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장만옥 [500880]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18-02-03 10:06:15
조회수 14,607

[대치동 장만옥]이런 독학재수 학원을 가면 반드시 실패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5921728


 경제적 여건때문이든, 개인의 취향때문이든

 재종학원을 선택하지않고, 독학재수를 선택하려하는 오르비언들을 위해

 작은 팁을 드릴까합니다. 이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저를 아는 분들도 있을것이고, 설령 모르신다한들 허위사실

 유포를 하는 것은 아니니 독학재수학원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1.아침 일찍부터 늦은밤까지 수험생과 함께 수능레이스를 뛰지않는

   가오마담( 년식오래된 사람임이 들통나는 단어의 선택이지요?^^)같은 원장이 있는 학원.

   ----이런 경우 입시의 1도 모르는 조동아리만 살아있는 장사꾼이 태반입니다.ㅠㅠ


2. 질문을 하는 나보다 더 문제를 못 푸는 멘토들이 있는 학원

    (싼맛에 데려다놓은 대학생 알바쯤이라고 보셔야됩니다.)


3. 학생 한명 한명의 성적 추이를 기억하지못할뿐더러 매월 모의고사 이후 성적 상담을 통해

   성적을 올릴수있는 솔루션을 제시못하는 직원이 있는 학원.

  --- 기냥.. 시설좋은 독서실보다 나은것이 없는 곳입니다.


4.연애질,친목질,지각및 무단 외출, 잠자는것 방치하고 인강시간 관리에 관대한 학원..

 ---- 재수실패 6대악을 막아주지못하는 독학재수학원은 

       독학재수학원이라고 볼 수 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학원 안가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내가 왜 재수를 혹은 삼수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통렬한 자기반성을 한 이후

절대 흔들리지않을 결심을 다지셔야합니다.

재수생이 재수생스러워야지 고4처럼 생활하면 반드시 실패합니다.

학교 교실을 학원 강의실로만 옮겨와 고3때처럼 생활하시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재수..

강제구금당해 공부하는 본인의 고통 + 1년동안 수백만원 ~ 몇천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강제 징수 당하는 부모님의 희생이 따르는 상황임을 인식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입시에 대해 궁금하신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물어봐주세요.

성실히 아는만큼 답을 드리도록하겠습니다.

쪽지든,댓글이든..ㅎㅎ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가 만일 · 801060 · 18/02/03 10:08 · MS 2018

    1, 4

    E모사 24...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03 10:12 · MS 2014

    허걱... 천기누설을 하시면..ㅎㅎ

  • 아린 · 763119 · 18/02/03 10:14 · MS 2017

    공감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03 10:19 · MS 2014

    독학재수학원은 입시정책의 변화 (쉬원진 수능 + EBS연계 70%)에 따라 생겨난 새로운 형태의 입시학원입니다.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철저한 관리와 입시분석,그리고 인터넷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기반이 되어있어야합니다)이 되어있지않은 곳은 독학재수학원이라고 하면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재수로울의뚫자 · 737825 · 18/02/03 10:18 · MS 2017

    고4처럼 생활하면 안된다..와닿네여

  • 스님도아침엔선다 · 782907 · 18/02/03 10:18 · MS 2017

    울의 가즈아아아ㅏㅏㅏㅏ아아ㅏ아ㅏ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03 10:22 · MS 2014

    울산대 의대..좋은 학교지요. 수시논술로 가시려면 울대의대 영어논술도 있다는것 아시고 조금은 준비하셔야 할겁니다. 물론 최저컷도 높으니 수능공부에 만전을 기하셔야하구요.^^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03 10:20 · MS 2014

    물론 고3때도 치열하게 공부하는 학생들 있습니다. 하지만 평준화된 일반계 인문계 고등학교 출신이면.. 많이 공감이 되실거라고 사려됩니다.^^::

  • 베바시주맙 · 801283 · 18/02/03 10:18 · MS 2018

    잘읽었습니당 근데 직접다녀보지 않고 1~4를 어떻게 구별해낼수 있나요?ㅠ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03 10:24 · MS 2014

    그렇죠..직접다녀보지않고는 알기 힘들죠. 오르비든, 옆동네 수만휘든, 포만한이든,꿀탐이든 부지런히 손품파셔서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시고, 직접 학원을 서너군데 찿아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면 선택 실패의 확률을 낮출수 있지않을까싶습니다.

  • 베바시주맙 · 801283 · 18/02/03 10:35 · MS 2018

    댓글에 금지어가 있는듯하네요 안떠요ㅠㅡㅠ

  • 베바시주맙 · 801283 · 18/02/03 11:04 · MS 2018

    쪽지답장이 안되서 여기 댓글 남겨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03 11:07 · MS 2014

    오늘 날씨가 엄청 춥네요. 따듯한 주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 누굴까요 · 798395 · 18/02/03 10:21 · MS 2018

    All 해당 2.......4...읍읍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03 10:28 · MS 2014

    ㅎㅎ, 프렌차이즈 학원에서는 어쩔수없이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운영 메뉴얼이 있다하더라도 각지점별로 운영하는 분들의 능력과 마인드의 차이는 천차만별이니 그 피해는 온전히 학생의 몫인것이죠.ㅠㅠ

  • 스님도아침엔선다 · 782907 · 18/02/03 10:23 · MS 2017

    근데 저걸 다 만족시키는 독학학원은 없을듯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03 10:26 · MS 2014

    100% 다 만족시키는 독학재수학원은 없더라도 100%에 근접하게 노력하는 학원은 있습니다, 최근 대치동에는 소규모집중관리하는 독학재수학원이 운영되고있기도 하구요.

  • 삼장 · 751925 · 18/02/03 10:31 · MS 2017

    저런데 가면 실패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열심히 안해서 실패하는거
    글 뒷부분이 핵심이라는거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03 10:35 · MS 2014

    자기가 열심히 안하면 실패하는것은 진리입니다.

    그런데..
    굳이 자기가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돈 써가면서 독학재수 학원 안가도 되지요.

    돈써가면서 독학재수학원을 갈 때는
    내가 의지가 한결같지않고
    입시정보가 다소 부족하니
    내가 흔들릴때 잡아주고
    내가 알고있는 정보 이상의 것을 가지고 있다면
    도와달라는 의미로 학원을 가는것이 아닐까요?..

    어딜가든 내가 열심히 안하면 답이 없습니다.
    다만..안하는 나를 끌고 가 줄수있는 곳도 있다는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 톰 히들스턴 · 746684 · 18/02/03 11:56 · MS 2017

    올해 휴학하고 독재갈라그랬는데 꿀팁ㄱㅅㄱㅅ염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03 14:58 · MS 2014

    2년전에 고려대 수교과를 1학기 마치고 반수하러 온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공부괴물]이라고 아이들에게 불릴만큼 무섭게 공부하더군요. 지하철로 30,40분이면 통학할 수 있는 곳에 집이 있는 아이였는데 학원 인근에 방을 잡아놓고 공부했어요.심지어 수능전날까지 집에 가지않고 배수의진을 치고 하더니..영남대의대.계명대의대 두곳에 합격해서 결국 계명대의대 6년 전장받고 갔습니다. 지방의대라고 해도 4개월 남짓해서 정시로 합격했으니.. 님께서도 휴학하는 동안 소진시켜야할 시간의 무게만큼 공부에 매진하셔서 꼭 희망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ㅎ12ㅎㅎ · 767844 · 18/02/03 12:11 · MS 2017

    4번.. 공감합니다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03 15:00 · MS 2014

    동국대 한의대 휴학하고 의대 가고 싶다고 온 학생이 있었는데
    연상의 여자 아이와 연애질로 수험생활 말아먹은 학생이 있었지요
    둘이 불러서 혼내도 사랑에 눈이 멀으니 안되더군요 ㅎㅎ
    (제눈에는 연상의 여학생이 나쁜뇬이었어여..ㅎㅎ 꼬시는게 보이더군요
    강.퇴시켰지만요..둘다)

  • 가형1등급가느으응 · 725318 · 18/02/03 13:19 · MS 2017

    지방에는 관리라도 잘해주는 곳 찾기도 힘듬.. 예비고3인데 윈터하면서 뼈저리게 느끼네요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03 15:02 · MS 2014

    예비고3의 겨울방학 6주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지요. 수능 커리를 한바퀴 돌고
    개학을 할 수 있는 시간이지요. 특히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는 재수생과 같은 마인드로 수능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이미 지나간 시간 돌이킬수없으니 남은 시간도 월별 계획을 잘 세우셔서 수능을 준비하도록 하세요. 학교를 다니면서 수능을 준비해야하는 고3은 어쨌든 재수생보다 절대공부시간이 부족한것은 사실입니다.ㅠㅠ

  • 지진특강 · 686278 · 18/02/03 16:26 · MS 2016

    본인은 성공하긴 했는데... 진짜 힘들었네요 분위기 휩쓸리고 주변친구들도 많이 실패한듯.. 걍 돈 더줘도 서울로 가야겠더라구요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03 17:05 · MS 2014

    지진특강님은 성공하셨다니..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학생활의 만족도 역시 본인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찿아가시면 분명 결과가 있을겁니다. 서울이든 지방이든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서울이 아무래도 정보면에서는 지방보다 많은 것도 사실이고 학원이 세분화 되어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다시한번 성공하신것 축하드립니다.

  • 스텐 · 738459 · 18/02/04 20:07 · MS 2017

    지금 지방에서강하 본관 다니고잇는 20살입니다..ㅠ수업비랑 학사비합치면 280인데 그만큼 얻어내는게 없고 특히 학원수업보다는 자습이 나을꺼 같아서 지방내려가서 독재학원을갈까 하는데 어떻게생각하시는지요...?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04 20:30 · MS 2014

    쪽지 보냈으니 확인 하세요.^^

  • 김창렬 · 743341 · 18/02/08 22:21 · MS 2017

    안녕하세요 이번에 독학재수학원을 다닐라고 알아보고 있는데 도움 많이 됐습니다ㅎㅎ
    질문 받아주시는 선생님은 과목별로 매시간 계시는건가요? 작성자님이 다녔던 학원은 질문받아주는 선생님이 얼마나 학원에 계셨나요?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13 18:35 · MS 2014

    김창렬님 .쪽지 보셔요.^^

  • 심야 · 778257 · 18/02/14 20:25 · MS 2017

    질문 부탁드려도 될까요
    광주에서 독학재수학원 찾고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선택 폭이 좁은것 같아서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14 20:42 · MS 2014

    댓글이든 쪽지든 편하게 하세오

  • starstrukk · 583969 · 18/02/18 09:40 · MS 2015

    혹시 서울 혹은 서울 근교의 경기지역쪽에서 독재학원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개인 사정으로 3월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학원을 알아보러 다닐 수 있는 여건이 안되네요.. 부탁드려도 될까요?

  • iaVt7CGMYQx5oF · 728651 · 18/02/21 06:16 · MS 2017

    내학원은 그냥 공부만 몰두하니깐 좋았는데 겁나 조용하고

  • 대치동장만옥 · 500880 · 18/02/21 07:31 · MS 2014

    그러면 님께서 좋은 곳에 가신것입니다.^^

  • 보란듯이성공할거다 · 888743 · 19/11/02 20:55 · MS 2019

    안녕하세요. 시기가 많이 지났지만 쪽지 드렸는데 확인 부탁드려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