깐, 안정성이 높지만

    비트코인은 일개 개인들이 비트코인 거래를 거부하면 쓸 수가 없음요. 금과 같은 자본이야 거래가 거부당해도 '금'이라는 재화가 남지만 비트코인은 그저 데이터 쪼가리만 남음

    이게 서로 가치가 있다고 믿어야하는 상호신뢰 기술 아니면 뭔지 의문....

  • seok617490 · 795203 · 18/01/20 15:31 · MS 2018

    솔직히 세수 줄어드니까 빼액대는걸로밖에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