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영역 독학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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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영어 과외를 받고 있습니다. 영어 문법같은 기초 틀도 잘 안잡혀있고 독해도 잘못하고 영어중에 그나마 자신있는건 영어듣기밖에 없어서 문법과 독해를 배우고싶어서 과외를 받게 되었는데요. 중학교때까지는 학원다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 칼럼같은것들을 보면서 꼭 학원이나 과외를 해야 하는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꼭 인터넷영향뿐만이 아니라 주변에서도 학원 안다니고 공부 잘하는사람도 많거든요.
솔직히 학원가서 얻어오는것에 비해 지출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학원가서 하는거라곤 문법 설명+독해+단어하고 모의고사 틀린것 같이 봐주는정도인데 문법설명은 한 챕터당 10분~15분 내지이구요. 궁금한것 물어볼때 잘이해가 안되서 여러번 반복해서 물어보면 귀찮아합니다 ;; 독해도 그냥 제가 해석하다가 막히는부분 해주는건데 이건 혼자서도 할 수 있는부분인것같아요......단어도 그냥 외워가서 혼자시험보는정도고 모의고사는 제가 하자고 안하면 말도 안꺼냅니다. 그런데 과외라 좀 비싸서 한달에 50만원 받습니다...집안 형편도 그리 좋은편이 아닌데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구요, 버스타고 6~7정거장쯤 가니까 멀리까지 가는 편인데 그렇게까지 할만한 가치가 없는것같아요.무엇보다 선생님께서 학생을 열심히 가르치려고 하는 마음이 없는 것 같구요.....
부모님께서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라고 해서 갔는데 솔직히 별로인것같습니다. 혼자서 하고싶은데 고민도 제가 혼자 잘 할수있을지 고민도 되구요. 도와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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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의 영어 교육 방식은 잘못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배워서 유학 갔다온 사람 절대로 못따라갑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엉터리 문법까지 만들어서 가르치는 실정입니다. 대표적으로 5형식 문법, 가정법 등이 있습니다.
독학 좋습니다. 다만 관점을 하나 제시하겠습니다. '영어는 언어'입니다.
우리나라의 표준적인 고등학생은 영어 독해 실력은 뛰어나도 다른 언어능력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건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영어라는 암호를 해독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영어를 모국어만큼 구사 할 수 있게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