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슈발래미가 [302077] · 쪽지

2011-08-20 20:14:48
조회수 1,152

[대필] 이별 슬픔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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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뭐라고 지어야 할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네요 ㅋㅋ

음, 아마 친구 아이디로 접속하는 마지막 날일거 같습니다

이 아이디 처음 친구한테 만들어달라고 부탁한것도 여자친구 떄문이였는데

결국 마지막을 장식하는것도 이젠 더이상 여자친구가 아닌 그 사람 떄문이네요





헤어진지는 1년 됬습니다

아마 그쯤 됬을 겁니다, 여러번 헤어졌다 사귀기를 반복한게 8월달 이였으니

그리고 괜찮았습니다

많이도 그리워하고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그런데 일주일전인가 썡뚱맞게 그 사람을 만나는 꿈을 꾸었는데

그 꿈속에서 전 정말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이상하게 현실에서는 잊었다고 생각해 왔는데 꿈속에서 저는 그사람을 붙잡고

엉엉 울었고, 그리고 실제로 울고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부터 모든게 바뀌어 버렸습니다

마치 한달전, 아니 어제 헤어진것처럼.

아무리 슬픔을 억눌르려 해도, 그건 억눌르는것 이상이 되지 못합니다




괴로운건 고시를 준비한다고 친구들을 너무나 멀리하여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져 버렸고

더더욱 괴로운건 부모님꼐서, 또 다시 아들놈이 뭔가 하려고 하는구나 하는 기대에

저를 바라보시기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드릴수 없어서, 감히 입밖에 무엇인가를 

꺼내지 조차 못하고있어

가슴에 멍이 더욱 커져 가는듯 합니다




아직은 이렇게 어리석은 저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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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qwwwq · 389743 · 11/12/07 11:49 · MS 2011

    아무도 덧글을안달아주네.. 글쓴이분 모든게 정당한결과를 보실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